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완다 10만명 필사의 탈출-대학살 공포로
[키갈리.나이로비 外信綜合=聯合]르완다 남서부 키베호 난민촌에서 22일 정부군이 최소한 2천여명의 후투族 난민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포에 질린 난민 약 10만명이 24일
-
분단50년 조선족할머니.제주할아버지의 통일꿈
옌지(延吉)에서 북서쪽으로 약 70㎞를 달리면 도문市가 나타나고 조선족들만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정암촌(亭岩村)이 한 눈에들어온다. 마을 뒷산에 정자를 닮은 바위가 있다 해서 이렇게
-
7.사회분야
▲1월7일 대학본고사 14년만에 부활 시행 ▲1월12일 낙동강서 발암물질 벤젠.톨루엔 검출 ▲1월24일 큰손 장영자 또 구속 ▲2월18일 종교연구가 탁명환씨 피살 ▲3월3일 趙根海
-
7.사회분야
1인당 국민소득 8천달러 시대에 수돗물마저 안심하고 마실 수없는 현실,오렌지족으로 대변되는 향락주의가 부른 끔찍한 존속살인,심화된 빈부의 격차와 가치 상실이 빚어낸 살인공장….우리
-
체첸首都 중무장 시민들 죽음각오
북 오세티아의 블라디카프카스 공항에서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까지는 승용차로 2시간 남짓 걸렸다. 그로즈니까지 가는 길목마다엔 철조망이 쳐있고 설복(雪服)을 입은 군인들이 중무장한 채
-
그레이스 켈리 남성편력 폭로전기로본 화려한 일생
그레이스 켈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올해로 12년.최근그녀의 깨끗한 겉모습 속에 숨어있는 화려한 남성편력의 이면을 낱낱이 드러낸 전기 『그레이스』가 영국출신 전기작가 로버트
-
인터폰만 들면 동사무소가-잠실동 아파트
『집안에 동사무소를 따로 만들어 놓은 기분입니다.인터폰만 들면 곧바로 연결되니까요.』 서울송파구잠실동.가락동등 6개동 15개 아파트단지 1만여가구는 인터폰만 들면 곧바로 동사무소와
-
연변 조선족 여대생 취업안돼-연변대.梨大공동주최 학술대회
梨花女大 한국여성연구소(소장 李培鎔)와 延邊大 부녀문제연구중심(주임 李福順)이「한민족 전통의 계승과 변형속의 여성」을 주제로 개최한 이 대회는 여성문제를 주제로 한 한국과 延邊간
-
전쟁이 할퀴고 간 여자의 일생/전 인민군 간호장교 이복순씨 수기
◎「떨어진 꽃은 줍지 않는다」…/중앙일보서 출간/인육 먹으며 연명… 전쟁 다시 없어야/17세때 참전… 사선 넘나들며 숱한 죽음 목격/「반동」낙인 남편 잃고 중국으로 필사의 탈출 중
-
인종학살 치닫는 르완다사태/소수 투치족 “사라질 위기”
◎50만 참사… 대부분 부녀자·어린이/반군 키갈리공항 장악 정부군 고립/유엔평화유지군 증파 늑장 결의 22일 내전으로 숨진 4만명의 르완다인들 시체가 빅토리아 호수를 따라 인근 우
-
소말리아 美軍 발포로 민간인 20명 死傷
[모가디슈 AP.AFP=聯合]유엔군과 대결해온 소말리아 민병대가 지난해 10월 휴전을 선포한 이래 처음으로 지난달 31일수도 모가디슈 남부 아그포이街에서 최악의 유혈충돌이 발생해
-
바그다드 시민들 관메고 반미시위/미,이라크 공습 이모 저모
◎미사일 23기중 16기 목표 명중/아랍권 “경고없이 공격… 힘센자의 횡포”/미 야당 “테러응징 당연” 적극지지 표명 미국의 전격적인 이라크 공격에 대해 서방국과 러시아 등은 지지
-
인 힌두회교도 유혈충돌/동부 6개지역
◎40여명 숨지고 1백50명 부상 【뉴델리 AFP·로이터=연합】 인도 동부지방의 힌두교도 밀집지역인 마니푸르주에서 3일 힌두·회교도간 유혈충돌이 발생,부녀자 등 40명이상이 숨지고
-
"한국생활체육의 대모" 한양순 여성스포츠 회장|바쁘게 살다 보면 늙을 틈도 없지요
국내에 생활 속의 스포츠를 강조하는 생활체육이 본격적으로 붐을 타기 시작한 것은 88년 서울올림픽이후로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유년에서 노년까지 건강증진과 생활의
-
일가족 사망사건 헌재서 의문제기(주사위)
○…검찰에 의해 자살극으로 결론내려졌던 90년 서울 송파동 이소경씨(당시 37세·여) 일가족 3명 사망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강한 의문을 제기해 주목.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
등영초의 「무소유 유언」/전택원홍콩특파원(취재일기)
현대중국의 신화적 지도자인 전 국무원총리 저우언라이(주은래)의 미망인으로 지난 11일 사망한 전중국정협주석 덩잉차오(등영초)가 생전에 남긴 유언에 따라 17일 북경 팔보산묘역에서
-
중국혁명 원로 등영초 사망/전 총리 주은래 미망인
【북경 AFP·로이터=연합】 고 저우언라이(주은래) 전 중국총리의 미망인으로 중국을 이끌고 있는 최고실권자 덩샤오핑(등소평·87) 등과 함께 이른바 대장로중 한사람인 덩잉차오(등영
-
몰도바 전투재개/최소한 15명 사망
【키시뇨프 AFP=연합】 몰도바와 러시아계 분리주의세력간의 민족분규지역인 드네스트르에서 26일 밤 양측간 전투가 재개,최소한 15명이 사망했다고 몰도바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국
-
사체보존법개정-각막 수술활성화해야
장기이식이 의료계는 물론국민들에게까지 논란을 빚고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각막이식에 대한 현행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안구의 신속하고 합법적인 제공 등
-
"나라 사랑이 효도"출상앞서 "한표"|14대 총선 전국 투표장 주변|
○…서울 상계 6동 미도 아파트 내에 설치된 상계6동 제5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특히 20대 젊은 유권자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 지난해 광역 선거
-
저소득정신질환자/치료할 병원이 없다
◎시립병원등 수용할 폐쇄병동 없어/다른 질환 동반발병땐 고칠길 막막 정신질환과 기타질환을 동반한 이른바 복합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보호대상 저소득계층환자를 수용할 병동이 없어 이들
-
(4537)서울야화(4)
모스크바회의가 제안한 임시한국통일정부의 주권은 5년간 4개연합국이 갖도록 했다. 그러나 그 성격은 ①국내적으로는 좌우 연립정부 ②국제적으로는 미소양국의 이해를 절충한 중립적 통일정
-
“5공세 등에 업고 급성장”소문/유병언사장은 누구인가
◎정규교육은 고교졸업이 전부/태권도 5단… 무술로 전경환씨와 친교/특허·공업소유권 수백개 창안하기도 송재화씨(45)가 거액의 사채를 바쳤다고 하는 (주)세모의 유병언 사장(50)은
-
(10)이질감 씻고 한 핏줄 확인 계기|서울 전통음악연주단 14명 방북 소감
【평양=김경희 기자】「조국통일」구호와『우리의 소원』합창 속에 열흘 밤 열 하루 낮(10월14∼24일)을 북녘 땅에서 보낸 서울전통음악연주단 일행은 각자 알게 모르게 수없이 눈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