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짓누르는 ‘좀비기업’ 솎는다…“상폐절차 단축 검토”
━ 금융당국 ‘밸류업’ 보완책 이복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지만, 관련 절차 때문에 증시에서 바로 퇴출당하지 않은 ‘좀비 기업’에 대한 정리가 빨라진다. 금융당국이 관련
-
오스템 운명의 날 “투자자에 죄송…실적으로 만회”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가 8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앞으로의 대책 등을 설명했다. 그는 “최종 손실액은 870억원”이라고 밝혔다. 우상조 기자 2215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
엄태관 오스템임플 대표 “최종 손실액 870억…실적으로 주식가치 되살리겠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가 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엄 대표는 "그동안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해 횡령을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거래 재개와 주식
-
자금의 블랙홀 된 암호화폐 시장…손놓은 당국에 규제 사각지대 속출
암호화폐 시장이 블랙홀이 됐다. 자금과 투자자를 무섭게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의 실명확인 계좌 수는 25
-
‘3%룰 뭐길래’…'기업규제 3법'에서 재산세 인하까지, 개정법 일문일답
지난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표결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은 어느 때보다 바쁘게 번쩍였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110여 개 안건이 무더기로 통과했다. 재계 반대를 무릅쓰고 정부
-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규제 입법 속도전에 경제단체는 ‘각개전투’식 방어
━ ‘기업규제 3법’ 11월 정기국회서 처리되나 지난 9월 22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오른쪽)이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찾아 경제 3법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전했다. 오종
-
박용만, 민주당에 ‘기업규제 3법’ 쓴소리…“병든 닭 몇 마리 잡자고 투망 던지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민주당 공정 경제 TF 정책간담회’에서 대화하고
-
박용만 작심발언에도 민주당 "경제3법, 접점 찾는 것 아니다"
경제계 대표들의 ‘원투 펀치’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끄떡없었다. 14일 민주당 정책위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는 대한상공회의소(오전)·한국경영자총협회(오후)와 연달아 간담회를 열었
-
‘PC맨’ 마이클 델, 5년 만에 월가 컴백
마이클 델. [로이터=연합뉴스] 뉴욕 월가의 단기 실적주의를 비판하며 자신이 창업한 PC 제조업체 델을 자진해서 상장 폐지한 마이클 델(53·사진) 최고경영자(CEO)가 5년 만
-
‘섀도보팅’ 폐지 초읽기 … 재계 반발에도 대책 없는 정부
일명 ‘그림자투표(shadow voting·섀도보팅)’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가 섀도보팅 폐지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섀도보팅은
-
1달 남은 섀도보팅 폐지…대안 제시한 법학계
일명 ‘그림자투표(shadow voting·섀도보팅)’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정부가 섀도보팅 폐지를 강행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섀도보팅은
-
투기꾼 털어내려 폭락 감내 … 필요할 땐 ‘보이는 손’ 가동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있는 청동상. 상승장을 뜻하는 황소가 하락장을 상징하는 곰을 깔아뭉개는 모습이 다. 하지만 현재 중국 증시는 곰이 황소를 누르는 형국이다. [AP=뉴시스]
-
증시 상·하한가 15% 제한 풀기로
정부가 위아래로 15%씩인 주식시장의 하루 가격제한폭(상·하한가)을 단계적으로 확대·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증시 활황세가 가속화할지 주목된다. 29일 기획재정부
-
두알데 아르헨티나 새 대통령 시장경제 거부 밝혀
약 2년 임기를 시작한 아르헨티나의 에두아르도 두알데 신임 대통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날 페소화 평가절하 방침을 밝힌 데 이어 2일에는 자유시장경제 정책을 포기하겠다는 뜻
-
두알데 아르헨 새 대통령 시장경제 포기 밝혀
약 2년 임기를 시작한 아르헨티나의 에두아르도 두알데 신임 대통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날 페소화 평가절하 방침을 밝힌 데 이어 2일에는 자유시장경제 정책을 포기하겠다는 뜻
-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일문일답]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자총액제한과 30대 기업집단지정 등 현행 재벌정책의 뼈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재벌의 경제력집중에 대한 억제시책
-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 일문일답]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출자총액제한과 30대 기업집단지정 등 현행 재벌정책의 뼈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재벌의 경제력집중에 대한 억제시책
-
국세청 '자의적 판단' 막는 게 과제
올해부터 상속.증여세법에 신설된 포괄적 과세제도 조항을 두고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 포괄적 과세제도란 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더라도 법의 취지와 목적을 중시해 유사한 행위이
-
미도파 M&A 파동 그후 밀착 점검 - 달라진 제도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증권거래규정들은 기업 인수및 합병(M&A)과 관련된 환경을 크게 바꿔 놓았다. 재정경제원은 이에 대해“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수주주의 권익을
-
국민은행 민영화 이후도 총여신 90%는 서민대출-재무부
국민은행이 민영화되더라도 서민.영세상공인에 대한 집중 대출의무는 계속 유지된다. 지금은 국민은행법에 일반국민과 소규모 기업에만 대출해줄 수 있도록 못박혀 있는데(1조원),이 法이
-
신진자판 등 부실기업 상장을 폐지키로
증권거래소는 상장규정개정작업을 9월중에 끝내고 장기간 거래정지돼 있는 신진자판 등 부실기업들의 상장을 폐지할 방침이다. 이두희 증권거래소 이 사장은 9일 상장규정 개정작업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