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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大 ‘CEO형 총장’ 한 해 1000억씩 모금
‘대학 총장’ 하면 선비나 근엄한 학자가 연상된다. 그러나 근래 들어 대학 총장상(像)이 바뀌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모금’ 활동을 통해 대학의 금고를 불리는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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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예방하는 세 가지 방법
건조해지는 피부 덕분에 주름이 생길까 봐 조바심 나는 계절이다. 주름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계절이나 스트레스, 반복되는 표정 등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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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샤인'폰, 원목 옷 입는다
LG 샤인폰이 가을을 맞아 나무 무늬 디자인으로 자연미를 살린다. LG전자는 29일 '샤인 폴더'에 나무 무늬를 입힌 '샤인 우드(LG-LB2500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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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복부인 "일냈다"
전북대학교 교직원 학습동아리인 '복부인(複簿人)'이 2007년도 제32회 국가공인 전산회계 자격시험에 10명이 응시해 9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교직원 학습동아리 복부인(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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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같은 탈북여성 살해 후 사체 유기 긴급체포
탈북자가 함께 국내에 온 같은 20대 여 탈북자를 성추행한 후 발각될 것이 두려워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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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말다툼 끝 강아지 내던진 20대 '동물학대' 3년형
여자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강아지를 3층 발코니에서 내던져 죽게 한 20대 남성이 징역 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강아지를 9마리나 키우는 애견가이기도 한 사우스 캐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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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린 '집 수영장' 대피시간 없어 물속서 3시간 '잠수'
거세게 몰아치는 샌타 애나 강풍을 타고 온 집안을 할퀸 남가주 화재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부부의 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샌디에이고 인근 샌 파스쿠알 밸리에 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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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30대 한인 심하게 구타당해 쓰레기통서 발견
30대 한인 남성이 심하게 구타를 당해 의식을 잃고 한인 상가의 쓰레기통 안에서 발견됐다.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45분쯤 가든그로브 불러바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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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영문 이름 무심코 썼다 ‘낭패’
회사원 신모(43)씨는 최근 미국 연수를 준비하다 난감한 지경에 처했다. 10여 년 전 여권을 만들 때 무심코 적은 영문 성(姓) 때문이다. ‘Mr. SIN’. ‘미스터 죄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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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교수님 부인은 왜 외로울까
요즘은 명문대학에 들어가야 사회적 성공이 달성된다는 믿음 때문에 공부가 학생들에게 최고의 가치가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보면 공부가 그렇게 절대적인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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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신드롬
앞길이 막막할 때 좋은 길잡이를 만나는 것만큼 반가운 일은 없다. 지난주 국내 증시가 그랬다. 우리 시대의 최고 투자자로 꼽히는 워런 버핏이 대구를 방문해 “한국 주가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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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3수’說 도는 이회창 하늘이 돕는다 해도…
올해 72세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설이 부상했다. 이 전 총재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게 정인봉 전 의원의 전언(3면 참조)이다. 만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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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후보 문국현의 단일화 딜레마
주요 정당 후보가 확정되면서 치열한 대선 경쟁의 막이 올랐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여전히 50%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한나라당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부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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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 위의 ‘10월 혁명’ 줄줄이 쓰러진 ‘1등 제품’
‘10월 혁명’의 파장은 예상을 넘어섰다. ‘가격 혁명’을 선언한 이마트가 자체 상표를 부착한 PL(Private Label) 제품 3000여 종을 일시에 풀어놓은 18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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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 ‘사격요정’ 부활 꿈꾸며 베이징행 ‘담금질’
메달 불모지였던 사격에서, 그것도 18세의 어린 나이에 올림픽 은메달을 거머쥔 앳된 외모의 소녀. 그로부터 7년. 이제는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조차 전해지지 않는다. 점차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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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회사 2개 준다는 약속도 안 지켜”
▶최 회장이 오랜 친구인 슐츠 미 국무장관을 만나고 나오면서 파안대소하고 있다. 슐츠 전 장관도 최 회장이 잠시 경영에 복귀했을 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64세의 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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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앗! 유행 지난 내 모피 맞니?
큰맘 먹고 산 겨울 코트나 가죽 재킷이 옷장 속에서 썩고 있는 걸 보고 속상해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벼르고 별러 산 모피 코트는 ‘복부인’ 처럼, 걸어 다니는 곰처럼 품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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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은어' 알면 시장 보여
“A 주상복합 ‘원장정리’ 매물 살 수 있나.”(투자자) “계약금 10%는 수표로 걸고, ‘피’는 ‘원본’ 빼왔을 때 현금으로 달라.”(부동산중개업소 사장) “‘피’는 얼마나 붙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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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업자 ‘은밀한 내통’
서울시 본청 및 구청에서 부동산 실무 일을 하는 간부급 공무원들이 최근 한 민간 부동산연구투자 모임에 나가, 강의를 통해 사전에 서울시 개발도면을 공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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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부인 20년간 주소지 15회 바꿔"
김혁규 의원 해명 요구 이 측 "명예훼손 고발"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12일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의 부인이 주소지를 수차례 바꿔 가며 위장 전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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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상·투기꾼·포주 … 그들이 뭐가 어때서 ?
원제 Defending the Undefendable 월터 블록 지음, 이선희 옮김 지상사, 312쪽, 1만7000원 부동산 투기로 떼돈을 버는 복부인, 철마다 전세값을 올려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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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해 넘기지 말고 읽어보세요…경제·경영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리더스북, 324쪽, 1만2000원 한때 재테크란 '복부인'들이나 하는, 사회를 망치는 일이라는 식으로 폄하되지 않았던가. 그러나 200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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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ES 유진, 영화배우 데뷔
그룹 SES 출신 유진(25)이 ‘못말리는 결혼(가제)’으로 영화에 데뷔한다. 복부인 스타일 아줌마(김수미)와 가부장적 풍수지리가(임채무)가 아들(하석진)과 딸(유진)의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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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정부가 버려야 할 부동산 '환상'
집값 문제로 정권의 체면이 확 구겨졌다. "부동산 정책은 성공했다"는 자화자찬을 비웃기라도 하듯 집값이 성큼성큼 뛰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