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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우리시대의 궁궐 청와대 外
◆우리시대의 궁궐 청와대(백승렬 글.사진, 디오네, 272쪽, 1만5000원)=연합뉴스 사진부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2년간 기록한 사진과 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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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을] 엄마 땜에 못살아
커피숍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했다. 보건증이 있어야 한다기에 이왕 검사 받는 거 어머니도 함께하면 좋겠다 싶어 같이 보건소로 갔다. 보건 검사는 의외로 간단했다. 건강검진을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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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 자극… 구수한 청국장
위치로 보자면 매력이 없는 곳이다. 접근도 쉽지 않고 설명도 어렵다. 청국장을 전문으로하는 별궁식당 이야기다. 안국동 로터리에서 풍문여고와 미국대사관 사잇 골목으로 들어가다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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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위의 '김치', 정말 그렇게 몸에 좋아?
우리네 밥상위에 늘 올려지는 김치. 최근에는 한류 열풍을 타고 그 인기가 세계속으로 뻗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치의 효능이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막연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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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거식증 싹~ 고친 그 밥상!
어머니의 수저 윤대녕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56쪽, 9800원 글과 음식은 맛이 생명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한 줄도 먹기 좋게 요리하는 작가들의 '음식론'은 때론 음식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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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성철 스님의 밥상
13년 전 오늘 새벽 성철 스님이 입적하셨다. 법랍 58세, 세수 82세였다. 그는 밤에도 눕지 않고 참선하던 장좌불와(長座不臥)의 오랜 수련 때문인지 마지막 순간에도 앉아서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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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어차피 우리와 합쳐질 것"
여론조사 빅3 중 한 명인 고건 전 총리의 신당 추진 선언은 메이저 정당의 경계심을 불렀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어차피 우리 쪽에 합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당의 성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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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UP] 밥은 밥그릇, 국은 국그릇에 ?
밥상을 차릴 때마다 밥은 밥그릇에, 국은 국그릇에, 국수는 커다란 대접에만 담아 내놓지는 않는지. 매일 대하는 밥상이 늘 뻔하고 지겹다면 눈을 한번 돌려보자. 비빔밥과 같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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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참선비와 쥐구멍
조선 중종 때 훈구파로 기묘사화를 주도한 심정에게 심의라는 아우가 있었다. 그는 모사로 권력을 추구한 형과는 달리 재주를 감추고 벼슬을 멀리했다. 대신 입바른 소리를 잘해 권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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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손두부…국산콩 100% 외고집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손두부. 바깥 바람이 쌀쌀한 이맘때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다. 투박한 질감이지만 우리에겐 오래전부터 밥상의 귀염둥이 영양덩어리로 사랑받아온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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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제 중간 결산 "떠들썩한 잔치 뒤의 서운한 밥상"
예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올해로 제 11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꽤나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츠마부키 사토시가 거리를 누비던 작년과 비교해 볼 때 서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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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숫자 속에 대박상품 숨어있다
국내 기업들이 통계를 활용해 잇따라 대박 신화를 일궈내고 있다. 유행이 급변하고 고객 입맛도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상품화의 성공 여부가 정교한 소비자 통계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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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가장 좋은 아침 밥상" '신문 읽기 스타'상 받은 김제동씨 강연
"온갖 세상사의 핵심을 추려 아침마다 집 앞까지 가져다주는 신문이 가장 좋은 아침 밥상 아닌가요?" 10일 한국신문협회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6 전국 NIE(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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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만찬'
비단장수 왕서방이 명월이를 마다하고 반할 정통 중화요리. 일단 맛 보면 "띵하오"란 찬탄이 절로 나온다. 중식깨나 먹어보았다고 자부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잦은 곳, 잠실 올림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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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10월 9일
① 농업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근현대화 농업 100년을 정리하며 '양곡 공출제, 종합 농협 탄생, 1980년대 농민 운동, 이농 현상, 잉여농산물, 새마을운동, 녹색혁명, 우루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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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가난해서 불행하다고 느끼나요? 이번 달 주제는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입니다. 가난해도 우아하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주목하세요. Q. 주변 친구들 보니까 넓고 멋진 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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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정대선 커플, 보스턴 신혼생활 첫 공개
노현정 아나운서와 현대가 정대선씨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정대선·노현정 커플을 언론 최초로 독점 인터뷰한 본지는 이들 부부의 허니문과 최근 신혼 생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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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요리가 취미인 신동엽 임신한 아내 위해 실력 발휘 중
예전 어르신들은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왜 큰일나는 줄 아셨을까? 심지어 부엌 문지방이라도 살짝 넘을라치면 쩌렁쩌렁 불호령에 끌끌 혀차기는 기본, 곧이어 '○○ 떨어진다'는 공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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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사랑요리] 막 퇴원한 아내 위해 사랑 영양식 행복 튀김 대령이오
조산기가 있다는 의사 말에 아내는 두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집안일이 아니라 아내에 대한 걱정 때문에 몹시 힘들었습니다. 그 사이 새 집으로 이사까지 하게 돼 아내의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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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소감
물낯 바닥에 얼굴이나 비취는, 헤엄도 모르는 아이와 같이, 미당 선생의 시구처럼 살았다. 그래서일까? 세상과 독대하고 있는 작가의 문장에서 위안도 받고 도전도 받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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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하늘 위 밥상 기내식의 변신
하늘 위의 밥상인 기내식이 성찬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조리사가 항공기에 탑승해 승객 앞에서 직접 요리해주기도 하고, 특수 재배한 유기농 채소만으로 웰빙 식탁을 차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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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간식 우리아이 해친다
패스트푸드와 길거리 간식의 노예가 된 아이 SOS! 지금까지 모르고 방치했던 우리아이 간식에 대한 경고와 해법을 제시해 줄 지침서. 식생활 상담 전문 약국을 운영하며 ‘생명치유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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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릇에 가득 전통의 맛과 멋
고려 청자의 색과 멋을 현대 디자인에 접목시킨 이윤신씨의 ‘식탁 차림’.조선 전기 관요 백자의 정갈함과 후기 백자의 양감을 되살린 이기조씨의 ‘반상 차림’. 하루 세 때 밥상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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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과함께읽는명사들의시조] 양주동
사랑채에 또래들을 불러놓고 국어.영어.수학.지리.역사를 가르친 열 살 소년 숙장(塾長), 러시아풍의 '루바슈카' 셔츠에 보헤미안 넥타이를 매고 직접 디자인한 구두를 신고 동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