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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스 속 고무공' 코스피 예고
올해 각 증권사의 주가 전망치는 보수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올해 국내 증시 전망을 발표한 증권사 13곳의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평균 1840~218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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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메시와 호날두 '투톱'에만 의존하는 셈"
단체 스포츠에서는 잘하는 선수 한 두 명 만으로는 돌풍을 일으킬 수는 있어도 오래가긴 어렵다. 축구라면 스트라이커, 야구라면 4번타자나 1선발만 잘한다고 해서 리그 우승을 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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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삼성전자의 '좁쌀' 쇼크
양선희논설위원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는 전자산업의 ‘격렬한 한때’였다. D램 반도체 호황의 끝물을 맞아 업계는 글로벌 구조조정에 돌입했고, 2001년 하이닉스 반도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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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산업기술·인문학 융합, 여기서 창조경제 싹튼다"
“선진국 문턱에서 10여 년 넘게 머무르고 있는 한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략이 창조경제입니다.” 9월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이끌고 있는 정재훈(53·사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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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아졌다는데 … '삼성전자 착시' 심해진 탓
‘겉으로는 호조, 알고 보면 난조.’ 상장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 밖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빼고 나면 오히려 뒷걸음을 쳤다. ‘삼성전자 착시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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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TEDchina(6) "삼성 착시 현상에서 벗어나야 산다 !"
"우리는 지금 '삼성 착시 현상'에 빠졌다. 삼성을 보고는 일본을 따라잡았다고 오해한다. 그러나 삼성을 뺀 실상은 아찔하기만하다. 중국의 거대한 조립능력은 우리나라를 압도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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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새 성장동력 창출 못 하면 중·일에 끼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삼성을 빼고 보면 우리 산업의 미래는 암담하다. 중국의 고부가가치 제품 조립 능력은 우리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일본의 부품·소재 기술은 따라잡기에는 너무 멀리 있다. 여전히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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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시즌 ‘조마조마’ … 1월 효과 ‘가물가물’
8일 삼성전자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2012년 4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했다. 기업 실적과 예상치의 차이에 따라 주가가 출렁일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외형상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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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깜짝 실적의 그늘
‘전차(電車) 군단’의 화력은 실로 막강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코스피(KOSPI)를 외롭게 견인해 온 전기·전자(電)와 자동차(車) 업종, 그중 간판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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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의 엄살과 질투 경제학
이철호논설위원지난 4월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현 미래전략실장)는 1분기 영업이익이 5조8000억원을 넘자 “스스로 놀랐고,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고백했다. 놀란 까닭은 가공할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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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랠리 시작” vs “실적 잔치 끝” 2분기 어닝 시즌 … 주가 전망 갈려
2분기 실적 시즌에 접어들었다. 6일 현대상선을 필두로 삼성전자(7일), 포스코(13일), 신세계(14일) 등의 실적 또는 잠정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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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살아난 경기 ‘반도체 착시’ 주의보
착시(錯視). 시각적인 착각 현상 때문에 실제 모습과 눈으로 보는 것이 다를 때 쓰는 말이다. 경기에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최근 반도체산업 경기가 30년 만의 호황을 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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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쑥쑥 느는데 소비는 찔끔 … “아직 샴페인 터뜨릴 때 아니다”
“지금의 경기 회복세는 착시현상이다. 경기부양을 지속해야 한다.” 재계의 경기 인식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한국은행의 인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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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놀라운 경제지표들 … 경제 체질 개선할 호기다
깜짝깜짝 놀랄 정도의 각종 경제지표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1~2월의 반도체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76%나 늘었다. 1분기 반도체 수출은 국제 시황이 풀리면서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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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시장 인도 전공한 한국인 드물어"
25일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IT 및 과학기술 협력이 화두로 떠올랐다. 27일 벵갈루루 인도과학원(IISc) 내에 문을 여는 한·인도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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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래? 한국이 IT 강국이라고…
IT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산업 경쟁력은 갈수록 하락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은 작동할 기미가 없다. IT제조업은 비대해졌는데, 정작 고부가가치 분야인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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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 이익낸 기업들 경기 바닥 탈출 ‘희망가’ 될까
‘잘 버티고 있지만 안심은 못한다.’주요 기업이 내놓은 1분기 성적표가 한국 경제에 던지는 메시지다. 지난 10일 포스코로 시작된 1분기 실적 발표는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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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 이익낸 기업들 경기 바닥 탈출 ‘희망가’ 될까
‘잘 버티고 있지만 안심은 못한다.’주요 기업이 내놓은 1분기 성적표가 한국 경제에 던지는 메시지다. 지난 10일 포스코로 시작된 1분기 실적 발표는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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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는 왔지만 ‘봄날’은 아직 … 경기 바닥 논쟁 … 누구 말이 맞을까
지난달 일자리가 19만5000개나 줄었다. 1999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실업률은 4%대에 올라서며 실업자가 95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일부 실물지표는 개선 조짐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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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비상 실물경제 … 대담한 선제 대응 나서라
요즘 인천 남동공단에 가보면 기가 막힌다. 공장 매물 전단지가 거리를 도배하고 기계가 멈춰선 곳이 허다하다. 한쪽에 기약없이 쌓인 재고를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물론 기계가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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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08 3분기 펀드 평가] 국내 펀드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순자산 100억원 이상의 1500여 개 펀드 가운데 주식을 한 주라도 편입한 펀드는 예외없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나마 해외펀드보다는 덜 까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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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주가, 앞으로는 어떨까
이종우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중론이종우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에게선 투자자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이 묻어났다. 그는 강세장 속에서 꺼내기 어려운 말들을 소신껏 토로했다. 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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造船 등 세계 일등기업 등장 … 경제 체질 바뀌어
관련기사 암달러상 '훈이할머니'도 급변하는 환율에 속타는데… [FOCUS] 경제 교과서 다시 쓸 판 지난달 30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바다 위에 떠 있는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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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배당금 줄어든 덕 '반짝 상승'
올 2분기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이 1분기에 비해 1.4% 증가했다. 금액으론 171조9000억원이다. 1분기엔 169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