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무는 남조선 혁명하시오”...18세 김동식, 인간병기 되다 [간첩전쟁 1화] 유료 전용
■ 연재를 시작하며 「 간첩의 세계는 화려하지도, 낭만적이지도 않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비정함이 지배하는 공간이다. 간첩을 주인공으로 삼은 소설이나 영화는 허구의 옷을 입힌
-
[비하인드컷] 블랙핑크 60년전 김시스터즈 있었다
나원정 문화부 기자 한국 원조 걸그룹들을 불러낸 쇼 뮤지컬 ‘시스터즈’가 15일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시스터즈’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씨가 연출을 맡아, 지난
-
[월간중앙] ‘별이 빛나는 밤에’ 윤항기의 ‘카멜레온 인생’
1959년 미 8군 가수 데뷔 후 목사·교육자 등으로 변신 내년 60주년 기념 공연·앨범 준비… “난 여전히 젊어” ‘원조’ 싱어송라이터 윤항기는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
윤복희 “‘박근혜 내려와’ 말하면 공연 허락…” SNS글 논란
가수 윤복희(70)가 한 정치인의 압력 때문에 자신의 콘서트를 열지 못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윤복희는 16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이달
-
[현장에서] 제작비 모자라 … 감동만큼 아쉬움 컸던 뮤지컬 '꽃신'
뮤지컬 ‘꽃신’. 나라가 힘이 없어 지켜주지 못했던 소녀들의 이야기가 제작비가 부족해 초라하게 만든 무대 위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 ㈜뮤지컬꽃신] 이지영문화부문 기자 관객들 눈
-
윤복희 "위안부 유린한 그 만행에 나도 떨었다"
배우 윤복희씨는 눈 화장 이외엔 분장도 하지 않고 염색도 하지 않는다. 맨얼굴 그대로인데도, 무대에 오르면 청춘으로 보인다. [사진 ㈜뮤지컬 꽃신]“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담은
-
[이달의 문화 소식] 프랑스 색채 밴 오페라 '카르멘', '여성 영화제' 20편 상영 등 볼거리 풍성
11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1·2·7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오페라 카르멘의 공연 실황. 3·5 지난해 열린 천안여성영화제 모습.
-
신여성 노라노 통해 그 시대 ‘노라’들의 삶 보여주고 싶었죠
다큐 ‘노라노’ 디자이너 노라노(Nora Noh·85). ‘한국 패션 디자이너 1호’라는 영예로운 호칭에도 불구하고 한국 패션사에서 그가 본격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한 건 오래되지
-
새 프로 풍년 JTBC, 채널 고정하면 설 연휴 상팔자
짧은 설 연휴에 지친 가족에겐 TV만큼 편안한 벗도 없다. JTBC는 설을 맞아 참신한 새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눈길을 끈다. JTBC‘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표창원의 시사
-
[취재일기] 톱스타 부부의 선한 용기
이원진정치부문 기자 배우 차인표씨는 몇 년 전 중국에서 무협영화를 촬영한 적이 있다. 중국TV에 방영된 드라마도 몇 편 찍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중국 무대에서 활약을 장담할 수 없
-
중국의 탈북자 북송 막아주세요…스타 47명 ‘눈물의 호소’ 콘서트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콘서트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가 4일 저녁 서울 신촌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구준엽·강원래 등 중국 내 탈북자를 걱정하는 연예
-
나는 가수 아닌 영원한 딴따라…복 터져 세계적 뮤지션들 만났죠
올해 무대 데뷔 60년을 맞은 윤복희씨. 스스로를 ‘딴따라’로 칭할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다섯 살 때부터 쌓아온 ‘끼’의 자연스런 발현일까. 머리가 희끗한 그가 30일부터 데뷔
-
팬 사랑 독차지한 ‘원조 국민여동생’ 하춘화
여섯 살 때 독집 앨범을 낸 어린이가수 출신 하춘화. 그는 긴 가수활동 경력만큼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500여 회에 달하는 개인공연, 최연소(6세) 독집 앨범 발표, 최
-
[문화 단신] 재단법인 아름지기 外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27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쇳대박물관에서 ‘2008 아름지기 아카데미-서로 사귀어 넘나들다’ 마지막 강좌를 연다. 영화평론가 허문영씨가 ‘영화 속의 한국,
-
[Art] “윤복희는 정말 에디트 피아프였지”
뮤지컬 연출가 배해일씨, 영화배우 이혜영씨가 사회를 봤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우즈베키스탄 국경일이라서요, 일종의 ‘당번’이죠. 안 왔다고 탓
-
[더뮤지컬어워즈] 깜짝 객석공연에 1500여 관객들 환호
시상식 자체가 한 편의 뮤지컬이었다. 끼 많은 배우들의 한바탕 재주 자랑에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수상자 보안, 시상식 사이사이 관객을 놀라게 한 깜짝 쇼까지. 제2회 ‘
-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 심사 이모저모 0.2% 차이 … 작사·극본상 첫 공동수상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공동 수상자가 탄생했다. ‘온정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실력과 점수로만 수상자를
-
"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
-
사랑도 역사도 한 줄기 노래로 흘러라
‘오페라의 유령’의 지하미궁 장면. “애무하듯 감싸 안는 음악/ 듣고 느껴, 사로잡는 노래(Softly, deftly, music shall caress you/ Hear it,
-
무명과 신예의 반란 … 팬들도 놀랐다
한국 뮤지컬계 간판스타인 남경주(左)와 최정원이 함께 레드카펫을 오르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오만석(남우인기상), 오나라(여우인기상), 김우형(남우신인상), 이정미(여우신인상)씨
-
더 뮤지컬 어워즈 D-7일
시상식의 꽃은 남녀 주연상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14일 오후 7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날 밤 12시40분 S
-
불혹의 한국 뮤지컬 세계를 유혹하라
1995년 연출가 윤호진씨가 제작한 39명성황후39.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미국 본바닥 공연을 실현한 기록을 남겼다.흔히 마흔 살을 불혹(不惑)의 나이라 한다. 한국 뮤지컬이 그
-
물오른 뮤지컬 배우 2007년은 ‘나의 해’
‘폭발적인 에너지, 세상을 다 산 듯한 처연함, 머리를 쭈뼛거리게 만드는 고음 처리…’.뮤지컬 배우 김선영(33·사진)에게 따라붙는 말이다. 언제나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
불혹의 한국 뮤지컬 세계를 유혹하라
정부가 뮤지컬을 산업으로 육성시킬 정책 연구에 착수하고 뮤지컬 시상 제도 ‘더 뮤지컬 어워즈’가 탄생한다. 100억원 규모의 공연예술투자조합도 생겼다. 이런 씩씩한 행보들이 열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