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함께 사는 세상|홍기두(서울대 정치학과 4년)

    이제 철이 들 나이도 됐고 배울 것도 어느 정도는 배운 나에게 아직도 남이 알면 어이없어할, 부모에게 반말을 쓰는 습관- 물론 집안에서 그것도 가끔 이지만- 이 있다. 어머니에게

    중앙일보

    1977.04.16 00:00

  • "돈과 여자를 마음껏 갖고 싶었다"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돈과 여자를 마음껏 휘둘러보고 싶었다. 죄인이라고 반말하지 말라(이때 범인은 살기 띤 눈으로 기자들을 노려봤다). -수법은 어떻게 생각해냈는가. ▲평소 이종대·문도

    중앙일보

    1976.11.12 00:00

  • 새「의사기강」의 실험국회|정기국회 1주일, 어떻게 움직였나

    반년만에 문을 연 국회는 지난 1주일간 상임위별로 제1「라운드」경연을 벌였다. 법사위는 율사들의 모임답게 법무부가 성안한「간이공판제도」에 선제공격을 가해 정부·여당간에 보류하도록

    중앙일보

    1976.10.02 00:00

  • 도마에 오른「의원겸직」

    의원들의 변호사·의사 겸직이 규제대상으로 올라 자숙작업이 한창이다. 여당소속 변호사들은 곧 모임을 갖고 휴업계 제출을 결의할 예정이며 야당도 이충환 총재권한 대행 등이 휴업계를 낼

    중앙일보

    1976.06.26 00:00

  • 청소부가 살인강도 당구장서 여종업원 각목으로 때려

    14일상오1시쫌 서울종로구신문로1가7 세종「빌딩」1층 시민당구장(주인이종자·37·여)에서 당구장청소부 정우성씨(22·경기도수원시중동화)가 여자종업원 하미자양(21)을 각목으로 때려

    중앙일보

    1976.04.14 00:00

  • 시판논쟁...「LL우유」

    일본 우유제조업계에서는 요즈음「LL우유」가 등장, 이에 대한 찬부양론이 엇갈려 있다. 「LL우유」란 「롱·라이프」(오래두어도 썩지 않는다는 의미)우유의 약자. 종래 우유는 냉장고에

    중앙일보

    1976.04.13 00:00

  • 대표 질문 놓고 양측 맞서

    11, 12일 이틀간에 걸친 두 차례 의총에서 신민당 비주류는 김영삼 총재의 대표질문을 「메뉴」로 연공. 최성석 의원에 이어 12일 의총에선 이진연 의원이 『3·1절 미사사건 등이

    중앙일보

    1976.03.12 00:00

  • 닉슨 귀국길에 미조야, 방중에 반말

    【앵커리지29일AP·AFP종합】8일간의 중공방문을 마친 「닉슨」 전 미대통령과 20명의 수행자들은 29일 광동을 출발, 「앵커리지」에 기착한 후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리처드·

    중앙일보

    1976.03.01 00:00

  • 주민증 발급기간|농번기 피했으면

    요즘 실시되고 있는 주민등록증 경신작업이 농번기에 실시되어 많은 농민들이 일손을 뺏기고 있습니다. 벼수확·탈곡·보리파종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데 면사무소에 나가 하루를 꼬박 보내

    중앙일보

    1975.11.07 00:00

  • 소홀하기 쉬운 「언어환경」경어 없어진 빗나간 대화법-이희승 박사

    언어나 문자는 모든 문화발전의 원천이 될뿐만 아니라 민족정신과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원동력인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인간 생활에 미치는 언어환경의 중요성을 의식하면서 요사이 우리

    중앙일보

    1975.09.02 00:00

  • 연금법안 시비로 고함

    신민당 쪽에서 발설된 국회의원 연금법안문제는 20일 신민당의원 총회에까지 비화, 회의장에서 고함 질이 오갔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송원영 의원은『나는 국회의원 포상제도를 주장했지

    중앙일보

    1975.06.20 00:00

  • (2)「국민의 봉사자」 신념 찾아야

    민주시민으로서의 공복(공무원)은 글자 그대로「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도 잠언처럼 부른 짖는 당연한 진리가 해방이래 단 한해도 실감있게 실

