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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갑부 리자청 아들, 에어 캐나다 사들였다
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자청(李嘉誠)가문이 에어 캐나다의 대주주가 됐다. 리자청 창장(長江)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후계자인 빅토르 리(중국 이름 李澤鉅)가 지난 9일 에어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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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46. 지하철 3·4호선 건설
1979년 봄 어느 날 조간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대우그룹이 지하철 3, 4호선을 건설하고 운영까지 한다'는 기사 때문이었다. 대도시의 전철을 반드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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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잇단 적발
서울 강남과 대전 지역에 이어 대구에서도 부동산 전문 투기사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지방국세청은 1순위 청약통장(속칭 점프통장)을 사들여 대구시에 위장 전입한 뒤 수성구 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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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황혼…1000억 재단 출연
"교육이 잘 돼야 나라가 부강해 질 수 있다고 믿어요. " 부산시 금정구 금사동 ㈜태양 송금조(宋金祚.79)회장이 사재 1천억원을 출연, 순수한 교육문화재단을 설립키로 해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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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마이너스 성장시대?
거대 통신기업 KT가 흔들리고 있다. 내수시장이 포화상태에 들어가면서 1981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들 위기를 맞고 있다. 그렇다고 미래가 밝은 것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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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팰리스에 8000억 몰려
정부의 10.29 부동산 종합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내년 상반기부터 20가구 이상 3백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자 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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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9만원뿐"에서 100억 뭉칫돈이 …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것으로 추정되는 1백억원대의 뭉칫돈을 찾아 이 가운데 47억원을 압수했다고 한다.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계좌를 추적하던 중 사채업자로부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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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행들 '고금리 예금' 공세
씨티.HSBC 등 국내에서 소매금융 업무를 하는 외국계 은행들이 공격적 영업에 나서고 있다. 손실을 감수하며 고금리 예금 상품을 내놓고, 부동산 담보 또는 신용 대출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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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플라자] 외환은행 外
◇외환은행은 대출 고객이 상해.질병으로 사망하거나 50% 이상 후유장애가 발생할 경우 보험회사가 대출금을 대신 갚아 주는 '베스트 세이프(Best Safe) 가계대출'을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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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실권株…주상복합…뭉칫돈이 몰려다닌다
시중의 뭉칫돈이 확실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공모주.실권주.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몰려다니고 있다.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로 갈 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단기 금융상품에 머물다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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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 임대공장 10동 건립
부산시는 모자라는 공장용지를 늘리기 위해 2006년까지 아파트형 임대공장 10동을 지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부터 3만여평 규모의 임대공장을 지어 정보기술(IT)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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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法 시행 1년 점검] 60%가 불법…'서민층 보호'는 말뿐
사채업자들을 양지로 끌어내고 급전을 쓰는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부업법이 이달로 시행 1년(10월 28일)이 지나고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초고금리 대부나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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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투기장 방불"
▶ 분당 신도시의 아파트단지“난리입니다. 집이 모라자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1일 오전 분당 신도시에서 13년째 부동산 중개업을 했다는 이매동 K부동산 유모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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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이순목 前우방회장 사전 영장
대구지검은 30일 분식회계를 통해 거액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이순목(64) 전 우방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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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씨 "50개 갖다달라" 두번 전화
김영완씨는 지난달 29일 변호인을 통해 현대 비자금 2백억원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적은 자술서를 대검 중수부에 제출했다. 1990년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당시 국회 국방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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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복구 희망을 모읍시다] 삼성 이건희 회장 100억원
삼성 이건희 회장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16일 태풍 '매미'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백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李회장은 "하루 아침에 가족과 생활의 터전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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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부지 다시 재개발한다
서울 한남동의 단국대 캠퍼스 이전 및 부지 재개발사업이 재개된다. 단국대는 경기도 용인의 신(新)캠퍼스 건축공사를 조만간 시작하고 한남동 캠퍼스 부지에 고급 빌라와 아파트를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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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복구 힘을 모으자] 농촌 현장
잦은 비로 인한 일기불순으로 1995년 이후 최악의 흉년이 예상되고 있는 터에 태풍 피해까지 겹쳐 농민들의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농림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침수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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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3분기 실적이 '주가 이정표'
증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승 열기를 식히고 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770선을 뚫기도 했지만 결국 전 주말보다 2.08포인트(0.27%)오른 761.55에서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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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앤큐리텔 공모에 몰린 돈 2조원
휴대전화 회사인 팬택앤큐리텔이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 2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들어왔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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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대학들 변신 중
갈수록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수가 줄면서 부산.경남지역의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해 파격적인 계획들을 내놓고 있다. 기존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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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존속" 법원, 채권단에 통보
27일 열린 진로의 1차 채권단 회의 결과 현재 법정관리 중인 진로를 존속시키면서 정리절차를 밟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또 이 자리에서는 장진호 회장 등 구 진로 경영진이 진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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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불당지구 개발로 '돈방석'
충남 천안시가 부동산을 팔아 전례없이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됐다. 불당동 택지개발을 통해서만 1천4백여억원을 벌어들이게 된 것. 시는 21일 "지난 19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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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철강 증자 숨통 트여
권호성 중후산업 대표가 이끄는 AK캐피탈이 한보철강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權대표가 갖고 있는 연합철강 주식을 매각하는 등의 자금확보계획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權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