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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조제·매약 성행
약국의 의약품 판매 무질서가 생명을 노린다. 약사가 아닌 가족이나 종업원이 매약을 하는 것은 보통이고, 일부 약국에선 병 증세를 물어가며 대리 조제까지 한다. 최근 대구에선 약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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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술 너울 쓰고 잿밥에만 관심|「치료비 횡령」 서울시 영등포병원…그 독직의 수법
서울 시립 영등포병원 치료비 횡령 사건은 일부 의료 종사원들이 환자의 진료보다는 자신의 수입을 올리는데 열중했다는 본보기를 보인 것이다. 특히 무료 환자를 취급하는 국·공립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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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조작…과장소개도
복덕방이 소개하는 부동산의 거래가 갈수록 대규모화 되는데 비해 현행 소개영업법상 소개 영업자의 책임사항이 명문으로 규정돼 있지않은데다 처벌규정도 허술해 부동산거래 질서에 헛점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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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까지 받게된 『억지상가』|상도의에 어긋난 불친절 상인의 실태
억지상술도 벌받는다. 친절은 상술의 첫걸음이라지만 상인들의 고객유치를 위한 지나친 친절이나 또는 강매행위가 시민들에겐 큰 부담을 준다. 이때문에 서울시경은 17일 상공부와의 협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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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서사, 등기업무 유치에 과열경쟁
일부 사법서사들이 저당권 설정 등 등기업무를 많이 다루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나 부동산회사를 상대로 경쟁적으로 등기건수를 따기 위해 사례비를 주는 등 사법서사로서의 품위를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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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속이는 자연실습 교재|행상들이 파는 것 거의가 불량품
새 학기를 맞은 학교 주변에 엉터리 자연실습물이 어린이들을 상대로 팔려 진다. 학교앞길에서 어른들이 내다파는 산 교재는 주로 병아리·꽃 씨앗 등. 그러나 봄철 들어 자연을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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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자 등 10명 구속
부산중부경찰서는2일 외항선원과 짜고 일본으로 밀항하러 던 제주시일도동1489 김배율씨(22)등 밀항자 8명과 이들을 배에 숨겨준 조양상선소속 대일 화물선「뉴」장수호(1천8백t)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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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서북청년회
서청은 밖으로 목숨을 내건 싸움을 벌이는 일방, 안으로는 생존을 위해 피나는 몸부림을 쳐야했다. 서청이 갖고있는 재산은 오로지 맨주먹 하나뿐. 반좌투쟁은 이 맨주먹만으로도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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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에 눌린 겨울상품경기|난방기구상등 큰타격
겨울속의 봄날씨같은 이상고온의 계속으로 각가정의 김장이 시어진것은물론 겨울철 대목을노리던 난방기구·연료·「스케이트」·의류상들이 불황으로 허덕이고 있다. 서울광장시장 포목부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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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제30화 서북청년회(21)
47년 3월 남선파견대 ?가 핵분열을 거듭하면서 큼직큼직한 사건들이 곳곳에서 불거지기 시작됐다. 당시 남선파견대는 충남·전북·전남·충북의 순으로 도본부를 결성해가며 시·군까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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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회」일당의 범죄수법
▲피의자 김정철(33·연락책) 본적 진주시 옥봉동512 주소 마산시 오동동202 직업 상업 간음 및 공갈범 김정철은 71년3월부터 마산시 오동동135의4번지 함지훈 집에서 광신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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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농락·금품 갈취 댄스 교사 등 6명 검거
사회악 소탕령에 따라 퇴폐풍조 단속에 나서고 있는 서울지구 군·경 합동단속반은 지난12일 서울 시내비밀 「댄스·홀」을 일제히 급습하여 「댄스」교습을 받으러 찾아오던·유부녀와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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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비밀「댄스·홀」도 급습, 24명 적발
계엄 사령부는 폭력배 등 사회악 소탕을 강화,24일에도 서울에서 조직폭력배 2백63명을 검거,이중 66명을 구속하고 악덕 포주 41명을 검거,32명을 구속했으며 고질적인 퇴페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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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풍조 집중단속 따라 서울의 경우 평소의 2배
즉결 재판소가 만원이다.계엄 사령부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퇴폐풍조·교통 법규 위반 등 시민생활침해사범의 집중단속이 실시되면서 전국 대도시의 즉결 재판소 법정은 법 질서를 제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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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의 거액 편중 융자 추궁|영업외 비용 과다도 따져, 경남선 「비상사태 극복 사업」문제삼아|제주의 KAL관광 호텔 일서 전액 투자는 위험한 도입 아닌가|제주도 모래 채취, 국고 들일만 한가
○…지난14일 재무위의 외환은행에 대한 감사에서는 해외 지점의 거액 편중 융자가 크게 말썽이 됐다. 신민당의 김용성 의원은 「로스앤젤례스」지점의 5백만 「달러」 대부 사건을 문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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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자금 2천여만원 횡령
서울 시경은 5일 상오 거액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착복한 서울시「시멘트」가공 협동조합 이사장 김경배씨(43), 동 조합 전 상무이사 이태종씨(53) 총무부장 최국현씨(4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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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명을 지켜줍시다"-희귀한 혈액형 Rh「네거티브」그룹 조직
한국인 1천명에 1.5내지 3명 꼴로 드문 Rh「네거티브」(Rh 음성형) 혈액형 보유자들이 『서로의 생명을 지켜줍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Rh「네거티브」 「그룹」을 조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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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 드는 사임시장(부산)
【부산】「8·3조치」이후 한 때 자취를 감추었던 부산시내 사채시장이 요즘 다시 시장을 형성하고 사채이율이 월6%로 종전의 배에 이르지만 이마저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부산시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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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Y부대(7)|「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유격대(7)
대부분의 Y부대 지상유격부대들이 분산 월동 중 적의 추격에 참패하고 말았으나 함경북도 설령지구에 들어갔던 관모봉부대는 무사히 월동을 마치고 52년 봄 춘계작전을 벌였다. 붉은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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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7명 폭사
25일 하오5시55분쯤 서울 성동구 마천동207 백상기씨(43·목수)집 마루에서 백씨의 맏아들 승춘군(15·서울 천호 중2년)이 동네 친구 이신구군(15·동신 중2년)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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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 화약 뭉치 발견
20일 하오 8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용문동2의2 국가안전보장회의 간부 배모씨 집 대문 앞 2m쯤 떨어진 길 위에 흰 종이에 싼 장난감 딱총 화약 11·25kg가량이 든 라면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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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착취」에 철퇴|전국협회·조합·번영회 수사의 뒤 안
각종 조합·협회·시장 번영 회 등에 대한 전례 없는 대규모 수사가 전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 하오2시를 기해 일제히 착수된 이번 수사대상은 모두 2백50개 단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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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한파…곳곳서 폭풍설 피해
영·호남지방과 중부지방 일부에 내린 폭우와 폭풍으로 1일 상오6시 현재 23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갑자기 몰아친 봄 한파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치안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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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 여행사 직원도 관련
KAL기장이 낀 대규모 밀수 사건을 수사중인 관세청은 23일 KAL기장 이판구씨 (40), 자금책 이광순 (41·일명 회현동 아줌마) 배미나 (18·가명) 이덕남 (20)과 판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