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상의 퍼스펙티브] 지금 필요한 건..보수정치철학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해방과 전쟁으로 좌파소멸 극우정치 박근혜탄핵으로 종언 문재인정부 좌파실험도 실패 윤석열정부 새 정치이념 기대 〈해방직후 유진오와 김성수의
-
미국에 제거당할 위기의 장제스, 구세주는 북한 김일성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4〉 1957년 5월 24일 오후. ’미군의 인권 경시를 항의한다“는 팻말을 들고 미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는 청궁(成功)고중
-
파격 인사로 권력주류 교체, 문 대통령 책대로 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
[서거 50주년 맞는 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 영국사 학자들이 뽑은 최고의 총리
외유내강의 평화시기의 리더 스타일...무상의료·연금확대로 복지국가 건설 10월 8일이면 서거 50주년을 맞는 클레멘트 애틀리(1883~1967) 전 영국 총리에 대한 추모 열기가
-
“컬러공 비거리 짧다”는 편견 … 성능 차이 없고 식별 쉬운 장점
골프공은 흰색 일색이었다. 적어도 5년 전까지는 그랬다. 녹색 잔디와 흰색 골프공의 대비는 지극히 자연스러웠다. 골퍼들은 공을 흰색으로 만든다는데 대해 아무런 이견이 없었다. 4
-
복지국가 만든 좌파 지도자 … 6·25 파병과 핵 개발
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지도자(왼쪽부터)가 1945년 독일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만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들
-
복지국가 만든 좌파 지도자 … 6·25 파병과 핵 개발
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지도자(왼쪽부터)가 1945년 독일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만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
-
[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신성일
다음달 2~21일 프랑스 파리의 국립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이만희(1931~75·오른쪽 사진) 감독 회고전이 열린다. ‘만추’ ‘삼포 가는 길’ 등을 연출하며 신상옥과 함께 60
-
[2030 와글와글] 직접 가서 본 평양과 ‘아리랑’공연
북한이 자랑했던 평양의 '아리랑' 공연이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8월 16일 시작한 이번 공연에 남한에서 모두 7203명이 다녀왔다. "체제 선전 성격의 행사에 대규모 방북
-
[진보랑 보수랑] 2. 한국·서구 역사 속 이념
대한민국 건국에서 1987년까지는 보수의 시대였다. 진보 진영은 권력의 탄압에 의해 존재 자체를 부정당했다. 그래서 보수는 자기를 보수라고 상대화할 필요조차 없었다. 해방(45년
-
[구름의 역사] 41. 신천지
▶ 필자가 기사로 소개했던 영화 ‘피아골’의 한 장면. 극장 단성사(團成社)의 김인득(金仁得)사장이 영화 관람권을 네댓장씩 보내주었다. 영화 구경도 아무나 하는 시대가 아니었다.
-
서울市政도 밀어붙이기로 하나
이명박 서울시장이 취임 4개월 만에 '비전 서울 2006'이란 제목으로 임기 중 추진할 시정 4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난마처럼 얽힌 서울의 문제를 20대 중점과제로 풀어 세계 4
-
[노트북을 열며] 듣기 싫은 말 필요한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민들에게 큼직한 약속을 했다. 17조원을 투입해 교육 여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고, 2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8조4
-
해방 이후 가요 총정리〈유성기로 듣던 가요사〉
해방 이후부터 1960년까지의 한국 가요사를 정리한 시리즈 음반 〈유성기로 듣던 가요사ㆍ두번째〉(신나라뮤직)가 나왔다. 한국 대중가요는 그 효시를 놓고 '아리랑'이니 '파랑새'니
-
1.언제부터 나가 살았나
가깝지만 멀었던 곳.아시아의 일원인 한국인들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인도 같은 아시아 곳곳에 터를 잡기 시작한지는 겨우 30년쯤 됐을 뿐이다.21세기 세계의 중심무대로 떠오르고 있
-
선거철의 保守다툼
미국 공화당후보 지명전은 뷰캐넌 돌풍으로 장래를 예측키 어려운 지경에 빠져들고 있다.「튀는 후보」뷰캐넌이 클린턴을 이길 것으로 예측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그러나 이번 돌풍은 94년
-
유럽에 부는 新사회주의 헝가리.폴란드 이미 좌파정권
東유럽 몰락으로 한동안 입지(立地)를 찾지 못했던 사회주의가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냉전종식이후 우익(右翼)일색의 정치 판도에 유권자들이 염증을내면서 시작된 사
-
한미관계 "미「대국주의」가 최대걸림돌"
80년대 들어 한국인들의 미국을 보는 시각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최근의 한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을 우호적으로 보는 한국인의 비율은 1984년의 70%에서 현재는 겨우 24%
-
김일성 암살 미수사건: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3)
◎46년 평양역광장/3·1절행사때 날아든 수류탄/김 연설 끝나자 군중속에서 청년이 투척/소 경비장교가 주워던지려는 순간 “꽝”/증언자 김세일씨 신탁통치 찬·반폭풍으로 벌집 쑤셔놓은
-
파벌싸움 말릴 “유일한 해결사”/13년만에 귀국한 시아누크공
◎임시정부 사전 정지작업에 한창/크메르 루주등 4파협력이 열쇠 조용한 프랑스 식민지를 혁명과 전쟁과 악몽의 땅으로 바꿔놓고 주로 평양에 머무르고 있던 캄보디아의 변덕스러운 지도자
-
연극 『격정만리』논란 재연
서울연극제참가가 뒤늦게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격정만리』에 대한 연극인들의 토론회는 작품 속의 「격정시대」가 남긴 대립과 단절의 상처가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또 한
-
광주|지자제로 뛰는 사람들|야 성향 업고 평민독무대 예고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지역 지자제선거는 13대국회의원선거에 이은 또 한차례의 황색선풍을 예고하고 있다. 공천희망자도, 유권자들도 거의 한결같이 「평민당공천= 당선」이라고 믿고 있기
-
중·고생 의식화 유인물 일제단속 |일부 교사·사대생이 만든 교과 지침서 등
일부 교사들의 교과모임과 교생실습을 앞둔 사대생들이 자체 제작한 교과서 지·침서· 자료집 등「의식화」유인물이 시중에 판매되고 중·고교에 더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어 교육계에서는 비판
-
기준 들쭉날쭉…방향 오락가락|대북 정책 "뭐가 뭔지 모르겠다"
「문익환목사 방북 회오리」에 대해 반공단체와 재야 등의 찬반 성명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측의 확고한 대북 정책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북한 관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