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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개헌안 안 되면 대통령 직접 발의할 것"
7일 영수회담 결렬 이후 노무현 대통령이 던질 '다음 한 수'가 뭘까. 이를 놓고 추측이 분분한 가운데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8일 노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조기 사퇴하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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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당내 연정 발언 자제를"
한나라당 박근혜(사진) 대표가 29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에 대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잠재경제성장률이 추락하고 국민은 아우성인데 정치권이 정치게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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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 호남 정치연합 만들자"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한나라당에서 한나라당 주도의 정계개편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론은 아니지만 당사자가 맹형규 정책위의장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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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나라당까지 정계개편 장단 맞추나
한나라당이 자기 주도의 정계개편을 하겠다고 나섰다.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이 당 연찬회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돌린 보도자료를 통해서다. 아직 당론으로 확정된 것도 아니고 당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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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빅텐트 정치연합론 제기 눈길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에 맞서 '반노우국 세력이 함께 하는 정치연합'을 결성하자는 주장이 한나라당에서 나왔다.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28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호남과 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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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로운 보수와 새로운 진보
최근 들어 '보수 되살리기'에 부쩍 힘이 실리고 있다. 일부 지식인은 '자유주의 연대'를 발족시켰고 종교인 여럿에 의해 '기독교 사회책임'이 출범하기도 했다. 사실은 그 이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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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국민이 눈치 챘다
노무현 정권은 장삿속이 밝다. 국제정치에선 우물 안 외톨이가 돼가지만 국내정치에선 약고 악착스럽다. 우리 정치판에선 민심을 뒤흔들어 놓는 간단한 방식이 있다. 국민을 편 갈라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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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평화의 기도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십시오/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지난 16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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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꿔주기, 탄핵…36%만 생존
▶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 파란을 겪었던 제16대 국회가 29일 끝난다. 28일 국회의사당이 차창에 묻은 빗물에 일그러져 보인다.[김형수 기자] 16대 국회가 29일로 막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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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결산 기획 시론] 2. 열린우리, 정체성 빨리 찾아라
군부독재에 대항하며 민주주의를 키워온 역사적 배경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지금까지의 한국 정치는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정당성 싸움의 연속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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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개헌 저지선 확보할까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中)가 1일 오후 부산역에 도착해 환영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부산역 앞에는 KBS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한 1만여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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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17) 경기 고양 덕양갑 한나라당 조희천 후보
▶ 조희천 상세정보 보기“‘탄핵정국’으로 인해, 17대 총선은 정치 개혁이 오히려 후퇴한 선거로 기록될 겁니다. 지금은 유권자들이 오로지 친노(親盧)냐, 반노(反盧)냐로 후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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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래 세력을 기다린다
세계는 전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먼 옛날로 돌아가고 있다. 삼국지와 초한지 시대의 전투 장면이 21세기 우리의 정치 현실로 재현되고 있다. 대치 중에 한편 장수가 적군 장수를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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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학회 세미나 지상 중계] "민주·열린우리 '호남 경쟁'이 탄핵 불러"
▶ 한국정치학회(학회장 심지연)의 춘계 학술회의가 19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이틀째 열렸다. 탄핵 정국과 총선 결과의 상관관계와 관련, 학술회의 프로그램들 중 특히 ‘17대 총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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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 - 소장파 충돌
17일 민주당 기자실에선 두번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내용은 달랐지만 공통된 키워드는 '정체성'이었다. 오전 10시, 수도권에서 출마하는 30~40대 후보 14명이 무대에 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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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1. 고양시 지역구 가보니…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총선 민심에 변화가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는 약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더 몰리고 있다. 지역구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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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1. 탄핵 찬반 두 진영 속에서
▶ 국회가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하고 이틀이 지난 3월 14일 밤 광화문 네거리. 인터넷 사발통문 등을 타고 수만명 인파가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촛불 집회에 참석했다. 한국정당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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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反盧 대립 심각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촉발된 사회 분열상이 심각하다.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청구에 대한 심리 절차를 진행 중이고 국정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여론은 양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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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직무정지] 탄핵 찬반 갈등 勢대결로 가나
▶ 14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항의하는 집회에 참가한 '노사모' 등 盧대통령 지지자들이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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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첫 탄핵 정국] 극단 치닫는 親盧-反盧 대결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반대 집회 도중 분신한 노사모 회원 백모씨가 입원해 있는 서울 한강성심병원 병실앞에 동료회원들이 모여 있다.[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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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親盧 뭉쳐라' 메시지
노무현 대통령이 4.15 총선에 자신의 진퇴(進退)를 걸었다.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17대 총선 결과가 나쁘면 물러나겠다고 했다. 이로써 총선은 민의를 대변할 새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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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첫 탄핵 정국] 총선 계산법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4.15 총선의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총선 이슈가 盧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여부로 옮아가면서 총선 판도가 친노(親노무현) 대 반노(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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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총선과 이미지 관리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검은돈'이 창당자금으로 유입됐다는 사실을 발견하자마자 '당사 퇴거'를 지시했다. "공터에 천막을 쳐도 좋다"고 하면서 이사갈 곳을 빨리 물색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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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총선 겨냥한 전면전
▶민주당 조순형 대표(오른쪽에서 셋째)와 상임중앙위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건부 탄핵을 결의한 의원총회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