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물가 뛰고 임금 올라 웃지만…근본적 체질 개선은 미지수
━ ‘닛케이 4만 시대’ 계기로 본 일본 경제 지난달 24일 대만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제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내에는 인근에서 제2공장 건설을
-
[이상렬의 시시각각] 반도체, 방심하다 다 따라잡혔다
이상렬 수석논설위원 한국 반도체의 성공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스피드, 투자, 국제 정세. 먼저 스피드. 삼성전자의 첫 반도체 공장인 기흥 1공장은 1983
-
[안현호의 퍼스펙티브] 미래 반도체는 ‘첨단 패키징’의 싸움…집중 육성책 세워야
━ 미·중 반도체 전쟁과 한국의 대책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6G, 로봇,
-
지진 여파에도 日증시 훨훨…닛케이지수, 34년만 3일연속 최고가
일본 증시가 연일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찍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일본 도쿄 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08.14 오르며 3만504
-
도로 신호등도 꺼졌다, 울산 초유의 정전 뒤엔 '빚더미 한전'
7일 울산시 울주군의 한 마트에서 전날 발생한 정전으로 모니터가 꺼져 있다. 지난 6일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1시간50분 만에 복구됐다. [뉴스1] 30
-
울산 대정전 쇼크에도…28년된 설비에 손 못대는 '빚더미' 한전
6일 오후 울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시청 앞 도로에 신호등이 꺼져있다. 사진 뉴시스 30년 가까이 써오던 변전소 설비에 탈이 나자 울산 시내가 큰 혼란을 겪
-
“우리도 평양 때릴 게 필요해” 박정희가 내민 ‘극비 메모’ 유료 전용
■ 「 1970년대 한국은 엄청난 안보 위기를 맞습니다. 미국은 ‘자신의 안보는 자신이 지켜라’는 ‘닉슨 독트린’을 내세우며 주한미군 지상군 1개 사단을 철수하더니 아예
-
전기사용량은 늘었는데…위기의 한전, 추가 자구책 만지작
지난 8월 주택용 전기 사용량이 1년 전보다 4.6% 늘었다. 8월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여름과 겨울을 통틀어 월간 사용량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오른 전기요금까지 고려하면
-
8월 주택 전기사용량 역대 최대…전기요금 25% 더 낼 듯
지난 8월 주택용 전기 사용량이 1년 전보다 4.6% 늘었다. 8월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여름과 겨울을 통틀어 월간 사용량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기 사용량은 1년 전보다
-
하이닉스 황금알 HBM…그 뒤엔 ‘아오지탄광’ 불린 개발팀 있었다 유료 전용
마치 커다란 호수 주변에 아이들이 둘러앉아서 누가 먼저 (호수 속으로) 뛰어드나 서로 눈치를 보는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호수 안으로 뛰어들면 시원하고 재미있을 것 같지만,
-
2차전지 광풍, 과당경쟁 땐 폴리실리콘 전철 밟을 수도
━ 증시 블랙홀 2차전지의 허실 한 배터리 관련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전기차용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그동안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왔던 반도체 수출이
-
복권 1년 이재용, 실적 악화 속 투자 늘리며 글로벌 행보 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5일로 작년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지 1년을 맞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와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지난 6월 24일 서울김포비
-
기본 강한 일본, 칩4 동맹·수퍼 엔저로 반도체 왕국 부활 꿈
━ 반도체 세계 대전, 일본의 반격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가 일본의 소니·덴소와 손잡고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군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교도=연합뉴스]
-
[이정동의 최초의 질문] 수십개국 과학자가 참여한 ‘mRNA 백신’,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최근 몇 년간 주요 국가들에서 기술주권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영국·일본·프랑스·
-
[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로봇 1000대가 한 몸처럼 척척 “교통 체증 없어요”
━ [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R&D 패러독스 극복하자 〈51〉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 다임리서치 창업자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지난 27일 서울 서초
-
로봇1000대가 한몸처럼 척척…스마트팩토리 움직이는 ‘조물주 기술’
다임리서치 창업자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다임리서치 개발센터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처
-
대기업, 영업이익 급감에도 R&D 투자는 오히려 늘렸다
2022년 1조원 이상 R&D 투자 기업. 사진 CEO스코어 국내 대기업이 지난해 경기 둔화로 순이익이 27%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연구개발(R&D) 투자는 8조4000억
-
새로짓는 반도체공장…20곳 중 10곳 비상등
━ 반도체 지각변동, 세계기업 한숨 “요즘 반도체 엔지니어는 연봉이 1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불과 3~4년 전과 비교해 두 배가 됐다. 모든 물가가 올랐다고 보면 된다.
-
막오른 MWC 2023, 올해 키워드는 AI·중국·망사용료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6일 기자간담회에서 ‘AI 컴퍼니’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MWC는 모바일 산업이 집결하는 곳이었지만 올해는 모바일을 넘어 내일의
-
[MWC2023] '귀여운 4K 고양이' 입력하니 15초만에 그림 뚝딱…MWC 키워드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개막 첫날인 2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을 찾은 관계자 및 참관객들로 붐비고
-
SK온, 포드와 손잡은 튀르키예 배터리 공장 원점 검토
SK온 로고. SK온이 튀르키예 배터리 공장 건설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공장 확보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S
-
尹 지적 4일 만에…반도체 세액공제 최대 25%로 상향
정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올리기로 했다. 세액공제율을 15%로 올리고, 투자 증가분에 대해선 10%를 추가 세액공제하는 것까지 합치면 25%가
-
[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더 빨리, 더 싸게’의 함정…위기 대응력을 키워야
━ 미래 기술발전의 방향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2021년 3월 1일 강원도 영동지역에 88㎝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사망자가 나오고 90명 이상의 부상자 소식을 전
-
[권은하의 미래를 묻다] 미·중 패권 경쟁, 한국이 세계 원전시장 주도할 호기다
━ 한국 원전산업의 미래 권은하 미래전략컨설팅 수석연구원 “석탄은 땅에서 캐는 에너지지만 원자력은 사람의 머리에서 캐내는 에너지입니다. 한국처럼 부존자원이 적은 나라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