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군이 군인이냐…사전시비
○…18일 중앙청에서 열린 수출진흥회의에 참석한 박정희대통령은 1차 상품의 대일 수출이 지지부진한데 관심을 보이고 『무역이나 통상에 정치적 감정을 개입시키는 소국민적 태도를 버리라
-
신민, 위헌론반박
신민당은 11일「여·야합의의정서」 내용이 위헌이아니라는 법이론을내세워 공화당의 위헌론을 반박했다. 신민당의 박병배의원은 당정책위법제소위의견과 재야법조인의 의견을들어 공화당이 위헌논
-
"서면보고하겠소"로 일관
「밴스」미대통령특사와의 사이에 벌어졌던 대미교섭에관한 대정부질의를 편 26일의 국회본회의는 요긴한 대목들은 슬쩍슬쩍 피해버리는 정부측 답변과 개의정족수 (58명) 에 미달하는 의원
-
정상회담 열 용의 없나
국회는 26일 본희의에서 정일권 국무총리, 최규하 외무, 김성은 국방장관으로부터 「1·21사건」 후 북괴도발행위에 대처하기 위한 최근의 한·미 교섭(밴스 미국특사와의 서울고위회담)
-
예비군법 싸고 여·야 대립
정부·여당이 앞서 제정한 「향토예비군설치법시행령」의 모법상의 근거를 보완하기 위해 「향토예비군설치법」 개정안을 성안, 금주중에 국회에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유진오 당
-
미대사관 앞에 가자고도
5일상오 영빈관에서 열린 공화당의 당·정협의회는 정부쪽에서 정총리이하 관계장관,당 쪽에서 김당의장을 비롯한 당간부전원이 참석,미·북괴간의 두차례에 걸친 판문점비밀협상에 관해 최규하
-
"예비병력 특수훈련 정총리 담, 경찰기동력·장비강화"
정일권 국무총리는 25일 저녁 신민당 「북괴공비4인 대책위」의 박병배 조흥만 김수한의원의 방문을 받고 앞으로의 북괴 「게릴라」준동에 대비, 후방예비병력의 대 간첩특수훈련을 실시하겠
-
면담요청에 도리어 역정
○…청와대정문앞에서불과 5백미터 지점까지북괴의 무장 「게릴라」 가침입한 충격적사건이 고비에 이르자 정부의책임문제에 논의가 집중. 청와대와중앙청 주변에는 김국방등몇몇 장관의사의표명설
-
정치사찰만 몰두했기때문
○…북괴「게릴라」의 서울침입사건에 크게자극된 신민당은 임시국회가열리는대로 이에대한 대책을마련하기위해 우선 김홍대 박병배 조흥만 김수한의원의원등으로 4인대책위를 구성. 김영삼원내총무
-
신정 정가 동정
상오의 하례 끝난뒤 박 대통령은 진해로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던 매서운 추위도 무신년 새아침에는 확 풀려 청화대 하례객은 예년에 보지 못하던 대성황을 이루어 하례객은 무려 2천을
-
정신적으론 더 괴로울 거야
국회 본회의장에서 농성을 계속중인 신민당 의원들은 농성 6일째인 24일 밤 의사당 안에서 크리스머스·이브를 보냈는데 공화당의 「시한부 휴전(?)제의」탓인지 긴장감은 풀린 가운데 독
-
「지자」4년내에 실시 답변
새해예산안을 종합심사중인 국회 예결 특위는 17일 밤 10시까지 종합정책질의를 끝내고 18일 상오 부별심의에 들어가 법사위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끝냈다. 예결 특위는 19일까지
-
10명 내외의원이 반란표?
○-국회본회의는 12일 신민당의 등원한 후 처음으로 대여정치공세로 내놓은 이효상의장에대한 「사퇴권고결의안」을 다루었는데 공화당의 김종필 당의장과 신민당의 유진오당수등 여·야 중진
-
기본권 침해우려
국회 내무위는 11일에 이어 12인 하오 정일권 국무총리, 이호 내무장관, 김성은 국방장관, 김형욱 중앙정보부 부장을 출석시켜 향토방위법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속행한다. 11일 하오
-
몇 달 후의 권토중래 노려
○…펭팽한 대립으로「빅·게임」이 예상됐던 내일의 신민당원내총무 선거에서 김영삼 의원이 1차 투표에서 42명 참석자의 과반수인 22표를 얻어 당선. 구 민주계의 김대중씨와 구 신한계
-
상위별 배정 끝내
신민당은 30일 소속의원의 국회상임위 배정명단을 국회의장에게 제출, 이날 본회의에 보고됨으로써 다음과 같이 재 배정했다. ▲법사=유진오 박한상 김세형 ▲외무=유진산 정일형 ▲내무=
-
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 구의 대세
시간 갈수록 기울어 ◇종로=표 싸움으로 맞선 50년 내의 친구 유진오 신민당 당수와 김성진 공화당 중앙위 의장의 대결은 시간이 갈수록 판세가 기우는 듯. 둘이 모두 정치인으로서
-
만화경…선거공약|본사 취재망 「종반」관전
6.8선거 투표일도 앞으로 불과 9일. 거센 종반의 문턱에서 전국 1백31개 지역구에서 6백80명(7백2명중 29일 현재 22명 사퇴)의 입후보자들이 조직과 돈과 갖가지 지첩를 총
-
6백여명과 릴레이식 악수
○…5·16다섯돌을 맞아 16일 하오 고색짙은 경복궁경회루에서 베풀어진 재단법인 「5·16민족상」주최 경축연은 그동안 헤어져있던 「5·16주체세력」들이 재상봉하는 기회였다. 이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