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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을 길40년(27) 근대인쇄문화도입
우리의 인쇄문화사는 세계 최고의 인쇄물인 『무구정광대타나니경』을 비롯하여 『팔만대장경』등 정교한 판각과 방대한 양의 개판사업으로 찬란히 빛나고 있으며, 따라서 오늘의 출판인·인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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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8)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01) 방인근
춘해 방인근은 충남 예산에서 출생, 배재학당을 졸업하고 동경에 건너가 청산학원을 거쳐 중앙대학에 입학하였다가 중간에 퇴학하였다. 그의 처남은 전영택이였는데, 전영택은 김동인이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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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 상주주씨
한힌샘 주시경-. 국운이 기울어가는 구한말 이땅에 태어나서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며 우리말과 글을 갈고 다듬어 이를 널리펴는데 일생을바친 선구자-. 1894년 배재학당에 입학,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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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서 명일동으로 이전한·배재중고 교정에 고 이승만대통령 동상제막
서울명일동 배재중·고교정에 고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졌다. 이박사 동상은 28일상오 서울정동 배재학당자리에서 옮겨온 강남의 신축교사 준공식에 이어 동상제막식을 갖고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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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중고 설관 새교정에 복언
1백년 전통의 영문사립 배재중·고가 서울 명일동 산301 만8천평의 새교사로 옮겨 2월 개교식을 갖는다. 5층 붉은 벽돌건물 사이에 있는 서관(사진정면)은 1923년건립, 교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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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도 많은 외국인묘지|고종주치의가 처음 묻혀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배열, 연세대를 창립했던 원한경박사등 술한 「서양은인」 들이 묻힌 외국인묘지 (서울합정동114)일부가 지하철2호선 공사로 잘려나가게 됐다. 서울시는 4천7백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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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머리 자유화
중·고교생들의 두발형 (삭발)이 근1세기만에 83학년도부터 자유화되고 교복 제도가 83학년도부터 완전 폐지된다. 이와 함께 교모나 통일된 가방·신발도 없어진다. 그러나 퍼머나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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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 학장에 취임
◇김용우 신임 배재대학장(사진·전 대한적십자총재)의 취임식이 17일 대전에 있는 동교 교정에서 백악준·최규남 박사, 「프란체스카」여사 등 내빈과 교직원·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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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초대 학장된 김용우 박사
『나 하나만의 출세나 이득을 위해 교육받는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교육은 효과적인 사회봉사의 한 방편이어야 하니까요.』 초대 배재대학장으로 선임된 김용우 박사(70)는 봉사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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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 학장에|김용우씨를 선출
문교부는 9일 신설된 배재대학(대전소재) 학장에 김용우 전 국방부장관(70)의 취임을 승인했다. ◇김 학장 약력 ▲서울출신 ▲2대 민의원 ▲54년 국회사무총장 ▲56년 국방장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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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문화 접목 성공, 뿌리 내린 한미백년|한국 속의 미국인들
1백년 전 만해도「이상한 나라에서 온 진기한 사람들」이었을 뿐인 미국인. 그 미국인은 1백년이 지난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친근한 외국인」이 되어 매일 수백명씩 한국을 찾고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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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57년… 몸·마음 함께 단련, 호신술로 최적
이유제강(부드러움으로 강함을 누른다)-70여년을 살아오면서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말이다. 학생시절(배재학당)부터 육상·럭비 등 각종운동을 즐겨 왔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유도에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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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 배재중·고 부지 77억원에 매입|자동차판매부진…승용차·트럭 줄고 버스 늘어|주가 계속 내리막 길 큰손빠져 거래한산
★…유서깊은 배재학당터가 코오롱그룹산하 코오롱건설에 팔린다. l885년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에 의해 설립. 97년동안 중구 정동 34번지에 자리잡아 온 배재중·고교는 도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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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의 근대화 |지원바라기 앞서 체질강화 노력을
우리의 문화는 아직도 다분히 구호적이고 표어적인 문화로 굳어져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화장실에서부터 길거리에 이르기까지 가는 곳마다 각종 구호와 표어가 넘쳐난다. 『꽁초는 재떨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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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받은 태극훈장 아들이 보관
뉴욕시에서 북동쪽으로 기차로 약30분거리의 소읍 라이. 인구 1천만명의 대도시 뉴욕과는 달리 숲사이로 드문드문 그림같은 주택들이 보일 뿐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월리엄·헐버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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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 「헐버트」
『그는 한마디로 규정짓기 어려운 인물이다. 언어학자·역사가·탐험가·출판인·외교관·음악가·스포츠맨·수학자·탁윌한 교사이자 목사, 그리고 뛰어난 웅변가 등등…도대체그의 관심이 닿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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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백년의 주역들』(15)|「양담배」서「성냥」까지
문호개방이후 물밀듯 밀려온 서양 문물은 오랫동안 외부세계와 단절 된 채 살아온 당시 한국인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었다. 그래서 당시사람들은 바다 건너로부터 온 새로운 문물에「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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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 초기 사학의 개척자들
19세기말 한국 땅에 상륙한 미국인 선교사들의 본래 목적은 물론 기독교의 전파였다. 하지만 이들은 기독교의 복음을 펴기에 앞서 선교의 한 방편으로 그때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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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기의 선교사들(상)
1883년9월 최초의 방미사절로 미국에 간 민영익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대륙횡단 열차 속에서 우연히 한 감리교 목사와 자리를 같이했다. 그 사람은 당시 볼티모의 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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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 이대론 안 된다"|눈치작전-미달-허수경쟁을 없애기 위한 삭계의 처방
입시사상 유례없는 파행성을 드러냈던 이번 대학입시제도는 이대로 둬도 괜찮은 것인가. 투전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입시창구의「눈치작전」「도박지원」「허수경쟁」등의 악순환은 내일을 걸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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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시대의 불, 공부하다 전투할 수 있게 군복 입혀|한국은 96년 전에 이화학당 학생들이 다홍색 한복 입어|일제 들어서 남학생은 군복 같은 옷에 빡빡 머리로 통일
교복의 기원은 프랑스의「나폴레옹」시대. 평상시 공부를 하다가도 전쟁이 일어나면 군인으로 나설 수 있도록 모든 학생들에게 군대복장을 하게 한데서 비롯됐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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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전하는 배제중고 교지활용싸고`공방`|도심공간 확보·덕수궁경관위해 5층이상은 못짓는다…서울시|주변에 키다리건물 이미 수두룩 제값받아야 교실신축…배재측
1백년 역사의 명문사립 배재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신봉작·82)이 배재중·고등학교 (서울정동34)의 강남이전에 따른 교지활용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5개월째 줄다리기를 하고있으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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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개치마』서 『쌍쌍파티』까지|「이화 1백년 야사」를 통해본 「사랑·결혼」 풍속도
이화여대 개교 1백주년(86년)을 앞두고 1세기에 걸친 이화의 야사를 모은 이화 1백년 야사 『한가람 봄바람에』가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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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7)제70화 야구에 살다(5)졸엄
학생들에게 교과서·지필묵, 심지어 급료까지 지급한 관립중학교는 공부릏 잘한 학생은 더욱 특별히 우대해주었다. 매월 실시되는 월말시험에서 우등한 학생은 그 학급 안에서 승좌하고 연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