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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북 핵실험 때 금강산 관광 중단 주문 … 이종석은 대북 압박 거부”
노무현 정부 시절 빚어졌던 대북 정책의 혼선과 부처 간 대립, 한·미 간 갈등의 구체적인 양상이 내부고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일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드러났다.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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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강조 ‘항미원조전쟁’ 뒤집어
“김일성·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한 줌도 안 되는 남한을 지키기 위해 미군이 개입할 리가 없다고 철석같이 믿었다.” “6·25전쟁은 북한과 중국·소련의 합작품이라고 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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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이 사는 법
사담 후세인, 무바라크 등 중동의 악명 높은 군주들은 쿠데타를 가장 두려워한다. 그들은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의 은밀한 지원을 받기도 했다 관련사진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심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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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서버, 핵 벙커로 옮겨
미국 외교전문을 폭로한 위키리크스의 서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웨덴 반호프사의 피오넨 데이터 센터 내부 모습. 스톡홀름 산속 지하 30m에 위치한 냉전시절 핵 벙커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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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⑨
태풍은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의 이름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 ‘콤파스’처럼 한반도를 원모양으로 돌면서 큰 피해를 줬던 7호 태풍 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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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구절이 두렵습니다
이정호 신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개종을 권하는 것은 정신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는…도깨비 신부 소수이긴 하지만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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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8일 미군이 치른 천안전투
6·25 개전 초기 미군은 천안에서 참패를 당했다. 1950년 7월 8일의 일이었다. 미군은 오산전투에 이어 천안전투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겪으면서 얕잡아 봤던 북한군 전력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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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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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52년 5월 100회 출격을 마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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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전쟁 끝나자 도로 ‘특권만 있고 의무는 없는’ 양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모든 위기는 기회를 수반한다. 임진왜란도 마찬가지였다. 민심이 이반된 조선은 망국의 위기에 몰렸다가 면천법·속오군 같은 개혁 입법으로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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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전쟁 끝나자 도로 ‘특권만 있고 의무는 없는’ 양반 천국
임진왜란이 끝난 뒤 선조 37년(1604) 류성룡에게 내려진 호성공신 녹권. 일등공신에 이항복·정권수 이름이 보인다. 이항복은 도승지로서 선조를 수행했고, 정권수는 명나라 사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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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과 보부상, 프랑스 정예군 무찌르다
고종 3년(1866·병인년) 9월 6일(양력 10월 14일), 강화도 앞바다에 거대한 이양선 7척이 나타나 3척은 작약도에 정박하고, 4척은 강화해협을 따라 북상 중이라는 급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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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송환되면 실종 … 가족도 실종”
지난해 8월 북한 평안남도 순천의 한 비날론 공장 사장이 공개 처형됐다. 굶주린 직원들을 먹이기 위한 음식을 사기 위해 공장 설비를 팔았다는 죄목이었다. 그가 한국전쟁 당시 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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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희대의 살인마 법정 출두 온국민 촉각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14년간 7명을 살해해 수십 년만에‘최악의 살인마’로 꼽히는 남성이 최근 법정에 출두해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됐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달 27일의 재판을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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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신이 왜 없는가” … 황제는 답답했다
“고종은 통신의 자유를 박탈당한 군주였다.” 대한제국 황제인 고종의 측근이었던 프랑스인 정무 고문 알퐁스 트레믈레가 1906년 5월 19일 독일 외무부 차관에게 쓴 서신에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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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 잠수함에 추적 당하고 있다”
“미국 해군의 키티호크 항공모함과 호위함으로 이뤄진 함대가 지난해 11월 홍콩 정박을 거부당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던 길에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그러자 중국이 즉각 잠수함과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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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빨리 팔 수만 있다면 … 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내일 법정 출두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9일 입국한 것을 계기로 HSBC의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레이켄 회장은 11일 오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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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악몽으로 끝난 '차이나 드림'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에서 봉제공장을 운영하던 한국 중소기업 A사. 이 회사는 최근 현지 세무당국에서 "지금까지 수출할 때 관세를 환급해 주었던 만큼 우리가 당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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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가 낳은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유학생이던 남편을 북한으로 떠나보내고 45년째 그를 기다리는 독일인 레나테 홍 할머니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중앙방송은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다시 봅시다'를 18일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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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일본 자위대 다음달까지 전원 철수
이라크에 주둔 중인 다국적군이 잇따라 철수한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19일 남부 무산나주의 치안권을 다음달 인수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말리키 총리는 최근 이라크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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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9. 차이나 신드롬
▶ 이상옥 외무장관과 첸치천 중국 외교부장이 92년 8월 한·중 수교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죽의 장막’. 1990년대 이전 중국을 지칭한 말이다. 대만과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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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불응하라" 본국 명령…경북도 주재원 야마네 겐타로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1989년 10월 경북도와 자매결연했다. 두 자치단체는 그로부터 1년 뒤 주재원을 상호 파견하기 시작했다. 야마네 겐타로(山根健太郞.32.사진)는 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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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용 인력을 한국전문가로
▶ 삼성전기 중국.태국법인에서 선발된 한국지역 전문가들이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식 정원 '희원'에 모였다. 이들은 3일 귀국했다. 삼성전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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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관타나모
쿠바 섬 남단의 관타나모 기지는 미국 제국주의의 출발점이다. 미국이 뒤늦게 해외식민지 개척을 위한 제국주의 대열에 나선 1898년 스페인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가장 먼저 점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