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인 11명에 연구비/관훈클럽 신영기금서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사장 김진현)은 17일 90년도 전반기 사업으로 언론의 연구과제 11건을 선정,연구비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은 지난 78년부터 90년 상반기
-
소의 「변신」으로 북한“문단속”강화/소 당중앙위 총회 내외반응
◎“당 권력독점 종식” 소 시민들 환영 소련 공산당 중앙위 총회는 3일간의 열띤 격론 끝에 당의 권력독점 포기등을 골자로하는 새로운 당강령을 공식 채택,다당제 민주주의 체제를 향한
-
전현직 언론인 3명 잇따라 책 펴내
전 국회의원이며 정치평론가인 홍사덕씨, 80년 여름의 소위 언론인 숙청으로 해직 됐었던 김용구씨, 패망 월남의 마지막 증언자였던 안병찬씨등 전·현직 언론인 3명이 최근 잇따라 책을
-
"민주화도미노" 아시아로…
【동경=방인철특파원】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정권이 붕괴되자 루마니아와 가장 견고한 「맹방관계」를 맺고 있던 북한과 중국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외무성
-
제2회 대한 언론상에 KBS 김진화씨 선정
사단법인 대한 언론인회는 제2회 대한언론상 수상자로 KBS 김진화 해설위원을 선정했다. 대한 언론인회는 김 위원이 83년 KBS 보도본부 순회특파원으로 활약, 지난해 11월에는 한
-
노벨상 수상 이모저모
달라이라마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에 대해 북경은 즉각적인 공식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중국의 국영TV나 라디오방송도 이날 저녁뉴스시간에 이 사실에 대해 일체 함구. 서방외교관들은
-
시베리아 개발 (소) 한국참여 희망
【홍콩=박병석 특파원】 소련이 시베리아 지역개발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자금과 기술을 도입하고 북한· 중국· 몽고· 베트남의 노동력을 결합시킨다는 계획 아래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조
-
월, 경제복구 참여희망
【호치민(구 사이공)=연합】베트남은 캄보디아로부터 군대를 철수한 후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비롯, 과거 적대관계에 있었던 모든 나라들과 관계 정상화를 바라고 있다고 베트남 외무부의
-
「한국의 동가접근」견제 안간힘
금년 상반기에 북한은 한국의 대사회주의 외교 견제, 미·일 등 서방과의 관계개선을 통한 대외개방 가능성 타진, 그리고 비동맹외교의 강화 등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
-
누가 매카시즘을 부르는가-권영빈
위스콘신 시골의 무명 변호사였던 「조제프·매카시」가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지 4년 만인 1950년, 국무성 속에 1백여명의 공산주의자가 득실거리고 그 두목이 「오웬·라티모어」라는 폭
-
위험각성 투철히…낙관은 금물
무책임과 무규율의 낭비와 행패를 그 나마 버텨주던 것이 경제 였는데 이제는 그 경제가 별수 없이 위기의 경고를 보내고 있다. 지난 1년반 동안 임금은 62.5%나 상승해 고소득 국
-
인지 공산3국에 "개혁열풍"
가장 폐쇄적이고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진 인도차이나의 공산3국에 뒤늦은 개혁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베트남·라오스·캄푸치아에 일고 있는 이 같은 변화는 특히 베트남군의 캄푸치아 조
-
(5)한국인 독립의지 세계에 알렸다-진강후(서울대교수·한국사회학>
3·1운동의 결과에 대하여 어떤 분들은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어떤 분들은 성공했다고 말한다. 즉각의 독립 쟁취여부를 기준으로 보면 물론 3·1운동은 즉각 독립을 성취하지 못했으므로
-
"88년은 아시아 민주화의 해"
올해 아시아 각국에서는 민주주의의 큰 발전이 있었다. 특히 파키스탄과 한국에서는 독재정권이 빛을 잃었으며 이 나라들은 민선지도자와 야권의 활약이 두드러진 민주국가 대열에 들어섰다.
-
캄푸치아 반군 원조|중국, 점차 축소
【북경UPI·로이터=연합】 중국은 베트남이 캄푸치아 주둔군 철수문제에 진전을 보여주고 있는데 따라 자국의 대 캄푸치아 반군 원조를 점차 줄여나갈 용의가 있다고 중국의 이붕 수상이
-
청문회
1983년 9월 미국 하원의 한 특별위원회에선 보기 드문 광경이 벌어졌다. 열 살을 갓 넘은 소년, 소녀가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핵전쟁이 무섭다고 그렇게들 법석거리면서 무슨 대
-
수백 억 썼지만 "그래도 경제적"|대기업 올림픽에 얼마나 쓰나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이번 올림픽과 관련, 수십 억원씩 많게는 수백 억원의 경비를 아낌없이 쓰고 있다. 기업마다 자사 브랜드를 각국 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상품광고는
-
이란, 이라크 공동 입촌식 서로 꺼려
현대판 7년전쟁을 끝낸 이란과 이라크는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적대감이 남은 탓인지 함께 입촌식을 갖기를 서로 꺼려 14일 1시간 차이를 두고 각각 식을 거행. 식전행사부의
-
소, 한국을 태평양시대 파트너간주
『소련이 한국을 보는 시각은 놀라울 정도로 현실적』이라고 소련과학 아카데미 동양학연구소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귀국한 재미학자 방찬영 교수(경제학·샌프란시스코 대 아시아문제연
-
경제 등 국내문제가 더 급했다|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철군배경
소련이 거듭 밝히고 있는 아프간주둔군 철수의지는 소련의 제3국 개입정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명예로운 철수는 소련이 당면한 외교정책 실책 한가지
-
앵커맨
릴레이 경주에서 마지막 주자를 앵커라고 한다. 앵커의 원래 뜻은 닻인데 하필 죽자 사자 뛰어야하는 육상선수에게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 앵커의 다른 뜻을 보면 믿고 의지하는
-
(11)'88대입결전 카운트다운
후회없는 입학을 위해서는 학교보다 학과가 중요하다. 대학의 명성보다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고, 나아가 마음에 있는 학과가 4년간 무엇을 공부하고
-
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
남미의 문민화바람-5 장두성 특파원 그 현장을 가다|아사상태의 경제회복이 관건
라틴 아메리카 네나라를 여행하면서 받은 가장 강렬한 인상은 극심한 빈부의 격차였다. 리마·산티아고·멕시코시등 각국의 수도 변두리에는 거적때기만 걸쳐놓은 판자촌들이 고층건물의 숲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