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무시돌진""식별가능했다"|불, 이란-이라크전 종결촉구…소TV선 논평없이 보도
미합참의장「윌리엄·크로」는 이란 여객기 격추과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태는 이란해군이 순양함 빈센스호의 헬리콥터를 현지시각으로 오전10시10분 공격을 가함으로써 시작되었다.
-
이라크기, 이란「대림공사장」폭격|한국근로자 13명사망|45명 중경상…사망 더 늘 듯
30일 오후3시25분쯤 (현지시각 오전8시25분) 대림산업이 건설중인 이란 남부 가스정유소 공사현장이 이라크 공군기 8대의 기습공격을 받아 한국인근로자 13명과 현지 근로자 1명등
-
유리건물도 환경공해"주범"
현대건축양식으로 유행하고있는 유리건물이 도심속의 거대한 거울로 작용, 행인·운전자들에게는「일시적인 장님현상」인 시각장애·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주변 건물에는 이상조명의 피해를 주는
-
모스크바 미·소정상회담 결산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미소 두 초강대국지도자들이 14년만에 처음으로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갖는다하여 비상한 관심들이 쏠리기는 했지만 어차피 이렇다할 국제문제의 극적타결이 이루어지리
-
전국 2백45개 개표장 시민표정|"지역별 표차 너무 뚜렷해 입맛씁쓸"
○…서울제기동 종암국교 강당에 마련된 동대문갑구 개표소에서는 투표참관인 선거감시단원과 선관위직원·경비경찰간에 투표함 인계인수를 놓고 시비가 일어 개표가 4시간이상 지연된 17일 0
-
(34)무력대치 9시간-모든 상황 끝난 뒤 대통령 재가
전군에 비상이 걸렸다. 육군본부 수뇌부에 의해 내려진 비상 「진도개 하나」는 합동수사본부 측에 대한 반격 시작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그대로 주저앉을 상대는 아니었다. 사태는 무력대
-
낭만잃은 대학축제
가을축제가 한창인 서울대캠퍼스에서 열린 「관악민국 모의국회」. 대통령선거의 열기를 반영하듯 온통 정치풍자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축제행사 중에서도 모의국회는 선거를 앞둔 국내 정치상황
-
최루가스 맞고 실신도
신민당의원들은 낮12시를 전후해 광화문네거리에서부터 종로5가에 이르기까지 종로일대 15개 중간 집결장소에 각 상임위별로 5∼6명씩 모여 파고다공원을 향해 행진을 시작. 의원들은 경
-
시민에 행진동참 호소
박용만·김동주·최훈·안동선·최낙도의원등 내무위소속의원들과 당원 1백여명은 상오11시50분쯤 당사 맞은편 광장 시장앞에 집결, 행인들에게 태극기와 대회고지 전단을 나누어 주며 행진에
-
하오 8시까지 숨바꼭질 시위
◇집결=하오1시쯤 을지로입구에 2천여명, 신세계백화점앞에 1천여명의 학생· 시민등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어 하오1시l5분 신민당 이민우총재· 의원10여명· 당원50여명등이 롯데호텔
-
훈방 원칙·48시간내 처리 지시|시위·진압 모두"자제"인상 뚜렷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7일의 박종철군 추도식은 경찰의 최루탄세례등 원천봉쇄로 곳곳의 노상추도식과 일부 학생들의 파출소점거·화염병 투척등 충돌이 있었으나 큰불상사 없이 끝난게 다
-
여야 모두 "뭔가 보여줬다"-신민「서울대회」와 앞으로의 정국-기자 방담
-지난 1주일 정국에 터질 듯한 긴장감을 조성하던 신민당의 서울 대회가 그런대로 큰 혼란 없이 중단됨으로써 정국은 새로운 장을 맞게 됐습니다. -헌정사상 처음 보는 엄청난 공권력
