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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쌀직불금 신청 농민 85만 명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쌀 직불금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85만3956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3%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신청 면적은 89만4637㏊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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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국내도입 10년, 돌아보니…
최근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대신 집에서 가르치는 자신들만의 ‘홈스쿨링’ 교육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들의 다소 생소한 교육법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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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대상 4만여 명 늘린다
시골 노인 중에는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경우 당연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돼 매달 일정액의 생계비를 받고 의료혜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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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도 취약계층 전형 부정 의혹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지원한 일부 수험생이 부모의 경제력을 속여 취약 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에 합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각 대학이 해당 전형에서 부정 입학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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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로스쿨도 부정입학 의혹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이용한 부정입학 의혹이 로스쿨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한국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A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합격한 김모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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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허술 + 욕심 + 빗나간 교육열 = 입시 부정
25일 오후 서울 지역 13개 자율고 교장들이 굳은 표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의 9층 회의실에 들어섰다. 자율고에 편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일반고 강제 전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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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비리 척결” 무색하게 한 자율고 입시비리
교육계는 과연 비리의 온상인가. 장학사 인사 비리, 학교 시설공사 비리, 방과후 업체 선정 비리가 이어지면서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 교육비리 척결을 강조한 마당에 이번엔 고교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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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실업자’ 삼진아웃 추진
노동부 산하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의 황인근 취업지원과장은 요즘 일자리를 소개해 줘도 취업은 하지 않고 실업급여만 타려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 과장은 “실업급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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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복지급여 고의적이면 회수”
무자격자 4만3000여 명이 기초생계비·장애수당 등 각종 정부 지원금(복지급여)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정부가 부정수급액 회수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이상희 기초생활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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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4만3000명 복지급여 타갔다
그동안 자격이 안 되는 저소득층 4만3000명이 기초생계비·장애수당 등 각종 정부 지원금(복지급여)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만여 명은 원래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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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출산과 노인 지원 정책 어떤 게 있나
“아이는 미래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최근 TV에 나오는 공익광고의 멘트입니다. 이 광고에 공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많은 것 같습니다. “국가가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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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운전면허 따기 쉬워지고 … 무주택자 월세 소득공제
내년에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대폭 줄어든다. 전력 소비가 많은 가전제품에는 개별소비세가 붙어 값이 오를 전망이다. 한 병원에서 양방·한방·치과 치료를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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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예산 파이터’ 전재희 복지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예산에 관한 한 ‘최강 파이터’다.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는 “경제통이 많은 내각에서 전 장관은 자신만이라도 취약계층을 대변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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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④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
좌우 극한대결의 해법을 찾는 중앙일보 기획인터뷰가 네 번째로 만난 사람은 박형준(49) 청와대 홍보기획관이다. 대학교수 출신인 그는 청와대의 대표적 이론가다. 대통령의 신임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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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재정 정책, 해외에서 얻는 교훈 둘
정부가 대중으로부터 인심을 얻으려면 돈을 많이 풀면 된다. 그러나 이런 대책 없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은 재정을 고갈시킨다. 유럽의 복지 선진국들은 사회복지 예산으로 국내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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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에게 400억원 지급 … 공무원들은 8억 빼먹어
대구 동구의 사회복지 7급 공무원 A씨는 2003년 3월 누나 가족의 주소지를 자기가 관할하는 지역으로 몽땅 옮겼다. 그는 누나 가족을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허위 등록한 뒤 최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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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新빈곤층 vs 舊빈곤층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우리 사회에는 ‘현대판 고려장’이란 얘기가 자주 오르내렸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자식들이 부모를 버리는 일을 일컫는 것이었다. 사회안전망이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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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新빈곤층 vs 舊빈곤층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우리 사회에는 ‘현대판 고려장’이란 얘기가 자주 오르내렸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자식들이 부모를 버리는 일을 일컫는 것이었다. 사회안전망이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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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디어 융합 늦어질수록 세계화 경쟁서 뒤떨어져”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밤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원탁대화-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출연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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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버려진 아이들 아파도 병원 못 가요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 나오세요.” 서울 개봉동 지역아동센터 박은성 원장은 얼마 전 아침 일찍 전화를 받았다. 공부방에 나오는 현수(9·가명)였다. ‘혹시 내가 시간을 잘못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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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도 안전지대 아니다
"3분기 실적까지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제 10월 실적이 발표되니까 기업들이 현실감 있게 받아들인다. 모든 기업이 인력 감축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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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직불금 비공개 결정 … 감사위원들은 지금
지난해 7월 26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쌀 직불금 감사 결과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비공개 결정이 청와대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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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 여당 의원 … 전방위로 번지는 ‘쌀 직불금 파문’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쌀 소득 직불금 신청에서 비롯된 쌀 소득 직불금 정국의 불똥이 전방위로 퍼지고 있다. 15일 고위 공무원 3명의 직불금 수령 사실이 공개된 데 이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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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試에 꿈을 저당 잡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민원 서류를 떼 주거나 면사무소에서 농지 관련 단순 업무를 보는 9급 공무원. 국민에게 이들은 소중한 ‘일꾼’이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 좀 하면 어렵지 않게 붙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