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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기업이 ‘최순실 공범’의 누명을 벗으려면
이동현산업부 기자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불거진 지난 9월 말 A대기업 기획실 임원을 만났다.그는 “역대 정권도 이른바 ‘국책사업’을 하겠다며 손을 내민 적이 많았다. 때론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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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보험 수수료 2천억 챙긴 '30년 보험전문가'
사회복지재단을 내세워 허위로 보험가입자를 유치한 뒤 2000억원대의 보험수수료를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해운대경찰서는 보험사로부터 2000억원의 보험수수료를 가로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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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교통사고 낸 뒤 보험사로부터 1억여원 받아낸 치킨집 알바생들
치킨집 등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여원을 받아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일대 치킨집 등에서 배달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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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100일간의 조폭·동네조폭 전쟁…173명 구속
#1. 지난해 12월29일 경기도 화성의 한 주점. 남문·역전파 등 수원·화성지역의 4개 폭력조직 조직원 10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당시 옆자리에는 30~40대 회사원 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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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의정부 조직 폭력배 63명 검거
문신 사진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제공]경기 포천ㆍ의정부 지역 2개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유흥업소ㆍ도박장 업주 및 주민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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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보험사기 ‘칼치기’조심
박모(40)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밤 늦게 자동차로 퇴근하는데 검은색 수입차가 앞에 끼어들더니, 곧바로 다른 국산차가 수입차 앞을 가로막았다. 수입차는 급정거했고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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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통화 녹음돼…시흥 뺑소니 위장 청부살해 공범 구속
‘뺑소니 위장 남편 청부살해’사건의 또 다른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직접 살해에 가담하진 않았지만 아내 강모(45ㆍ여)씨의 사주를 받은 손모(49)씨와 공모한 혐의다. 손씨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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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수입차가 갑자기 가로막는다면…보험사기 의심
박모(40)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밤 늦게 자동차로 퇴근하는데 검은색 수입차가 앞에 끼어들더니, 곧바로 다른 국산차가 수입차 앞을 가로막았다. 수입차는 급정거했고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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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 67억6000만원 허위로 타낸 177명 검찰 적발
경기지역 시중 은행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서민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챙긴 17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이 타낸 대출금은 67억6000여만원이다.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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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버지·여동생 독극물 살해의혹 20대, 보험금 받아 도박빚 갚아
아버지와 여동생을 독극물로 살해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대가 사망보험금을 받아 도박 빚을 갚는데 쓴 것으로 확인됐다.충북 제천경찰서는 보험금을 타내려고 아버지와 여동생을 살해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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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50%의 유혹…저축은행 직원 사칭한 부부 사기단에 161명 속아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하고 50% 이상의 고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챙긴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초부터 피해자 161명으로부터 230억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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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서 손가락 차례로 망치질한 '손가락 보험사기단' 덜미
건설 현장 한편에서 마취제를 손가락에 주사한다. 약 기운이 돌아 손에 멍한 느낌이 나면 쇠망치나 공사장 각목으로 내려찍는다. 엄지손가락부터 차례대로 4개쯤 부순다.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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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에 5000억 있다" 속여 대출사기 혐의 50대 구속
5000억원의 여유 자금이 있는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뒤, 대출을 해주겠다고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소 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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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람보르기니 접촉사고 보험사기로 결론
지난 3월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접촉사고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사기인 것으로 결론났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10일 차량 접촉사고로 속여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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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로 교통사고 위장해 1억여원 보험금 챙긴 일당 적발
렌터카 업체 등과 짜고 교통사고를 낸 것처럼 가장해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차량 정비업자 이모(30)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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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콜센터 차려 대출사기 벌인 일당 26명 구속
대출 선이자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대출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21일 사기 혐의로 이모(30)씨 등 26명을 구속하고 공범 박모(42)씨 등 19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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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출신 보험회사 직원, '정권 비자금 사기단' 유혹에 빠져…
보험회사 영업사원 A(28)씨는 지난 4월 회사 선배 김모(30)씨에게 솔깃한 얘기를 들었다. “정권의 비자금을 찾는데 돈을 투자하면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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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택시기사 보험사기단, 7700여만원의 보험금 타내…
피해자와 가해자 역할 분담을 통해 상습적으로 고의사고를 내고 77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전·현직 택시기사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신경문)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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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명의'로 수십억 챙긴 일당 검거
서류로만 존재하는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노숙인을 회사 근로자로 둔갑시키고 그 명의로 전세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주범 김모(3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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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갈취수법으로 수억 뜯어낸 조폭
삼성·LG 등 대기업 직원들의 술자리를 몰래 지켜본다. 술을 조금이라도 마신 직원이 차를 타면 곧장 따라가 고의로 사고를 낸다. 문신과 전자충격기를 내보이며 "합의하자.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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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입 대포차 이용해 6억원 편취한 보험 사기단 붙잡혀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해 일부러 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낸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BMW와 아우디 등 값비싼 외제차을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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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등기부로 집주인 주민번호 확인해 전세대출사기 60억 벌인 일당 구속
폐쇄등기부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십억 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 수백 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60억 원대 전세 대출 사기를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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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선장 사고 직후 통화 … "승객 탈출 지시 안 한 듯"
27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대책본부가 준비한 국화 12만 송이도 동이 났다. 조문객들이 국화 대신 ‘근조’ 리본을 헌화 테이블에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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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 모녀' 비극의 재발을 막는 길
안상훈서울대 교수·사회정책학 또 하나의 가슴 아픈 일이 터지고 말았다.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 얘기다. 큰딸의 만성질환과 어머니의 실직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동반 자살한 바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