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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바다로 떠나자, 똘똘한 ‘어린이 피서’
아이들 책 읽히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이다. 방학도 했겠다 덥기도 하겠다,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빈둥’거리며 책을 읽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은 어린이도서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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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보따리에 동심은 ‘두둥실’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일 오전 9시부터 사직실내체육관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무술 시범, 경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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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 오바마 휴가 가서 읽는 책은?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토머스 프리드먼의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Hot, Flat and Crowded)』, 조지 펠레카노스의 『더 웨이 홈(The Way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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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Book] 중앙일보 북 캠페인이 책사랑 릴레이 꽃 피웁니다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해지사의 독서모임 ‘가야서당’에 보낸 편지 꾸러미.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진솔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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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초등생 자녀 독서교육법
강백향 교사(左)와 조미아씨. [오상민 기자]2학기가 시작되면서 독서로 학습의 기초를 쌓는 학생이 늘고 있다. 책을 싫어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은 크다. 학습능력에 장애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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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가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의사도, 발명가도, 벤처기업 대표도 아닌 대학교수로. 마흔여섯의 나이에 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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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재발견/우리동네 걷기] 동대문~광희동
지난 10여 년간 동대문은 쉬지 않고 변해 왔다. 1990년대 후반 대형 쇼핑몰이 하나 둘 들어서며 재래시장에서 패션타운으로 변신했다. 2005년 청계천이 복원된 뒤론 밤이 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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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퇴치하는 효과적이고 훌륭한 어린이 자기 계발서
이제 막 초등학교 4학년에 진학한 혜경이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새로 반 편성이 되면서 아직 새로운 반에선 제대로 된 친구들을 사귀지 못했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이면 다른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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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리와 오일 펀드를 보라
그들은 천적(天敵)이다. 주식과 인플레이션 얘기다. 돈이 많이 풀리고 ‘경제성장 호르몬’이 넘치면 물가가 뛴다. 자연히 돈값인 금리를 올리는 수순을 밟는다. 호르몬 농도도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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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 ‘金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민족차별을 외치며 인질극을 벌였던 ‘김희로(본명:권희로)’를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영화 은? 일본열도를 뒤흔들었던 이 남자도 이제 80줄에 가까워졌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의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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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생활 습관만 고쳐도 노후 30년 건강하게"
'병의 압축(compression of morbidity)'. 세간의 우리말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죽는 것(9988234)'을 말한다. 이는 100세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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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너는 자유다
작가로서 첫 도전장을 낸 손미나 아나운서 을 진행하면서 재기발랄한 ‘미나 공주’로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손미나 아나운서가 갑자기 텔레비전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1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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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국 떠난 자리' 눈독
1일 호주의 한 대학 실험실을 방문한 원자 바오 중국 총리. [퍼스 로이터=뉴시스] 남태평양에서 영국이 빠져나가자 중국이 수십억 달러의 원조를 쏟아부으며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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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망해도 좋다는 열정 정말 눈이 부셔요
질투하라 행동하라 김현진 지음 도서출판 ㈜한국씨네텔 불온서적입니다. 적어도'대학만 보내면…'하는 마음에서 자녀 뒷바라지에 매달렸던 부모들이 보기엔 그럴 수 있습니다. 학점이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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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전국 대학 평가] 총평 / 교육여건·재정·개선도
총평 교수 연구 실적이 좋은 대학들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아주대와 한국외대는 교수 연구 부문에서 11계단씩 순위가 뛰어오르면서 종합 순위가 두 계단씩 상승했다. 경희대.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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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비룡소 출판사 책 1만권 기증
"초등학교 저학년용 책이 턱없이 부족했거든요. 너무 고맙고 다행스럽죠."(이혜숙.경기도 안산 위 스타트 마을 센터장) "다음달 중으로 공부방이 마련되면 아이들이 새 책을 만나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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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육 받고 봉사 나선 38인의 '이야기 할머니 '들
▶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어린이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이야기 할머니" 박성아씨(中)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김은하 기자 “이쪽에서 포로롱,저쪽에서 포로롱~ 어디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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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hristmas] 주렁주렁 선물 꾸러미 멋있는 산타
매일 거듭하는 야근, 송년회다 뭐다 하루 걸러 이어지는 회식. 정신없이 앞만 보며 가다보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줄도 몰랐다. 지난해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다가 휴일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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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11. '수도 이전' 해야 하나
▶ 왼쪽부터 정희윤 서울시정연구원 수도이전대책단장, 이춘희 신행정수도추진위 부단장, 최막중 서울대 교수, 박재길 국토연구원 지역.도시연구실장.*** 참석자 ▶이춘희 신행정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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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버지께 진 빚 훌훌 털은 느낌"
▶ 이향지씨는 “시아버지 윤극영은 낭비 없는 자연주의자였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대표작인 ‘반달’과 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엄마야 누나야’, 저절로 장단을 맞추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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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병영 행복한 군대] 삼학도서관 문 열어
진중도서관 건립 국민운동이 도서를 지원해 올해 문을 연 진중문고가 아홉곳으로 늘어났다. 여덟번째 진중문고인 '결전사자도서관'이 지난 9월 17일 육군 20사단 사자대대에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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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출판사 첫 책] ㈜문학수첩 '걸리버 여행기'(1991)
출판업자가 감방에 갈 각오로 낸 책이라면? 김종철(56.사진)시인이 2백70여년 전에 나온 '걸리버 여행기'에 새삼스레 관심을 쏟게 된 것은 이런 호기심에서였다. 문학사에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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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편의점서 다 된다
지난달 30일 오후 5시 도쿄(東京) 의 도라노몬(虎ノ門)에 있는 한 편의점에 우체국 직원이 들어섰다. 그리고는 익숙한 몸놀림으로 편의점 계산대 밑에 위치한 우체통을 열고는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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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문화인] 오영식 교사
'불암통신(佛巖通信)'이란 잡지가 있다. 고문서 자료를 소개하는 일종의 서지학(書誌學) 잡지다. 통권 10호까지 나온, 순전히 개인의 힘으로 발행하는 이 조그만 책자가 한국학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