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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밟은 평양 … 사람들이 한층 자유로워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방문 이틀째인 지난 19일 평양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남자들은 인민복 차림이 많았으나 여성들은 보다 자유롭고 화사해졌다. 변화하는 북한의 오늘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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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곁에 두고도 몰랐던 서울 보물 창고 열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8월 출간된 신간 중 세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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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이끼까지 곱게 간직한 살아있는 민속촌...첩첩산중 순결한 봉화 8경 들여다보니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사진 봉화군]북쪽으로는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고, 동쪽과 서쪽으로는 울진군과 영주시와 접한 경북 봉화군. 전체 거주 인구가 3만3000여명뿐인 이곳은『나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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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의 할아버지’ 백두산 김씨 3부자 우상화에 이용
━ [평양탐구생활] 8월 ‘백두산위인 칭송대회’ 2 북한 군인들이 백두산 정상에 오르고 있다. 저 멀리 암벽에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고 새겨진 글귀가 보인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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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정자의 고장, 경북 봉화의 찬란한 5월
청량사의 부속 암자인 응진전 앞에 서서 청량산 주변 산세를 둘러보고 있다. 청량산은 겉보기엔 쉽게 오를 수 있어 보이나 정작 올라보면 경사가 만만치 않다. 혹자는 청량산의 이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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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두산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의 하계 답사 첫 일정으로 백두산(白頭山)에 올랐다. 백두산을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여기는 우리는 ‘중국에서 일부러 장백산(長白山)으로 쓴다’고 여기지만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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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북한 문화유산 답사 3,500㎞ 대장정 마쳐
지난 7일 입북했던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북한문화유산조사단 일행이 보름간의 답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베이징 (北京) 을 거쳐 22일 오후 귀국했다. 조사단은 14박15일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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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북한문화유산 3차 조사단 입북
북한지역 문화유산 답사를 위한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방북조사단이 7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측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金容淳) 의 초청에 따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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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차사 모두가 죽진 않았다
보통 사람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지식이 상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미 알려졌거나 혹은 어느 책에 '그것이 아니다' 고 이미 발표됐다 해도 일반 사람들이 여전히 그걸 사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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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모른 조선이야기 다룬 ' 조선역사…'
보통 사람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지식이 상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미 알려졌거나 혹은 어느 책에 '그것이 아니다' 고 이미 발표됐다 해도 일반 사람들이 여전히 그걸 사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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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8.연재를 마치며
아직 나의 북한 이야기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개성과 백두산 답사기는 책의 일감으로 남겨두고 신문연재는 여기서 끝맺고자 한다. 돌이켜 보건대 지난해 1월 12일부터 시작한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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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답사기를 보고] 박석무 학술진흥재단이사장
"녹슬어 끊긴 철로" "철마는 달리고 싶다" "보고도 못 가는 산하" "꿈에도 못잊을 그리운 내고향" 등등, 분단 조국을 상징하는 언어들이 줄줄이 생각난다. '북한문화유산답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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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 26. 북한의 향토음식
답사에는 세가지 큰 즐거움이 있으니 하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쁨이요, 하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는 기쁨이요, 하나는 맛있는 향토음식을 먹는 기쁨이다. 특히 북한 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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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 답사기] 25. 고은·김주영과 함께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못지 않게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두번째 방북길을 당대의 소설가 김주영, 일세의 시인 고은과 함께한 것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배움이었으며 답사기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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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 24.북한의 현대수예
북한이 남한에 대고, 또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 수 있는 현대예술 장르를 나는 수예라고 생각한다. 묘향산 입구에는 국제친선전람관이라고 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외국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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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2.북한의 현대미술
이제까지 북한 답사기를 쓰면서 나는 문화유산과 자연을 통해 다소는 의도적으로 남북한의 민족적 동질성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제부터 내가 이야기하려는 현대미술의 경우는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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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서 '고은 시의밤-山河여…'
지갑이 얇아, 몸이 바빠 4박5일 금강산 유람이 그림의 떡이라면 이건 어떨까. 단돈 만원 (학생 5천원)에 시인과 가객들의 안내를 받아 극장 객석에서 느긋이 다녀오는 두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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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금강산 100배 즐기기']
우리에게 지금 주어진 금강산 탐승코스는 모두 셋으로 옛날부터 금강산 탐승객이 즐기던 명소중의 명소들이다. 먼저 만물상코스는 온정리에서 버스로 약 10㎞를 올라 만상정주차장에서 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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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제2부. 6 내금강行
평양에 도착해 북측 안내단과 첫 동석모임을 갖기 앞서 권영빈 (權寧彬) 단장이 '글쟁이' 3인에게 다짐하듯 물었다. "이제 저쪽하고 일정을 확정지어야 하는데 세 분께서 세상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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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의 북녘땅 답시기 '고은의 북한탐험'연재
시인 고은 (高銀) 씨가 북한에 다녀왔다. 순안공항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그 곳에 체류하던 14박15일의 동정이 내내 "꿈이었다" 고 시인은 말했다. 첫날 보통강호텔 9층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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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고은의 북한탐험'연재
시은 고은(高銀)씨가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3차 방북팀의 일원으로 지난달 북한에 다녀왔다. 순안공항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그 곳에 체류하던 14박15일이 내내 "꿈이었다"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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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찾아서]문인·화가 답사기'산천을 닮은…'
하늘이 찢긴 듯 내린 폭우로 수백의 인명이 앗겨가고 있다. 산이 좋아 강이 좋아 들어간 사람들을 휩쓸고 간 산과 강은 이제 비 그치고 햇볕 나면 그저 의연히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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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고은.김주영.유홍준 방북답사기 연재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가 지난달의 제3차 방북을 끝으로 당초 계획했던 세차례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활동을 성공리에 모두 마쳤습니다. 중앙일보는 3차 조사단원으로 참가, 금강산·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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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북한 문화유산 답사 3,500㎞ 대장정 마쳐
지난 7일 입북했던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북한문화유산조사단 일행이 보름간의 답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베이징 (北京) 을 거쳐 22일 오후 귀국했다. 조사단은 14박15일에 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