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업자와 환전상에 보내는 화가들의 야유
1 성전에서 상인과 환전상을 몰아내는 그리스도(1650), 야코프 요르단스(1593~1678) 작, 캔버스에 유채, 288x436㎝, 루브르 박물관, 파리 중세 미술의 거장 조토
-
[박보균의 세상 탐사] ‘먹튀 프랑스 외교’ 대처 방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프랑스는 거만하다. 외규장각 도서 문제는 그렇다. 지난 17년간 한국은 프랑스에 당했다. 시민단체인 문화연대가 제기한 반환소송의 결말도 비
-
[박보균의 세상 탐사] ‘먹튀 프랑스 외교’ 대처 방법
프랑스는 거만하다. 외규장각 도서 문제는 그렇다. 지난 17년간 한국은 프랑스에 당했다. 시민단체인 문화연대가 제기한 반환소송의 결말도 비슷하다. 이번에 프랑스 행정법원은 “취득
-
논란의 인물, 여인 마리아가 아닌 미소년 요한인 까닭
1. 패디파워의 광고 (2005) 부분.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최후의 만찬(사진 2)’은 아마도 패러디 광고가 가장 많이 나오는 그림 중 하나일 것이다. 13
-
시민들의 놀이터서, 種 보전 위한 ‘노아의 방주’로
관련기사 쏟아지는 소나기, 천둥소리...열대우림 환경 되살려 1945년 패망 앞둔 일제, 맹수 독살령 내려 근대 동물원의 효시는 오스트리아 왕이 왕비에게 준 ‘선물’ 환경 파괴
-
[열려라 논술] 낙서는 내면세계를 표현한 예술 작품인가
미술과 표현의 자유는 바늘과 실 같은 사이 책상은 그림판으로 제격이다. 학생들은 낙서를 자기암시의 주문으로 삼기도 한다. [중앙포토]낙서를 통해 내 마음대로 생각을 표현하고, 만
-
[BOOK북카페] TV off 또 하나의 가족을 버려라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노명우 지음, 프로네시스 252쪽, 1만2000원 “나는 텔레비전 키드다. 텔레비전과 함께 성장했고, 전문적인 학자가 된 지금도 여전히 텔레비전을 본
-
왜색 논란 이지선측 “한국전통의상 맞아 의상제작자 공식입장 발표할 것”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5) 측이 최근 불거진 의상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표명 의사를 밝혔다. 이지선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베트남 현지에서 가진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
-
‘미친 소는 싫어요’→‘협상무효 고시철회’
5월 2일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 10대가 주류였다. ‘미친 소 반대’ ‘우린 16년밖에 살지 못했어요’라는 피켓을 들고 축제에 참가하듯 시위를 했다. “광우병에 걸리면 동방신기
-
이외수의 인터넷 시대 생존법 '하악하악'
“어떤 초딩이 이외수의 사진을 보고 ‘나 이 사람 누군지 알아’라고 말했다. 엄마가 대견하다는 듯 물었다. ‘이 사람이 누군데?’ 그러자 초딩이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
-
[기자칼럼] 광개토대왕이 유라시아 대제국 건설?
인터넷에서 ‘○빠’는 특정한 인물이나 대상에 광적으로 빠진 팬임을 아는 이들에게조차 ‘광빠’는 낯선 말이다. ‘노빠’(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나 ‘명빠’(이명박 후보 지지자) 등과
-
베일 벗은 배용준 주역 드라마 ‘태왕사신기’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 탄생할 듯하다. 한류 스타 배용준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사상 유례없는 거액인 430억원이 투자된 김종학 프로덕션의 ‘태왕사신기’가 11일 첫
-
해외박사 2만5000명 시대 … 혹시, 제2의 신정아 ?
동국대 교수 신정아(35.여)씨의 가짜 박사학위 사건은 부실한 외국 학위 검증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현재 국내에선 외국의 특정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고 주장하고 학위증만 제시하면
-
주일우의 과학문화 에세이-이미지에 걸린 과학
새까만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별.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추억일 터이고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에겐 놀라운 경험일 것이다. ‘아스팔트 키드’인 나는 예불을 드리러 간 고모의 무릎을
-
[특별기고] “특유의 평등의식·경쟁심이 타워팰리스형 수직적 차별화 불러”
▶조선시대 양반사회의 사치와 방탕을 그려낸 영화 의 한 장면.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상류층 문화는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거쳐오면서 허물어졌다.한국인의 명품 선호는 난데없는 것이 아니
-
방북 이해찬, 김영남 만나
북한을 방문 중인 이해찬 전 총리(左)가 8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총리 재직 때인 2005년 4월 자카르
-
[문화재@2006문화계] 제 모습 찾아 시민 품으로 … 복원·개방 잇따라
개방과 복원-. 2006년은 문화재와 일반인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한 해였다. '고색창연'의 대명사로 이해됐던 문화재는 일상 깊숙이 들어왔다.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
-
[분수대] 가짜 미술관
미술에서 가짜의 역사는 미술사만큼이나 길다.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의 구석기 벽화 '상처 입은 들소'는 발견 즉시 위작 논쟁에 휩쓸렸다. 기원전 1만5000년의 원시인이 그토록 생
-
정전협정, 평화협정 되려면 아직 먼 길
▶ 남북한이 광복절 이전까지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 주변의 선전 수단을 모두 철거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지난주 중동부전선에서 북한 군인들이 '조선은 하나다'라는 대남
-
"학교 유리벽에 아파트 거실 속속 비친다"
학교를 멋있게 짓는다며 설치한 대형 유리벽면이 거울처럼 인근 아파트 내부를 속속들이 비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한라빌리지 아파트 주민들은 5일 울산
-
인터넷 '북한문화재 자료관'열어
북한 황해남도 안악군에 있는 대표적인 고구려 고분(古墳)인 안악 3호분. 입구에 다다르자 두개의 돌문이 버티고 서 있다. 문을 지나 연실로 들어가면 무덤을 지키는 고구려 호위병의
-
[week& TV가이드] '국제적'시각으로 고구려 조명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우리에게 고구려를 다시 주목하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 프로그램 역시 '우리가 먼저 고구려를 알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부 '고구려 고분 벽화 왜 세계 문
-
[사람 사람] 박한설씨, 국내성 천도 기념우표 등 자비로 발행
"이 우표와 엽서가 고구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이 논란인 가운데 예맥
-
[집중 토론] 중국의 고구려史 왜곡 막으려면
*** 참석자 ▶崔 光 植 고려대 교수.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대책위원장 ▶安 秉 佑 한신대 교수.교과서 운동본부 교과서 위원장 ▶尹 輝 鐸 동아대 연구교수.한.중.일 역사교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