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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도 … 일본식 불황 언급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미국에 ‘일본식 장기불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7일 미국 경제잡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경기 후퇴로 10년간 회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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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사건 수사팀장 대검 수사기획관으로
지난해 BBK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최재경(46·사시 27회·경남 산청)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대검 수사기획관에 기용됐다. 검찰총장과 중수부장을 보좌하며 전국 특수수사를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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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과학기술부 外
◇교육과학기술부▶정책기획관 남진웅▶인재육성지원관 김차동▶평생직업교육국장 서명범▶학교정책국장 김홍섭▶교육복지지원국장 황인철▶과학기술정책기획관 박항식▶정책조정기획관 김정민▶기초연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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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호성, 돈 노린 치밀한 계획 살인극”
살해당한 김연숙씨가 실종 당일인 18일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경찰 제공]9일 오후 11시 서울 성수대교 부근. 네 모녀 실종 사건의 용의자 이호성(41)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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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주장 ‘떡값검사’ 인사 영향 없었다
뉴스 분석이틀간 미뤄졌던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8일 실시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떡값 검사’ 의혹 제기가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고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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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또 연기, 무슨 문제 있기에
7일 오후 2시.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문성우 검찰국장은 청와대에 들어갔다.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직에 대한 법무부 인사안을 대통령에게 결재받기 위한 방문이었다. 두 사람은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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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현대건설, ‘가문의 뿌리’ 되찾기 … 전운 감도는 그들
현정은(53) 현대그룹 회장은 최근 ‘현대건우회(현대건설 간부 출신 모임)’ 신년 교례회에 1000만원을 내놓았다. 유명 인사라도 협찬금이 대부분 100만원 안팎이었다.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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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얼굴엔 ‘경기 불안’ 그림자
일러스트=박용석 기자같은 5%라도 내용이 달랐다.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콜금리 운용 목표를 6개월째 현 수준인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장이 주목한 것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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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경제, 위험 얕보지 마라” … 부시·IMF총재 잇따라 경고
“우리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위험은 점차 커지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도니미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경제 상황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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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구글 ‘검색 천하’… MS·야후, 협공 작전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 엄청난 빅뱅이 일어날 조짐이다. 소프트웨어 왕국을 자처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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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매쿼리 리포트’ 코스피 습격사건?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 A자산운용 펀드매니저 K씨는 지난달 30일 아침 가벼운 마음으로 딜링룸에 들어섰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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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그가 사면 뭔가 있다? … 급락장서 사들인 ‘미래에셋’
“외국인이 주식을 팔 때 우리는 샀다. (최근 증시 급락에 대해) 펀드시장 점유율 1위 회사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 미래에셋 금융그룹 박현주(그림) 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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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자원외교 챙기는 MB·인수위님들 ‘희토류’ 대란 보고받았습니까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귀금속 중에 희토류(稀土類·rare earth)라는 게 있다. 열과 전류를 잘 전달하고 빛을 내도록 하는 물질이다. 희토류에 대해 강남기 전자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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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대운하 여론부담’도 민간에 넘기기?
대통령직 인수위가 대운하 건설의 열쇠를 민간으로 넘겼다. 이명박 당선인이 “경부 운하를 100% 민자로 건설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18일 “호남·충청 운하도 민자로 건설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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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대우건설 이어 대한통운 낚아챈 ‘M&A 전략’
박삼구(63·그림)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새해 들어 다시 크게 웃었다. 올해 인수합병(M&A)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大魚)로 꼽히던 대한통운을 품에 안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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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버냉키 화법’
일러스트=박용석 기자벤 버냉키(그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달라졌다. 2005년 10월 취임한 버냉키 의장이 시장과 소통하는 방식은 전임자인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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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회장·직원들 불꽃토론 150분
일러스트=박용석 기자3일 서울 서린동 SK빌딩의 35층 다이아몬드실에선 최태원(그림) 회장과 20여 직원 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최 회장이 신년 경영 구상을 설명하기 위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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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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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강준씨(제일생명 창업주)별세 外
▶이강준씨(제일생명 창업주)별세, 이성재(동양 대표)·호재(가나아트센터 회장)·동재(아트사이드 대표)·옥경씨(가나화랑 대표)부친상=25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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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은지금] 섬유기업도 IT기업도 환경산업이 새 동력
이런 기업도… 회접시 밑 무채 줄이고 이면지로 연습장 만들고 ‘자원 절감’을 통해 온난화 방지에 힘을 보태는 기업들도 있다. SK㈜는 한 번 인쇄나 복사를 했다가 버리는 종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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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쓰시죠 당신 몫 온실가스 없애드릴테니"
“내가 내뿜은 온실가스가 지구를 덥게 하는 게 아닐까….”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자동차 운행뿐 아니라 TV를 보거나 요리를 해도 온실가스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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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10년 넘게 준비한 일본도 난리인데 한국은 배출량 조사한 기업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난리가 났다.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시한이 6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목표 달성이 어려워서다. 애초에 무리한 감축 목표를 정했기 때문이다. 일본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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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한국, 링으로 올라와' 심상찮은 세계의 눈
올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대학로까지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해 지구사랑의 메세지를 전했다. [중앙포토] 한국은 유럽연합(EU)ㆍ미국ㆍ중국 세 거인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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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2013년 탄소세 도입한 한국의 모습은 …
그래픽 크게보기 2013년 1월 중순 아침. 출근길에 오른 대기업 부장 온난화(45)씨는 전철역으로 향했다. 승용차는 두고 다닌다. 휘발유에 ‘탄소세’란 것이 붙으면서 휘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