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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부추는 한민족의 나물 1호, 단군신화 마늘로 이어졌죠”
━ 한반도 ‘식물 호적’ 만드는 김종원 계명대 교수 김종원 교수의 집 마당은 작은 풀밭이다. 김 교수가 관상용으로 애용되는 자란(紫蘭)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는 “일본인이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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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고산자, 대동여지도' 방방곡곡 로케이션, 그 곳이 알고 싶다
| 산 넘고 물 건너 지도꾼이 밟았던 우리 땅의 절경을 찾아서 '고산자, 대동여지도' 방방곡곡 로케이션 ‘고산자, 대동여지도’(9월 7일 개봉, 강우석 감독, 이하 ‘고산자’)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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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노예국가와 북핵, 그리고 사드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이달 초 북한과 마주한 중국 동북 접경지대를 다녀왔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5박6일 동안 1750㎞를 달리는 여정이다. 이 지역은 북한의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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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청년 오디세이 2016] 청춘, 옌지~다롄 1750km 답사에서 평화의 길을 묻다
통일시대 리더를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 23명이 지난 3일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청년 오디세이’ 북·중 접경지역 답사를 진행했다. 옌지(延吉)에서 단둥(丹東)까지 이어지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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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공부에 큰 자극제 돼…북한 인권에도 눈뜨게 된 기회”
백두산에 오른 청년 들이 활짝 웃는 표정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했다. 천지는 청년 오디세이 참가자들이 머무는 내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모습을 보여줬다.“호텔 식당에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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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순감옥 찾은 대학생 “이기적인 나를 돌아봤다”
중국 룽징시 명동촌에 있는 시인 윤동주의 생가를 찾은 한국 대학생들.지난 1일 중국 랴오둥(遼東) 반도 최남단 뤼순(旅順)법원 2층 고등법원 법정. 106년 전 안중근(1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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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국사 실력은? 한국사 수능 대비 실력평가 풀어보세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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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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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정세현 “청년들 무관심하면 통일대박 대신 분단피박”
중앙일보가 2030세대를 위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청년오디세이 통일스쿨’이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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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북한 바로 알기…이국종·정세현 함께하는 2030 통일스쿨
청년오디세이 통일스쿨에 참여하는 2030 청년들. 정재진 민주평통 사무관, 박채원 여대생 통일연구학회장, 박미래 탈북 여대생, 박성렬 통일부 사무관(왼쪽부터). [사진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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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좌의 봉기 … 조선 정치의 구조적 한계를 표출한 사건
【총평】 ?16세기 성리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사림은 학설과 지연에 따라 서원을 중심으로 학파를 형성하고 학문적 토론을 본격화했다. 연잉군의 세제 시절 초상 연잉군은 노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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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국왕 앞에 드리운 어머니 장희빈의 그림자
숙종의 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명릉.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 내에 있다. 왼쪽으로 숙종과 인현왕후 민씨의 능이 보인다. 인원왕후는 원래 소론가였으나 남편을 따라 노론을 지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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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부산국제고, 8개국 10개교와 자매결연…교환학생·문화탐방 등 교류 활발
국내 1호 국제고 부산국제고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교사가 많다. 이들은 외국어 수업뿐 아니라 여러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 국내외 이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김경록 기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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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휴 북벌론 꺾은 사대부들의 이중성
윤휴 초상. 진정한 북벌론자인 윤휴는 사대부의 각종 특권을 폐지해 민생을 강화한 뒤 광활한 요동 지역을 수복하자고 주장했으나 호응하는 사대부는 거의 없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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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볼 만한 책들] 고은·김훈·이인호·정운찬…분단 70년에 떠난 ‘평화의 여정’
평화 오디세이고은·김훈·이인호·정운찬 외 지음336쪽, 2만원, 메디치지난해 초여름 32인의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 중국 선양(瀋陽) 공항에 내렸다. 전직 총리·장관급 인사에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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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작, 당쟁의 피바람 키웠다
[장형 신도비와 묘] 역관 장형은 서녀 장옥정이 왕자를 낳은 후 영의정에 증직되고, 옥정이 왕비가 된 후 옥산부원군에 봉해졌다. 그의 석물을 세우는 데 1500명이 동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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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②
관련기사‘독도는 우리 땅’ 세상에 알린 대한제국 칙령 41호 일제가 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이후 간도(間島)지역 조선인들은 큰 곤란에 처하게 되었다. 간도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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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세상에 알린 대한제국 칙령 41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1738~93), 대삼국지도(大三國之圖) 18세기 일본의 유학자이자 지리학자였던 하야시 시헤이(林子平·1738~93)가 제작한 1802년판 대삼국지도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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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의 삼부(三府) … 무장투쟁 통한 독립 쟁취 꿈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대원들. 192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참의부는 사이토 총독을 저격하고 국내 진공작전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총평】 19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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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화·공존·통일 향해 이젠 한·중·일 시민이 나서자
지난 6월 22~27일 북·중 접경 답사길에 백두산 천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한 ‘평화 오디세이 2015’ 참가자들. 동북아 정세와 남북 통일 방안 등을 주제로 세 차례 세미나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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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보약 선물보다 부모님 ‘아랫동네’ 살피는 게 효도”
권성원 교수는 자칭 ‘하수도과(비뇨기과) 왕초’다. “평생 칼 잡는 일 이외에 한눈을 판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요즘도 또래 노인들에게 외치고 다닌다. “저도 조만간 8학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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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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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세상에 알린 대한제국 칙령 41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1738~93), 대삼국지도(大三國之圖) 18세기 일본의 유학자이자 지리학자였던 하야시 시헤이(林子平·1738~93)가 제작한 1802년판 대삼국지도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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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천지와 백록담 혼례날, 삼천리 강산의 첫날밤을 연다
‘평화 오디세이 2015’ 나흘째인 지난달 25일, 백두산에 오른 음악인 장사익씨는 북받치는 감동에 젖어 노래를 뿜어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천지를 배경으로 ‘귀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