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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환자 치료비 고통 국가는 왜 모른 척 하나
딸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숨지게 한 비운의 아버지가 있었다. 딸의 병명은 경추탈골증. 이유 없이 목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사지가 마비되는 희귀질환이다. 6년 동안 치료비로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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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희귀병 환자 치료비 고통 국가는 왜 모른 척 하나
딸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숨지게 한 비운의 아버지가 있었다. 딸의 병명은 경추탈골증. 이유 없이 목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 사지가 마비되는 희귀질환이다. 6년 동안 치료비로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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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는 늘 크고 작은 바람이 부는 부처다. 1999년 국민연금 파동, 2000년 의약분업사태, 2001년 건강보험재정파탄 등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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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멋내기…디카는 주부 필수품
n세대 주부들에게 인터넷은 필요조건, 디지털카메라(이하 디카)는 충분조건이라고들 한다. 육아일기에서부터 멋내기까지. 신세대 살림꾼 주부에게 디카는 빠뜨릴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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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그만!" 가정이 병들고 있다
지난 26일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르던 남편을 부인이 살해한 사건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남편은 2000년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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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부끄러운 대통령 안되겠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8일 인터넷 매체인 서프라이즈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하는 기고문을 통해 "역사에 남는 성공한 대통령은 되지 못하더라도 부끄러운 대통령은 되지 않겠다고 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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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平準化, 왜 변화를 줘야 하나
고교 평준화 제도가 시행된 지 벌써 30년이 됐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때로는 변화가 지나치게 급격히 이뤄져 심각한 갈등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지만 변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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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촬영 끝낸 강우석 감독 "흥행은 자신있다"
올 겨울은 제작비 1백억원대의 한국영화 대작 두 편이 극장가를 달구게 될 것 같다. 강우석(43) 감독의 '실미도'가 12월 24일 개봉하고 3주 뒤인 1월 16일 '쉬리'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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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용 탈락 교수 구제한다
교수 재임용 탈락제도로 인해 부당하게 해임된 교수들이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지금까지 교수 재임용 문제는 대학 측의 계약이나 자유재량행위로 간주돼 탈락 교수들은 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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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스토리 부문 장려상 '개미' ②
차들로 꽉 막힌 시내 한 복판 그곳에 수지와 그녀의 매니저가 타고있는 밴도 서 있었다. 수지: 진섭씨 두통약 있으면 어서 줘...” 수지는 머리가 아픈 듯 이마를 감싸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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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전면 실시 백지화
특정 질병에 대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내는 포괄수가제를 전면 실시하려던 정부 방침이 백지화됐다. 김화중(金花中)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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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 사퇴
한달 넘게 계속된 볼리비아의 유혈 민중시위 끝에 현직 대통령이 사임했다. 로이터 통신은 18일 곤살로 산체스 데 로사다 대통령이 국정에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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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당랑규선(螳螂窺蟬) 정국?
'당랑규선(螳螂窺蟬)'이란 말이 있다. 말 뜻 자체론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고 엿본다'는 것인데 '눈앞의 이익에 빠져 뒤에 따르는 화를 생각하지 못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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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씨 이번주 기소할듯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59)씨의 국가보안법 위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이번 주 중 宋씨를 기소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11일 宋씨를 다섯번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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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설문조사로 살펴본 발기부전
미 FDA의 승인 후, 레비트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바이엘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사는 지난 8월 26일 미디어 워크샵을 통해 발기부전에 대한 연구 및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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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씨 공개 사과하면 불기소"
공안당국은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59.뮌스터대)교수에 대해 宋교수 스스로 충분한 대국민 사과와 반성을 표명하는 것을 전제로 기소를 하지 않는다는 처리 방침을 사실상 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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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씨 공개 사과하면 불기소"
▶ 1991년 5월 24일 북한 사회과학원 초청으로 방북한 송두율 교수(왼쪽)가 김일성 주석을 접견한 후 찍은 기념사진. 이 사진은 노동신문 1991년 5월 25일자 1면에 실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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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를 오기로 풀 수 없다
우려했던 대로 신4당체제 하에서의 국정운영은 가시밭길임이 확인됐다.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부결은 단적인 사례다. 앞으로 이보다 더 어려운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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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 개설] 해외 전자의회 사례
국민의 정치참여 욕구가 분출하고 있다. 다양한 계층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표출해 내지 못하는 지역할거적 정당구조, 소수에 독점되는 대의(代議)체제, 투명치 못한 논의와 토론,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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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뉴튼은 의대를 간다
▶ 함영철.이동박.박소훈씨(왼쪽부터). [조용철 기자]"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 퀴리, 뉴튼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수학만 잘하는 아인슈타인은 대학도 못 가고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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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민의식조사] 경제·사회·생활
경제"불법파업 공권력 투입 찬성" 61%"강남 아파트값 안정책 적절" 65% 현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응답이 절대 다수(86.9%)였으며 좋은 상황이라고 보는 이는 2.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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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후 미래의학 어떻게 달라질까] 癌 사망 줄고 치매로 고통
30년 후 자신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둬야할 대상은 무엇일까. 암도 아니고 뇌졸중도 아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뇌와 뼈'에 주목할 것을 당부한다. 첨단의학의 발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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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후 미래의학 어떻게 달라질까] 癌 사망 줄고 치매로 고통
30년 후 자신의 건강과 장수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둬야할 대상은 무엇일까. 암도 아니고 뇌졸중도 아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뇌와 뼈'에 주목할 것을 당부한다. 첨단의학의 발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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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11신 13일 오전 이모저모] 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밖에서 협상반대 시위를 벌이다 자살한 이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