-
영하의 모스크바 집집마다 부처|체르넨코 장례식준비 한창|사망발표 10시간전부터 고전 음악|영결식 날에 각급교 휴교. 전국에 사이렌울려|레이건은 새벽 4시에 잠에서 깨 보고받아
소련공산당 서기장「체르넨코」가 사망했을 것이라는 단서들이 10일밤부터 꼬리를 물고 나돌았지만 정작 그의 죽음이 공식 발표된 것은 그가 사망한지 거의 14시간이 지난 11일하오 2시
-
「레이건」 같지 않은 레이건대통령
미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통령의 조건은 다섯가지쯤 된다. 하나는 인심의 동향을 끌어들이는 감성, 둘째는 인간적인 매력, 세째는 극적표현의 기교, 네째는 정책의 창조생, 마지막으로 결
-
심복이 총탄세례 … 「죽음의 출근길」|여재상 인디라·간디는 이렇게 쓰러졌다|범인들 일부러 시간바꿔 근무자청|시민들 길가서 통곡… 애도의 음악방송
○… 「간디」수상이 피격된 시각은 상오9시30분 (한국시간 하오1시). 이보다 5분앞서 「간디」수상은 평상시와 같이 관저와 같은 구내에 있는 집무실로 가기위해 현관을 나섰다. 집무
-
한국에 비친 일본TV 전파
일본의 방송위성이 발사한 NHK-TV시험방송 전파가 우리 나라 안방까지 침투하리라 던 예상은 과연 적중했다. 최근 삼성전자 종합연구소는 이 방송위성에서 발사하는 TV 화면을 불과
-
챌린저호 귀환
【케이프카내베랄로이터=연합】미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11일 하오 9시16분(한국시간) 실질적인 최초의 우주왕복비행을 마치고 케네디우주센터에 무사히 귀환했다. 챌린저호는 이날 8일간의
-
신기한 놀이시설 골고루…|미리 알아본 「서울랜드놀이 시설
어린이들에게 꿈과 모험심을 길러주고 어른들에게도 레저시설이 될 서울랜드가 24일 착공, 2년뒤면 선보이게 됐다. 서울랜드에 들어설 39종 70가지의 놀이시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 처
-
과학|우주선 수리·암 원인 규명 진일보
83년 세계는 과학분야에서 어떤 수확을 거뒀을까. 암의 정복이나 반도체의 발명 같은 획기적인 진전은 없었지만 그런 대로 앞을 향해 한 걸음 진전한 한해였다고 평가받고있다. 미국의
-
KAL기사건 ICAO 보고서 전문
1, 승무원은 비행을 위해 적절한 면허를 춰득했으며 자격을 갖추었음. 2, 조사결과 승무원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비행에 적합하지 않다는 징조는 없었음. 3, 항공기는 적절한
-
격추령에 소군수뇌 3명 관련
KAL기 격추까지의 경과가 소련군부의 몇갈래 경로를 통해 발표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그 명령계통은 확실치가않다. 누가 어디서 격추명령을 내렸는가에 대해서 소련군참모총장 「오가르코프
-
"소, KAL기격추전 기관포 발사"
【워싱턴=장두성특파원】미국무성은 소련전투기가 KAL기를 격추하기에 앞서 경고사격을 한 증거가 없다는 지금까지의 주장을 수정, 미국이 갖고있는 녹음테이프에 『나는 지금 기관포를 발사
-
점보기장·항공전문가들이 진단하는 "KAL기미스터리"|"항법장치고장 있을수 없다"
KAL007편은 왜 소련기의 공격을 받아야했는가. 피격항로「로미오20」을 수없이 운항했던 비행시간 1만시간이상의 베테랑급 KAL점보기장과 항공전문가가『왜』라는 의문을 풀기위해 자리
-
생활 새풍속(34)각종 전자품 운동기구-저울등 교자로 바로 나와 신용도 높아
『따르르릉…일어나세요. 출근전 운동할 시간입니다』 증권회사원 이종호씨(32·서울 신월동)의 하루는 디지틀 시계 기상 나팔로부터 시작해 각층 디지틀 제품과의 씨름으로 끝난다.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