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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합의' 적법성 놓고 공방
5일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左)과 최도석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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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동산재벌 트럼프 이번엔 1조원 빌딩 샀다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사진)가 대어를 낚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트럼프가 샌프란시스코의 뱅크오브아메리카센터를 10억5000만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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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공직자 청렴성 비판 더 후련하게 못하나
요즘 신문에 공직자들의 도덕성이나 청렴성에 대한 기사가 심심치 않게 실린다. 최근에도 총리의 주말농장 부동산투기 의혹이 있었고 대법원장 후보의 수십억대 사건수임에 대한 전관예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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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출석 서약서로 석방 가능
이르면 2007년부터 형사사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재판출석 서약서 등을 법원에 제출하면 영장집행을 유예, 석방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현재 구속영장 심사단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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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은행이 달라졌다 … 부패 정치인 '검은돈' 그 나라 국민에 반환
스위스 은행이 예치하고 있던 한 아프리카 독재자의 '검은돈'을 모두 그 나라 국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15일 보도했다. 스위스 법원이 9일 나이지리아의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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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년 된 일제 때 지적도] 어떤 문제 있었나
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주택가. 붉은 벽돌로 지은 낡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좁은 골목길엔 칠이 바랜 1~2층 규모의 건물들만 빼곡하다. 20~30년이 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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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뛰다가 중상 FIFA서 치료비 대라"
차출된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치료비를 놓고 프로팀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법정싸움을 벌이게 됐다. 벨기에의 프로축구팀 샤를루아는 7일(한국시간) FIFA의 A매치 선수 차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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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죽여버리겠다" MS 스티브 발머, 면전에서 폭언
"구글(Google)을 죽여버리겠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발머(사진)가 검색 엔진 부문의 경쟁사를 향해 험담을 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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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공개' 노회찬 의원 고소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에 의해 '떡값 수수 검사'로 지목되면서 실명이 거론된 안강민 변호사는 25일 노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안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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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값싸움 법정으로 가나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갈등을 빚어온 청계천 유지용수의 물값 다툼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이 문제에 대해 건설교통부 산하 중앙하천관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하겠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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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문어
먹물을 뿜는다 하여 너희는 나에게 고상한 이름(文魚)을 붙여 주었다. 그렇지만 나의 이미지는 여전히 고약하기 짝이 없다. 너희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화성인을 망측하게도 나와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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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1. 주부의 변신
▶ 서예를 배우는 1970년대 주부들. 당시 ‘현모양처’의 전형은 신사임당이었다.▶ 복도 바닥에 앉아 대학입학 설명회에 귀기울이고 있는 엄마들. 2000년대는 그들에게 ‘매니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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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출전금지 6자회담으로 풀자"
"6자회담을 통해 박은선 문제를 풀자."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여자 호나우두' 박은선(19.서울시청.사진)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자로 나섰다. 박은선 팬클럽 회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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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캔들 비슷한데 음악활동은 딴판
마이클 잭슨이 끝없는 수렁에 빠지고 있다.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R&B 대부" 알 켈리 2년을 끌어 온 아동 성추행 혐의가 무죄 평결로 마무리되는 듯하더니, 배심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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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독일은 원칙, 한국은 속도
지난주 베를린의 슈타지(옛 동독 비밀정보기관) 문서관리청 관계자들은 한국인들로부터 걸려온 느닷없는 전화 때문에 분주했다고 한다. 한 담당자는 "직접 찾아와 똑같은 질문을 하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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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노출증
팔각형 성냥이 가정 필수품이던 시절. 유엔성냥은 1969년 5월 스페인 화가 고야의 '나체의 마야'를 성냥갑에 인쇄했다. 70년 대법원은 "명화(名畵)를 모독하여 음화(淫畵)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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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줄소송으로 날 샌다
치열한 실적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금융회사들이 장외에서 '소송 대전'을 치르고 있다. 과거 부실기업에 대한 지급보증 등을 둘러싸고 은행끼리 또는 카드사끼리 물고 물리는 법정 공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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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 잡지 리뷰] '지식 경제'에서 '창조 경제'로 外
*** '지식 경제'에서 '창조 경제'로(www.businessweek.com) 낮은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물건을 만들기 위해 좌뇌를 혹사하는 '지식 경제'의 시대는 갔다.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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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 교육정보 공개를" 교육부 장관 상대로 소송
정부가 그간 빗장을 걸어놨던 수능.국가수준 학업성취도 등 교육정보가 공개될 수 있을지가 법정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의 조전혁 공동대표(인천대 교수).이명희 운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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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법원 … 세월따라 달라진 그 장소
"목장의 젖소를 팔지 못하게 해 주세요."(남편 신모씨) "젖소를 팔아야 생활을 꾸려갈 수 있어요."(부인 최모씨)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 3층 가사법정. 지난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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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의 반란' … 가부장제 마지막 상징 없애
'딸들의 반란'이 성공했다. 대법원은 21일 성년 여자 후손도 종중원(宗中員)의 자격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청송 심(沈)씨 혜령공파의 출가 여성들은 기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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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서도 상고심 다뤄
앞으로 형사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과 경찰에서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하기 전에는 조사를 시작할 수 없게 된다. 검찰과 경찰도 피의자 조사에 앞서 "진술을 거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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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과 김혜자는 왜 MBC만 출연할까?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최진실의 브라운관 복귀로 눈길을 모았던 KBS 드라마 출연이 MBC측의 계약 준수 촉구로 불투명해졌다. 1964년 TBC(동양방송)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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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재벌 트럼프 동업자에 10억달러 소송 내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59.사진)가 10년 이상 동업 관계를 유지했던 홍콩의 부동산 거물 빈센트 로(57) 등에 최근 10억 달러의 손해 배상 소송을 냈다. 자금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