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하지만 충격 줄여야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이 추가로 인상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 설치한 전기계량기 모습. [뉴스1] ━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탈원전 청구서’ 겹쳐 ━
-
이러니 싱크홀 못 잡아낸다…"1000만원 수주, 250만원에 하청"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달 26일 정오쯤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 디자인 거리. 막바지 피서객이 삼삼오오 찾는 해수욕장 바로 옆 상가에 안전 펜스가 쳐있다. ‘지반 침하 위험
-
[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당분간 달러 강세 흐름 꺾을 통화 어디에도 없어
강달러에 비친 세계 경제의 부침 김동호 논설위원 세계 경제의 부침(浮沈)이 강(强)달러에 비치고 있다. 미국의 달러 값이 요동치는 것 자체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세계 경제가
-
[안전경영] 무재해 운동, 신기술 활용…안전망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현대차가 지난해 국내 공장에서 테스트한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 모습. 반복 작업에 의한 통증,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로봇이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
-
[outlook] 우크라이나 전운에 증시 출렁,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주식시장에는 1월 효과라는 말이 있다.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1월에는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그러나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1월에만 1
-
초강대국의 힘 자랑…사면초가 한국에 필요한 전략은?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32) 사냥한 연어를 새끼와 함께 나눠먹는 엄마 불곰 [사진 MBC] 대자연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 알래스카.
-
하수관 길이 지구 세 바퀴 반…하지만 40%는 도로 밑 '복병'
지난해 10월 7일 오후 울산시 동구 서부동 방어진순환도로 일부분이 내려앉아 시 관계자들이 땅을 파낸 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도로 아래 하수관로 파손으로 물이 새면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창문 없는 한 평 원룸 살며 쓰리잡 뛰어도 희망이 없다"
━ ‘빈곤층의 피난처’ 고시원에서 만난 경제 난민들 고시원에 고시생이 없다? '고시원의 메카'라는 서울 신림역 사거리 주변에는 고시 준비생이 아니라 이른바 '경제 난민'
-
대만 규모 6.4 지진, 17층 아파트 반파…피해 원자탄 2개 폭발과 비슷
규모 6.4의 대만 지진. [사진 JTBC 뉴스화면 캡쳐]6일 오전 대만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 아파트 등 건물 5채가 무너지고 최소 7명이 사망했다. 대만
-
주차장에 화재경보기 2대 … 다 탈 동안 울리지 않았다
염섭 관리소장(左), 이승선씨(右)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소방장비 고장과 부실 안전점검에 수사의 초점을 맞췄다. 처음 불이 난 1층 주차장에 화재 경
-
런던을 배워라 … 관중석 뜯어서 브라질에 수출
인천 아시안게임은 대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문제점 투성이였다. 총 비용 2조2000억원을 쏟아 부었는데 그 중 77.3%인 1조7000억원이 경기장 건설 비용이었다. 경기장 건설에
-
오바마, 푸틴 돈줄 '올리가르히' 자산 동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상대국의 ‘블랙 리스트’를 발표하는 등 제재 공방을 벌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
“족집게 복지로 바꾸고 외국인 이민청 만들어라”
조용철 기자 권오규 전 재경부 장관 겸 부총리(61·사진)는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경기고, 서울대(경제학), 행시(15회)라는 스펙도 그렇지만 항상 뭔가를 공부하지
-
“족집게 복지로 바꾸고 외국인 이민청 만들어라”
조용철 기자 권오규 전 재경부 장관 겸 부총리(61·사진)는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경기고, 서울대(경제학), 행시(15회)라는 스펙도 그렇지만 항상 뭔가를 공부하
-
종합대책·특별법 쏟아져도 닮은꼴 사고 되풀이
1989년 3월 엑손 발데스호에서 쏟아진 기름으로 알래스카 청정해역이 검게 변했다. 미국은 이후 이중선체 구조의 유조선만 운행을 허가하는 등 법적 규제를 강화했다. 또 10년에
-
민·관 '재난정보 공유 시스템' 만들자
한국위험통제학회가 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가 기간시설 위험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는 자연재해.대형 사고.테러 등에 대비한 대
-
한전 200배 폭리 ‘전봇대 장사’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전신주 장사로 200배가 넘는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신주 임대사업을 통해서다. 한전은 전신주 1개당 지방자치단체에 1년에 약 300원의 도로점
-
국가지리정보사업 부실투성이
국토계획, 토지.시설물 관리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까지 9조6천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국가지리정보체계(NGIS)구축사업이 부실투성이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
인천시 공공시설물 각종 사고위험
인천시내 소방서, 동사무소 등 각종 공공시설물이 벽체균열과 전기, 가스시설의 부실관리 등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지난 5월 15∼31일까지 관내 총
-
서울 중랑구 도로 중복굴착 '짜증'
서울 중랑구 중안교 로터리~면목교 북단 구간 1.5㎞ 도로. 지난 3월과 5월 한 건설업체가 광케이블망 등 통신관로를 묻기 위해 두 차례나 파헤쳤다. 이 지역 주민들은 같은 장소에
-
가스사고시 원청업자 처벌 강화…고건 서울시장 지시
앞으로 공사현장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하청업자 못지않게 공사를 맡긴 원청업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전망이다. 고건 (高建)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
-
땅밑도 인프라다
외국의 국회의원들이 모이는 잔칫날 다시 대형사고가 터졌다.마포 지하철공사장에서 가스관을 잘못 건드려 불길이 치솟아 오른 것이다.원인은 잘못된 가스배관 도면 탓이라고 한다.비슷한 사
-
안전불감증 사회의 폭발
대낮 도심에서 또 가스가 폭발했다.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똑같은 대형사고가 똑같은 유형으로 되풀이되는 사태를 앞으로 몇번이나 더 겪어야 할지 정말 한심하고 불안하기 짝이
-
한보부도 한달 휘청거리는 지역경제-충남.대전.강원등 후유증 확산
한보가 부도난지 한 달이 지났으나 후유증은 좀처럼 가라않을 기미가 없다.한보그룹 사업장이 많은 충남.대전.부산.경남.강원지역 경기는 찬바람이 불고 있으며 지역내 철강.조선.건설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