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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신 밝혀야 할 교육부총리 후보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평준화.외국어고 모집 지역제한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고교 등급제와 본고사.기여입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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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31 부동산 대책 마련 때 정부 '전세 품귀' 경고 무시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많이 오르고 전세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라 전주의 0.11%보다 상승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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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위선에 멍든 대한민국 교육
며칠 전 강남의 잘나가는 386 논술학원 강사인 대학 후배 Y와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대학 때는 운동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교육이 무너진 틈바구니에서, 강남의 부자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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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의원 "'바보 노무현'이 그립다"
한나라당 초선 국회의원인 김정권 의원이 "손해를 보면서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내 편'을 챙기기보다 항상 '옳은 편'에 섰던 '바보 노무현', 그 때의 '노선배'가 그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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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구려재단 해산하라 1년전부터 압력"
김정배 전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자료사진=중앙포토) 중국이 '동북공정'을 통한 고조선.고구려.발해 등 고대사 왜곡의 강도를 높여 가는 한편 백두산에서 아시안게임 성화를 채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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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스러운 열린우리 "청문회서 따지겠다"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피력한 평준화 반대, 학교 자율성 확대 등의 교육철학을 놓고 열린우리당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평준화 정책을 고수하는 노무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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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신일 후보자, 소신을 정책에 담아야
새 교육부총리에 지명된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여야.교육단체.학부모 등으로부터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는 논문 표절 파문 때문에 중도하차한 김병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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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가 고교 획일화 조장 수월성·평등성 모두 죽었다"
김신일(사진)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획일적 교육 때문에 수월성(秀越性.우수 학생들을 키워내는 교육)도 평등성도 모두 죽었다. 평준화는 적극적 평등정책이 되지 못하고, 고교의 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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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노무현 왼팔 안희정, 무슨 일 할까?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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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바다이야기'에 담배 피우며 속내 피력
노무현 대통령(얼굴)은 24일 저녁 열린우리당의 재선 의원 6명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임종석.김영춘.안영근.정장선.오영식 의원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정책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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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노 대통령 정치적 후견인 …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마음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아프다"고 토로했다. 최승식 기자 대선을 두 달 정도 앞둔 2002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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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직계와 '정권 재창출'에 올인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씨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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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카피 앤드 페이스트
저녁 모임은 서울 도심의 조촐한 음식점에서 있었다. 세상의 흐름을 잘 읽는 행정학자.공직자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교수 몇 분과 정부 관계자가 포함돼 있다 보니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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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때 통일 후 '1국가 2경제' 구상"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도 환란의 주범으로 낙인이 찍혀 있다. 법적으로는 '무죄'를 받았지만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연금 상태나 마찬가지다. 내년이면 IMF 10년을 맞아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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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전작권은 대박 상품?
노무현(사진) 대통령의 지지율은 10%대에 불과하다. 그런데 노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50%를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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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의장, 노 대통령에 코드 맞추기 ?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15일 노무현 대통령을 잔뜩 치켜세웠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다. 최근 당.청 관계가 '김병준 교육부총리 인사 파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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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남춘 인사수석비서관 "임기 말일수록 검증된 인사 기용"
이제는 계획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제도화해 넘겨줄 준비를 할 때다. 다시 손발을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없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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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FTA 음모론 말도 안 돼 … 허황된 주장 바로잡겠다"
만난 사람 = 홍병기 경제부문 차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제대로 체결되려면 미국과의 협상보다 여론 및 각종 이해집단과의 국내 협상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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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여당의 헛발질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정면충돌한 '문재인 파동'의 손익계산서는 어떨까. 결과만 보자면 노 대통령은 인사권이 대통령에게 있음을 명확히 했고, 여당은 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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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녹음기 트는 경제수장
"정부건 대통령이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당위성만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구체적 논거가 없으니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 똑같은 말만 반복하지 말라…." 10일 서울대 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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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따로 정책' 재계 "너무 헷갈려서 원 … "
열린우리당과 경제5단체장 오찬 간담회가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신호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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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중복 게재 발언 교수 명예에 상처 김병준씨 사과해야"
국민대 교수협의회(회장 김상섭 교수)가 논문과 관련한 각종 의혹으로 사퇴한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또 여러 논문집에 동일한 논문을 중복 게재하는 것이 학계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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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과 처방 여당·정부 시각차
"건설경기가 지난해보다 형편없다. 관급공사라도 늘려야 한다. 도로공사라도 많이 집행해야 경기를 살릴 수 있다."(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건설경기는 순환주기상 위축 국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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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씨 끝까지 언론 탓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7일 오후 이임식을 마친 뒤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를 떠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7일 언론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노무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