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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남자들의 로망 몸짱
멋진 근육, 날씬한 몸매의 ‘훈남’들이 늘고 있다. 2012년 쿨가이 선발대회 참가자들. 보디빌더가 아닌 의사나 대기업 사원 등 일반직 남성이 대부분이다. 우락부락하고 큰 근육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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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갓수시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지수성균관대 경제학과 4학년 “저소득층 마인드에서 벗어나세요.” 깜짝 놀란 수강생 300명이 동시에 고개를 들었다. 지난여름 종로의 한 어학원에서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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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전망도 헛짚은 IMF
라가르드 총재국제통화기금(IMF)의 헛다리 경제 전망 리스트에 하나를 더하게 됐다. 영국 경제 처방이다. IMF는 8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영국의 성장률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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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방부의 황당한 무인기 답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윤석정치·국제부문 기자 “소형 무인기를 제작하고 있다는 첩보가 한 번도 없었다.” 이 답변의 주인공은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이다. 9일 국회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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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까지 접수한 군대 문화
몇 년 전의 일이다. 서울에 있는 한 사립여대 음대에 다니는 지인의 딸이 연주회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간 적이 있었다. 연주회장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객석 앞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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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까지 접수한 군대 문화
몇 년 전의 일이다. 서울에 있는 한 사립여대 음대에 다니는 지인의 딸이 연주회를 한다고 해서 보러 간 적이 있었다. 연주회장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객석 앞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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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패러디 파라다이스] 남편의 730일
지금 카메라 찍고 있나요? 맞아요. 나는 여행을 간다고 집을 나와서는 2년 동안이나 돌아가지 않았지요. 아내에게 편지나 전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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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인기에 청와대 뻥 뚫려도 우왕좌왕하는 국방부
북한이 수도 서울과 최전방인 백령도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청와대와 우리 군 시설을 정탐하다 발각된 사건은 명백한 도발이다. 이제 우리는 북의 핵과 미사일 도발, 사이버전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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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인인증서 강요는 이제 그만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려고 보안 프로그램을 깔아서 사용했지만 지금은 더 취약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어느 보안 엔지니어가 최근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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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도와준다?…기혼자 연애사이트 상륙 '논란'
기혼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온라인 연애 중개 사이트가 최근에 한국어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2001년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 사이트는 현재 36개국에서 약 2500만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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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반성문, 변명? 해명? 아무리 그래도…불거진 의혹
‘이종석 반성문’. 배우 이종석이 태도 논란에 대한 반성문을 공개했다. 27일 이종석은 행사 차 공항으로 가는 길에 다가오는 여성팬을 뿌리치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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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주서 오늘 첫승 사냥
메이저리그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1999년부터 일본·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을 돌며 개막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2·23일 호주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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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주서 오늘 첫승 사냥
류현진 메이저리그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1999년부터 일본·멕시코·푸에르토리코 등을 돌며 개막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2·23일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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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정부 '규제 관료' 다루기
박보균대기자 집권 2년차 풍경은 강렬하다. 대통령은 의지와 자신감으로 무장한다. 대통령은 호랑이 등에 오른다. 절제의 언어는 후퇴한다. 말은 긴박해진다. 열망의 언어는 공세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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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기업에 3심제를 허하라
불복(不服)의 소(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재지를 관할(管轄)하는 서울고등법원을 전속(專屬) 관할로 한다. 권석천논설위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제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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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금융의 기를 살려야 하는 이유
김교식성균관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요즈음 한국 금융이 울상이다. 실적 부진과 연이어 터지는 금융사고로 국민과 당국의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럴 만도 하다. 금융은 사업허가를 받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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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는 한국 국회를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
일반 시민에겐 다소 낯선 ‘원자력 방호방재법안’이 국회를 깨우고 있다. 이 법안의 처리 때문에 강창희 국회의장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4개국 공식방문 일정을 취소했고 정홍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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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 광절이는 약과, 10m 넘는 것도 … 외모 만큼 나쁜 놈 아니죠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맨 위 사진)의 지팡이에는 뱀이 감겨 있다. 기생충의 한 종류인 메디나충을 둘둘 말아 빼내는 모습이라는 설이 있다. 그 아래는 각각 1970년대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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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정치에 파묻혀 눈물 못 닦아주는 국회
이소아정치국제부문 기자 석 달 뒤 열릴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친 일처럼 끓어오르고 있다. 지난 2일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합치겠다’고 깜짝 발표한 이후 정치권은 온통 통합신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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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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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칼럼] ‘문대성 복당’과 새누리의 궤변
“장관과 국회의원은 또 다르지 않습니까?” 1일 오전 “문대성 의원 건으로 전화했다”고 운을 떼자마자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가 내놓은 대답이다.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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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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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3·1정신과 제2의 3·1운동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지난 ‘중앙시평’에 대해 여러 독자가 질문을 주셨다. 5년이나 앞서 3·1운동 100주년을 언급한 이유, 100주년에 워싱턴에 잔인성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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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리프니츠카야 "실수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
[사진 뉴시스]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실수를 인정하고 남은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리프니츠카야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