    중앙일보

    1975.01.04 00:00

  • "무소속 나와 단독 아니다"

    『아버지 나이의 서장에게 아들 나이의 검사가 반말 짓거리를 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느냐』-. 예결위에서 김성왕 의원(유정)은 수사경험이 없는 매사가 경험 많은 경찰을 지휘케 하지 말

    중앙일보

    1974.11.28 00:00

  • 여성근로자 수기모집 당선작|노동청 주최|이 순간만 지나가면|강평순 양

    나의 고향은 전남 영광군 불갑면입니다. 집이 어려워 11세에야 국민학교에 들어갔으나 그것도 4학년을 다니다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나는 포목행상을 다니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집안 일을

    중앙일보

    1974.07.20 00:00

  • 칼로 매형 찔러 죽여

    28일 하오 10시쯤 서울 관악구 흑석 3동 67의 12 조상행씨(31)집에서 심재석(21·흑석 3동79)가 매형인 조씨와 시비 끝에 부엌에 있던 21㎝ 길이의 식칼로 왼쪽 어깨를

    중앙일보

    1974.03.29 00:00

  • 사법부에 대한 우려·동정

    대부분이 법조출신인 국회법사위원들은 29일 『사법부가 행정부의 시녀가 돼 가고 있다』 그 걱정하는 발언들을 했다. △이택돈 의원(신민)=10·17이후 세상이 많이 달라져 법관 징계

    중앙일보

    1973.10.30 00:00

  • 운영위 때문에 틈 커진 여야

    여당이 6일 운영위서 일방적으로 의사 일정을 확정한 것 때문에 경화된 여야 관계는 8일 정일권 의장이 조정에 나서 일단 소강 상태. 8일 긴급 소집된 신민당 의원 총회에서 의원들은

    중앙일보

    1973.10.08 00:00

  • 통금 넘어 길가다 방범대원 구타

    서울 성북 경찰서는 4일 김기철씨 (28·성북구 종암동 105의 264)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4일 상오 1시15분쯤 성북구 종암동 3 앞길에서 친구 박건수씨 (27·종

    중앙일보

    1973.10.05 00:00

  • 우동등 찌꺼기로 재탕

    【대구】9일 경북도경특별반은 시내 포정동11 동흥반점주인 남신영씨(27)를 보건범죄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인 남씨는 66년부터 7년동안 식당

    중앙일보

    1973.02.09 00:00

  • (475)경무대 사계(102)|우제하

    망명 4.19의 충격으로 이 박사의 건강은 눈에 보이게 나빠졌다. 하야전후해서 자주 설사를 했다. 이화장에 와서도 평소처럼 아침저녁 산책과 정원 손질을 계속했지만 혼자 골똘히 생각

    중앙일보

    1972.06.02 00:00

  • (472)경무대 사계(99)|우제하

    (하) 경무대 앞뜰에 망연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던 이 박사는 허정씨가 다가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맞았다. 조금 뒤늦게 변영태씨도 이 박사의 부름을 받고 경무대로 들어왔다.

    중앙일보

    1972.05.30 00:00

  • 국외발행 「오퍼」 규제조치 혼선

    상공부는 등록 「오퍼」상이 모든 수입상품에 대한 「오퍼」를 발행하기 어려운 현실적 여건을 무시하고 탈세 방지와 등록 「오퍼」상 보호라는 명분에만 치우쳐 일반 수입 상품에 대한 국외

    중앙일보

    1972.04.25 00:00

  • 프레스·카드 가진 취재 기자에 당장 나가라고 장관이 호통

    『기자들의 취재와 보도에 협조토록』명기 돼 있는 문공부 장관 발행의 「프레스·카드」를 가진 기자들이 현직 장관에 의해 협조 「보이코트」(?)를 당하고 반말까지 들어 「카드」의 실효

    중앙일보

    1972.02.07 00:00

  • 사법운영의 민주화

    3일 대법원회의실에서 71년도 전국각급법원장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세칭 사법파동 후 처음으로 열린 사법부의 고위행정회의라는 점에서 국민의 유별난 관심을 끌었다. 민 대법원장은

    중앙일보

    1971.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