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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로맨틱한 서울…카메라가 콕 찍은 13곳
l 로맨스가 사랑한 서울 서울이 꽤 로맨틱한 도시라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 로맨스를 다룬 영화와 TV 드라마 속에서 찾은 여러 가지 서울의 모습이다. 좁은 골목도 있고, 너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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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중국서 차 파는 별다방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중국 시장에 차(茶)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에 진출한 지 17년 만이다.2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스타벅스는 9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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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직격 인터뷰] 서정민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서정민 한국외대 교수는 서방 세력이 종교·종파·민족·지역·부족이 복잡하게 얽힌 중동 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민주·독재라는 이분법으로 개입했다가 결과적으로 IS라는 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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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도박과 오락 사이
최근 중견 기업인들이 중국 마카오와 베트남·캄보디아 호텔 카지노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간판급 선수들도 마카오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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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객·논객·문인·철학자들… 반상의 藝 꽃피운 관철동 시대
1968년 서울 관철동의 한국기원 기공식에서 최재형 당시 이사장, 배상연 상임이사, 서정귀 이사(왼쪽부터)가 삽으로 흙을 뜨고 있다. [한국기원] “한국 바둑은 이곳에서 장미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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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감독의 ‘휴일’(1968)
[영화 속에서] ?사랑마저 버겁던 회색빛 시대?청춘의 휴일은 죽은 시간일 뿐 이만희 감독의 ‘휴일’은 휴일마다 만나는 허욱과 지연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다. 그러나 이들의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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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샵쥐(시아버지), ㅂㄱㅍㄷ(보고프다) … 축약 심한 ‘엄지족’의 대화
미드(미국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첫 장면. 엄마가 위층에 있는 아이들을 큰소리로 부르자 계단을 내려온 딸이 휴대전화를 쳐다보며 말한다. “문자를 보내지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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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캔디 재미있어” “엄마, 뽀로로 보세요”
요즘 도심 곳곳이 만화 세상이다. 만화로 옷을 차려입은 지하철, 만화로 가득 찬 도서관과 박물관, 만화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전시와 축제, 가족 사랑방이 된 만화방 등.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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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거리로 가족 나들이
요즘 도심 곳곳이 만화 세상이다. 만화로 옷을 차려입은 지하철, 만화로 가득 찬 도서관과 박물관, 만화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전시와 축제, 가족 사랑방이 된 만화방 등.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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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생존자는 단 2명 … 콜로세움의 결투 닮은 프로 입단전
입단대회를 통과한 세 명의 얼굴. 천풍조 9단, 노영하 9단, 고(故) 전영선 8단(왼쪽부터)이 덕수궁에 모였다. 1968년. [사진 한국기원] “너무 초조한 나머지 초반에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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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생존자는 단 2명 …콜로세움의 결투 닮은 프로 입단전
“너무 초조한 나머지 초반에 3연패를 당하고는 눈앞에 캄캄했다. 네 번째 대국부터 담담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한 판 한 판 승부에 집착없이 두어나간 결과…침착하려고 하면 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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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월요일] 오래된 새로움, 빈티지
장재훈(34·웹디자이너)씨는 17일 동료와 함께 홍대 근처의 서교동 일대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몇 년 전까지 주택가였던 골목길에 오래된 일본식 목조 건물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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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부작용 많은 인터넷 개인방송
직장인 김영래(31)씨는 퇴근 후 TV 대신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청한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입사해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 대신 게임방송을 보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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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청춘들아 모여라, 대학로 성지 9
입학 시즌 때, 연극이 보고 싶을 때, 길거리 문화를 즐기고 싶을 때, 무작정 거닐고 싶을 때, 동기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그때가 사무칠 때, 문득 김광석의 노래가 듣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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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전통의 멋과 맛! 인사동
인사동은 서울 시민에게 마음의 고향 같은 장소다. 우리의 전통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어서다. 인사동에는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한정식집과 전통찻집이 수두룩하다. 고미술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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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그는 엄앵란이었고 … 김지미, 오드리 헵번이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경아, 오랜만에 누워보는군.” “아, 행복해요. 더 꼭 껴안아주세요.” 지금껏 숱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해온 영화 대사다. 원작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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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라떼가 3900원 … 우유 더 드시라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라떼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스타벅스]‘3900원짜리 스타벅스 라떼’가 나온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9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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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주 기자의 심톡] 커피 한 잔 하시죠.
출근하자마자 아직 집에 놔두고 온 정신줄을 잡아오기 위해 한 잔 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당연하다는 듯 또 한 잔 마셨지요. 오후 3시. 취재를 위해 만난 취재원과도 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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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별다방도 콩다방도 없던 80년대, 커피 볶던 남자를 아시나요
박이추 대표가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손목이 아파 보호대를 하고도 손님에게 줄 커피를 직접 만든다. 사진=김경록 기자 유토피아를 꿈꾸는 청년이 있었다. 돈 걱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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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기 좋은 리빙숍
원화를 가볍게 만나다 까레다띠스는 2001년 프랑스의 문화 도시로 꼽히는 엑상프로방스라는 지역에서 처음 생긴 갤러리로, 현재는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30개 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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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동안 청바지가 갈아입어온 청춘·저항·일상의 추억
소중 독자 윤재웅·김나현 학생(왼쪽부터)이 체험평가단으로 선발돼 청바지 특별전 전시를 관람했다. 청바지 관련 자료 390점을 둘러보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시다. 뒷쪽은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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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다방, 체험 스튜디오, 박중훈 자장면 … 추억이 넘실
강원도 영월 라디오스타 박물관이 지난달 1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관람객들이 스튜디오에서 라디오 녹음을 체험하고 있다. ‘라디오 스타’를 찾아 강원도 영월로 향했다. 봉래산(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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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갑 못 열면 마음이라도 열자
지방 갔다가 새벽에 올라왔다. 칼바람이 매섭다. 벌벌 떨며 아파트로 들어서다가 경비실을 들여다봤다. 불이 훤히 켜 있는 좁은 공간에 경비 아저씨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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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보쌈
사태와 절인 배추를 함께 내는 고향집 보쌈. 배추는 그날그날 매일 새로 절인다. 올 겨울 김장은 다 마치셨나요. 김장하는 날이면 빠지지 않는 게 있죠. 바로 보쌈입니다. 덩어리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