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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인니] 下. 정치가 경제 '발목'
인도네시아는 자원 부국이다. 석유.천연가스는 물론 금.구리.니켈.주석 등이 국토 곳곳에 듬뿍 묻혀 있다. 특히 석유는 하루 평균 1백60만배럴, 천연가스는 23억7천만입방피트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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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5”시기 중점사업 발표
중국공산당 제15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가 10월 11일 베 이징에서 폐막되었다. 이번 회의 결과인 중공중앙 15기 5중전 회 공보중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민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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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국50주년] 2. 골 깊어가는 빈부격차
베이징 (北京) 의 차오양 (朝陽) 구 싼리툰 (三里屯) .30여개 카페가 2백m 가량의 길을 따라 빽빽이 들어서 있다. 14일 저녁 '주바제 (酒파街) 로 불리는 이곳에 어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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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개방20년 대륙의용틀임]2.21세기노리는 12억경제
홍콩내 영국계 국제학교 아일랜드스쿨에 재학중인 탕원위안 (唐文元.17) 군은 '부자나라 중국' 을 알리는 전도사같은 존재다. 唐군의 집은 베이징 (北京) 이다. 유학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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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廣州가 벌고 세금은 上海가…
중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는 어디일까. 대개는 수도 베이징 (北京)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남부 광둥 (廣東) 성 수도인 광저우 (廣州) 시 시민들이 제일 알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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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폐막…"아시아 위기, 일본은 뭐했나"
“안락사에서 디지털 민주주의, 일본의 금융정책에서 미국의 21세기 패권주의까지.” 매년 초 스위스 동부 알프스 산간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논의되는 토픽은 2백가지가 넘는다. 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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紫荊꽃 운명
'한 귀부인이 동전 뒤에 있네/늙지도 않는 그녀 이름은 여왕/물건 사러 돌아다닐 때마다 내 곁에 있네/얼굴 표정은 없지만 성취감을 이뤄주네'. 90년대초 홍콩에서 유행했던 노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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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둥젠화家-해운王서 政界로 항로 수정
.비즈니스의 바다(商海)에서 정치의 바다(政海)로 항로수정'. 홍콩언론들은 지난해 12월 반환이후의 홍콩을 이끌 초대 행정장관에 선출된 선박왕 둥젠화(董建華)의 변신을 이렇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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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2.언론이 본 히로시마대회
31억 아시아인의 화합을 추구했던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이 세계적인 중국스타들의 대거 출전으로 전례없는 세계언론의 주목을 받은 가운데 막을 내렸다. 세계의 유수언론들은 과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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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졸부 씀씀이 귀족생활 버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광저우(廣州)市 五羊新村 外商活動中心의 오후6시. 중국수도인 베이징(北京)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는 벤츠.BMW.캐딜락.렉서스등 고급승용차들이 즐비하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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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수출1위 달성”/「경제북벌」 개시
◎자금력 막강… 라이벌 상해 부동산·금융 공략나서 중국 제일의 부자도시인 남부 광동생의 심수이 마침내 북벌에 나섰다. 80년 중국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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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방 봇물속 졸부 홍수
89년 天安門사태 당시 대학생들은 중국지도층 가운데 누가 부호인지를 밝힌 大字報를 내붙였다.이 명단엔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을 비롯,자오쯔양(趙紫陽).리펑(李鵬).왕전(王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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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광동성|농촌 공업화…「중국판 새마을」확산
『한국을 따라잡자.』 광주시 정부인사들이 80년대 말에 세운 다짐이다. 한국에 대한 인식조차 거의 없던 광동성 정부대표단이 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고 받은 충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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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용틀임 한다(1)「12억 만만디」발걸음 빨라졌다
12억 인구의 중국대륙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용틀임을 하기 시작했다.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등소평)이 주도하는 개방·개혁정책의 파도가 거대한 대륙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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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8
◎「남존」은 옛말 … 여성지위 격상/맞벌이ㆍ모의 여권신장등 영향/남편이 식사준비ㆍ설거지 하기는 예사/대도시선 연애결혼이 반ㆍ혼전 임신도 한ㆍ중ㆍ일 동양 3국에는 예부터 「남존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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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3
◎월급 18,000원의 「보통사람들」/12평 아파트 월세 9백만원선/TVㆍ세탁기ㆍ냉장고ㆍ녹음기ㆍ사진기등이 「신육건」 중국 보통사람들(노백성)의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한국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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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해범 특파원 중국방문 취재화보
7월20일 자정 상해 비행장에 도착하니 기온은 무려 섭씨 39도. 그러나 소슬바람이 간간이 불어 무더운 북경보다 견딜만했다. 공항대합실에서 승객을 끌기 위해 앞다투는 광경은 상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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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거리 60년대초 서울과 비슷"|박병석·문일현특파원 개방물결의 중공을 가다
최근 중공의 개방기운이 급박하기라도 한 것처럼 전해지고 있다. 다음은 변화의 분위기 속에서 중국인들이 실생활 가운데 이를 어떻게 방아들이고 있는지 지난해 5월과 8월 중공을 취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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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생활수준…도농 격차 심하다|도시는 "부르좌화" 농촌은 "먹는 문제 해결"단계
【홍콩=박병석특파원】중공이 4개 현대화정책을 실시한 이후 국민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패턴 등 생활양식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영양 많고 맛있는 음식, 편리한 생활용품,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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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연합"은 이뤄질것인가|고병익박사가 내다보는 그 환상과 현실
연전에 인도 각지를 여행하면서 북쪽으로 중공땅을 넘겨다보는 지점까지 몇군데를 찾아올라간 일이있다. 에베레스트 동쪽의 휴양도시 따지링, 인더스강 상류의 티베트족의 거주지 레에시(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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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제체제를 사회발전에 맞춘다
중국공산당은 지난 10월20일 제l2기 3중전회에서 「경제체제의 개혁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를 채택, 도시경제를 중심으로 폭넓은 경제개혁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6년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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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제 주택·도로등 건설에 힘쓸 때"|노벨경제학상 수상 「새뮤슨」박사는 말한다|인터뷰 김건진 특파원
고색창연한 MlT의 건물을 돌아 「풀·A·새뮤얼슨」교수의 연구실을 찾았다. 교육도시 보스턴과 케임브리지를 가로지르는 찰즈강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덜거덕거리는 엘리베이터 를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