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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현수도 공에 쓰인 글씨 보았을까”
장효조(삼성 스카우트)씨는 한국야구가 낳은 최고의 교타자로 꼽힌다. 그는 “김현수는 공을 볼 줄 안다. 칠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판단하는 시간이 동물적일 만큼 짧다. 극단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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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겪고 2008 프로야구서 뛸 마해영·서재응·김선우
이탈리아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 ‘장고(Django)’가 개봉된 해는 1966년이다. 이후 ‘돌아온 장고(Django strikes again)’가 80년대 중반 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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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야구 1번지 … 48년 만에 '강판'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3월 27일, MBC 청룡(현 LG 트윈스)과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을 보기 위해 관중이 동대문야구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한국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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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안타 목표 4년 정도면 돼요"
"받아 주이소."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고교생 '짱' 민주섭(이종수)은 엘리트 깡패 박영준(이성재)을 찾아가 자신을 조직원으로 받아 달라고 애원한다. 이성재는 거절할 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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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우리 노장 감독은 어디에…
'가을의 고전' 월드시리즈가 한창이다. 야구 팬들은 전통의 뉴욕 양키스와 패기의 플로리다 말린스가 맞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절묘한 화음에 감동을 받는다. 야구로 이룰 수 있는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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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안경현 '노장의 힘'
"형이 운동을 거르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남들 놀 때도 혼자서 체력단련실에서 웨이트를 해요. 야구선수인지, 보디빌더인지…." 두산의 '꾀돌이' 정수근(26)이 지난해 우스갯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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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거포 김기태.김재현 홈런왕 꿈
국내 프로야구에 왼손거포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張鍾熏(한화)을 비롯한 李萬洙(삼성).金城漢(해태).金聲來(삼성)등 오른손타자끼리 타이틀을 주고 받으며「홈런 만큼은 오른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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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절정 장종훈"0순위"|한국야구 최고강타자는 누구인가
한국야구 최고의 슬러거는 누구인가. 1905년 미국인 선교사 질레트로부터 이 땅에 야구가 도입된 이래 역대 홈런타자 중에서 최고의 타자를 뽑으라면 야구인들은 주저 없이 고 이영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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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롯데·쌍발울-신나는 집안잔치
쌍방울·롯데·LG가 프로야구 후반기 페넌트 레이스 첫판을 승리로 장식,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쌍방울은 28일 전주 홈경기에서 2회말 삼성유격수 유중일의 실수를 틈타 얻은 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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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화려한 "데뷔"
91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5일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 일제히 개막, 신생 쌍방울 레이더스가 강호 빙그레 이글스를 11-0으로 대파, 파란의 첫 승리를 장식했다. 또 3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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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일 올스타전 감독선발 싸고|"국내 파" "성적순" 때 이른 신경전
내년 11월 일본에서 5∼6차전으로 벌어질 한·일 올스타전(한·일 슈퍼게임)의 감독자리를 놓고 프로야구계에 때 이른 하마평이 무성하다.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 출범 10년만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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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불 방망이」해태 5연패 노크
최대의 재력, 최고의 인재가 모인 삼성은 해마다 1백% 실력발휘에 실패해 왔다는 게 야구계의 정설이다. 지난 시즌에도 역시 삼성은 홈런2위 (96개) , 타율2위 (0.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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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의 투지로 밀어붙였다|빙그레 돌풍의 저력 분석
후 발 구단인 빙그레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놀라운 파이팅이다. 그것도 관복의 삼성에 3연승을 기록한 것은 더욱 예상 밖의 돌풍이 아닐 수 없다. 창단 3년의 빙그레는 다른 구단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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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일 "별들의 축제"
88프로야구올스타전이 19일 오후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벌어진다. 김응룡 (김응룡) 해태감독이 이끄는 서군(해태·MBC·빙그레·태평양) 과 박영길(박영길) 삼성감독의 동군(삼성·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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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리그 우승으로 이끈|박영길감독의 공격야구
○…삼성의 전기리그 우승은 박영길감독 특유의 『공격야구』의 개가로 분석된다. 공격야구의 핵은 자율적으로 플레이를 펼치며 프로정신을 심어주는데 있다. 교과서적인 정석플레이에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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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부·이만수·김용철·장효조·김광림|방망이 싸움 뜨겁다
불붙은 방망이 다툼-. 고원부(고원부·빙그레)와 이만수(이만수·삼성)의 타격선두 경쟁이 뜨겁다. 고와 이는 시즌초반부터 줄곧 엎치락 뒤치락 선두경쟁을 펼쳐왔다. 이들의 선두다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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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서 영광안아 더욱 기뻐 경쟁벌인 김택연선배엔 미안 투병생활통해 장투교훈 터득 40세까지 400개홈런 치겠다"
『내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삼성의 영광입니다』 흥분읕 감추지 못하는 이만수는 『홈런을 때릴 기회를 더 많이 주기외해 1번타자로 기용해 준 김영덕(김영덕) 감독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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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못잊을일…강타자 되겠다"
23일은 경남고 4번 김정민 최고의 날. 경북고와의 맞수대결에서 거둔 통쾌한 승리, 여기에 대회 첫만루홈런의 감격을 그는『평생 잊지못할것』이라고 했다. 배팅감각이 뛰어나며 장타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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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타격 3관왕 대기록
황소 같은 힘, 두둑한 배짱과 지칠줄 모르는 기백. 삼성라이온즈의 이만수 (李萬洙·26)는 스타중의 스타다. 별명「헐크」처럼 무서운 괴력으로 타율·홈런·타점등 타격 3관왕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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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후기우승"선언에 작구단 비상
야구는 기록경기. 7일부터 개막되는 프로야구후기리그는 몇가지 중요한 기록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성이 후기까지 석권, 「완전우승」대기록을 이룰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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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재속 이만수 "독야청청"|기록 중심으로 본 84 전기리그
출범3년째의 84년 프로야구 전기리그는 스타들의 부침(부심)이 유난히 심했고 이렇다할 새 스타도 탄생되지 않은것이 특징. 그러나 황소타자 이만수(이만수·삼성)가 「확실한 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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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화 결실"
삼성의 우승원동력은 컴퓨터를 이용한 스포츠의 과학화, 전문코치제의 도입,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져진 팀웍의 결실이다. 이같은「야구의 과학화」뒷받침에 의해 김시진 김일융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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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연|홈런왕놓고 막바지경쟁|5-4게임씩 남기고 16-15개|이만수
프로야구전기리그는 이제 우승팀의 향방에서 개인상부문으로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있다. 해태타이거즈가 2승만을 남겨둔채 사실상 전기우승이 굳어지자 누가 홈런·타격·타점·도루부문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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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수 슈트에 삼미타선 얼어붙어 롯데 3연승…계속 선두
【청주·춘천=조이권·전종구 기자】언더드로 노상수(롯데)가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2승을 기록, 거인을 3연승의 쾌속항진을 계속시키고 있다. 노상수는 4일 춘천에서 벌어진 삼미슈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