-
상금 8천원 정도 베스트셀러 확실-프랑스 공쿠르문학賞
올해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賞) 수상작품이 12일 발표되자 프랑스 문학계와 출판계가 떠들썩하다. 올해의 수상작으로 파스칼 로즈(39.여.사진)의 처녀작 『0
-
열화전차/화이트스콜/UFO의 비밀
▶열화전차 시속 2백㎞로 질주하는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갑갑한 현실을 날려보내는 젊은이들을 그린 홍콩영화.오토바이의 속도감을 잘 살린 감각적 연출이 이미지를 선호하는 젊은 영화팬들
-
27.벽산그룹
「푸른산」이란 뜻을 가진 벽산(碧山)그룹의 이름은 김인득(金仁得.81) 명예회장의 아호(雅號)에서 따온 것이다. 金명예회장은 그룹의 창업 오너로서 맨주먹으로 오늘날의 벽산을일군 자
-
한화그룹 상속재산 형제 법정분쟁 종결
한화그룹의 상속 재산을 둘러싼 형제간 재산분쟁이 김호연(金昊淵)빙그레회장의 소취하로 3년6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서울지법 민사17부(재판부 李元國부장판사)는 8일 『김승연(金昇淵)한
-
3.日 극진가라테 후계자 문장규
최영의(崔永宜)씨는 일본 극진(極眞)가라테(공수도)의 1인자로 맨손으로 황소의 뿔을 꺾어 「신의 손」으로 불리던 재일한국인이다. 최씨는 55년부터 3년간 남북아메리카와 유럽.동남아
-
金錫元회장 民自입당 배경-TK 끌어안기 고육지책
김석원(金錫元)쌍용그룹회장실은 10대 소년의 공부방같다.여느회장의 집무실처럼 절대로 화려하지 않다.별다른 장식도 없다.사방을 뒤덮고 있는 것은 오직 자동차 모형들이다.남다른 그의
-
殺父사건 수사 이모저모-유언장 새로 쓸 계획이었다
○…범인 金씨가 부친 친구인 韓모씨로부터 사업수완이 좋다는 陳모씨를 소개받아 처음 사업에 뛰어든 것은 93년. 법학을 전공했지만 경제학과교수를 할 만큼 사업에 열정과 꿈을품어온 金
-
金이사장 피살사건 경찰 수사 이모저모
○…경찰은 숨진 金이사장과 범인 金씨 내외간에 결혼할때부터 종교와 출신문제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다는 金이사장 친지들의 주장에 따라 이같은 알력이 金씨의 범행으로 이어졌는지 여부에 대
-
사랑의 검객 조로.위기의 남자.아이스맨 등
검은 가면의 의적 조로의 로맨스와 액션을 코믹하게 그린 오락활극.KBS-2 26일 밤 9시. 18세기말 스페인 식민통치하의 캘리포니아 농민들은 지주와 결탁한 총독의 폭정과 수탈에
-
한일그룹도 재산 다툼-세동생 김중원회장 제소
韓一그룹 金重源회장(45)의 동생 重山(33.국제상사 이사).重勳.英卿씨등 3남매는 9일 金회장을 상대로『상속재산을 법정비율에 따라 공동분할해야 하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
김승연회장은 누구인가-29세에 총수.12년만에 매출2배로
金昇淵회장은 81년 부친 金鍾喜회장이 타계하자 29세의 젊은나이에 그룹총수에 오른 「재벌 2세」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그는 경기고 재학중 유학을 떠나 미국 듀폴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
경제활성화에 악재우려/한화 김 회장 구속… 재계표정
◎외화 반출비자금 내부단속 부심/“「정치적 배경」없는 개인일” 해석도 재계 랭킹 9위인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의 전격구속은 재계에 크고 넓은 충격파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한화그룹은
-
미 아메라시안 자료 연구 소장 방선주씨
재미 사학자 방선주씨 (62·미 아메라시안 자료 연구 소장)가 13일 한국 독립운동사 연구소 (소장 이택휘) 주최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차 귀국했다. 방씨는 최근 수년간 우리 근·현
-
외교관 50여명 조문
○…스페인대사관은 본국의 지시에 따라 지난 2일 79세로 사망한 후안 카를로스 현국왕의 부친 후안 데 보르본백작의 빈소를 서울한남동 대사관 관저에 마련해 조문객을 받았는데 전국왕도
-
한 무명작가의 치열한 예술혼
고 김욱규 화백의 유작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동숭동 갤러리21(766-6511)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 무명작가의 치열한 예술혼에 진한 감동을 느낀다. 원로들의 그림에서 볼 수 없는
-
군복무 중 아들에 농지증여 양도세 감면 안돼
문-군복무중인 91년 10월 농사를 짓는 부친으로부터 농지를 증여 받았다. 입대 전까지 농사를 지었고 군복무를 마친 뒤에도 농사일을 계속할 계획인데 이 경우 증여 받은 농지에 대해
-
대구 노아병원 나종때씨(앞서 뛰는 사람들:4)
◎이웃에 사랑의 무료인술 앞장/물려받은 전재산 기금활용/경로당 찾아다니며 왕진도 『병들고 의지할데 없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무료인술을 베푸는 사랑의 슈바이처.』
-
이념보다 진한 우정…자식이 되찾았다|진도 김영원 회장-미하일강|두 집안의 우정과 분단44년
44년만의 해후였다. 해방되던 45년 평양에서의 선록이 서울과 모스크바를 잇는 보은으로 다시 이어졌다. 남-북 분단과 한-소 냉전이 두 가족의 정을 갈라놓은 지 44년. 이제 그
-
″순항하더라도 2년 걸릴 듯〃
부산의 네 요트맨이 돛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지구를 한바퀴 돌아오는 세계일주 항해에 나선다. 양진우(39·팀강·부산아성산업대표이사)·김관수(26·강원대요트대표선수)·양진재(27·
-
(21)사마천 저 『사기』
아주 오랜 옛날부터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중국 최초의 정사인 『사기』와 그 저자 사마천은 무척 귀에 익은 이름이다. 그러나 20세기 중반부터 물밀듯이 유입
-
“이제야 돌아와 잔 올립니다”/소 거주 민긍호의병장 손자들 첫성묘
◎부친 “할아버지 산소 찾아라” 유언/이국땅 전전… 방소 동포에게 부탁 구한말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후 절손된 것으로 전해지던 민긍호의병장의 손자·손녀 등 직계혈육
-
부부가 한마음 독립투쟁|유평파·송정헌 부부
『꽃다운 청춘을 이역만리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바치고 돌아가신 아버님과 여자의 몸으로 독립운동을 하신 후 여생을 외롭게 보내시는 어머님 생각에 한순간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는데 꿈만
-
비 최대그룹 여총수 내한
◎31세 미혼녀 정면면씨,동생약혼식 참석길/아시아 제2 거부…대우와 야심찬 상담도 필리핀 최대재벌로 볼키아 브루네이국왕에 이어 아시아 제2의 거부로 꼽히는 탄유그룹의 여총수가 20
-
“사흘 피난길이 40년 갈라놓다니… ”/한씨 남매 기자회견ㆍ상봉
◎“아버지 임종때 아들 애타게 찾아”/필화씨 “최고 인민체육인”자랑도 한필성ㆍ홍애자씨부부와 한필화ㆍ임세진씨부부는 공항에서의 굳은 표정과는 달리 기자회견장에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