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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만델라·은크루마 … 아프리카를 일으킨 이들
2003년 수단 다르푸르 내전 당시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이 지원하는 잔자위드(janjaweed) 민병대가 들판을 가로지르고 있다. [사진 휴머니스트] 아프리카의 운명 마틴 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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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암살단, 많은 흔적 남겨 … 뭔가 다른 게 있는 듯”
1월 19일 두바이에서 발생한 하마스 고위 간부 마흐무드 알마부 암살 사건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두바이 경찰이 발표한 26명의 용의자들이 영국·프랑스 등 5개국 위조여권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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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79% “대선·총선 투표”
이달부터 열린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를 맞아 해외 교민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일본·중국 등의 교민사회는 국내 정치인과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재외국민 참정권에 관한 토론회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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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물 건너 올 240만 표 선거 뒤집을 ‘결정적 위력’
‘캐스팅 보트’ 역할 가능성 재외국민표, 이탈리아 다수당 가른 적도 재외국민 투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크게 판세와 투표율 두 가지다. 판세가 양자대결 구도, 박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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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속에 담긴 중국 정부의 대학 발전 전략
211공정, 985공정, 973계획, 863계획.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학 지원 및 과학기술 육성 관련 정책은 암호 같은 숫자들로 주로 표현된다. 수수께끼 같은 숫자들을 해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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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대학들 “경쟁력 원천은 투자”인식
일본의 두 명문사학인 게이오(慶應)· 와세다(早稻田)대는 다방면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연세대와 고려대에 비유되는 두 대학은 스포츠 부문은 물론 첨단 연구 분야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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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전폭적 지원 … 칭화대, 60억원짜리 현미경 샀다
중국 대학·연구소들의 과학 기술 연구 능력이 발전하는 속도를 보면 놀랄 정도로 빠르다. 중국 과학기술정보연구소가 ‘2008년도 중국 과학기술논문통계’를 발표한 지난 9일, 중국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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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 나선 유럽 대학들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 대학들은 자율 강화와 엘리트 시스템 도입, 외국인 유치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 총장 권한 강화=프랑스는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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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키우는 맞춤 교육 … 경영학 대신 기업을 가르친다”
취임 5년 만에 세계 67위 MBA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린 발레리 고티에(사진) 학장은 경영학 전공자가 아니다. 소르본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이 학교에서 ‘커뮤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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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졸업반엔 55개국 학생 … 국제화로 살 길 찾은 프랑스 HEC
지난달 25일 프랑스 베르사유 인근에 있는 고등상업학교(HEC)의 경영학석사 과정(MBA) 수업. ‘문화 다양성’이 주제였다. 교수는 자료 화면을 제시했다. ‘독일 사람은 옷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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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연구팀에 경영·정치학자도 참여
최근 미국 대학에서도 학문 융합 현상이 뿌리내리고 있다. 지속가능 성장, 지구온난화 방지 등 인류가 당면한 거대한 문제를 풀려면 총체적 접근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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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공학 + 합리적 경영 = 창조적 아이디어
“우리 대학이 설립 17년 만에 세계 40대 명문대에 들어간 비결은 학문 융합에 있다.” 홍콩 과학기술대(HKUST) 경영·공학 복수 전공 프로그램을 총 책임지고 있는 천즈밍(陳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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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연구소·산학 … 세계 대학은 지금‘3대 융합 혁명’중
17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중심부에 자리 잡은 게이오(慶應)대 미타(三田) 캠퍼스 동관 6층 강의동. “게이오 대학의 산학·학문 연계가 얼마나 첨단화됐는지 보여주겠다”는 오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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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당선 축하 “오늘 임시 공휴일”
케냐와 인도네시아 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연고’가 있는 나라들에서도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오바마의 아버지가 태어난 나라인 아프리카 케냐 정부는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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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치닫는 그루지야 사태
그루지야 사태로 러시아와 서방 세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철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그루지야 내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 자치공화국의 독립을 추진한 게 결정적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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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당장 메이저 선발투수감”
한국 야구의 기적 같은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에 세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구에 관한 한 아시아 맹주임을 자랑하던 일본은 물론이고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찬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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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EU “도움 요청 땐 즉시 지원”
미국의 CNN과 영국의 BBC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중국의 지진 소식을 신속히 톱 뉴스로 보도했다. CNN은 12일 저녁 지진이 발생한 직후 긴급 뉴스로 “중국에서 지진이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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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기 관련 핵심 문서 미국에 전달했다”
북한이 8일 방북한 미 국무부 성 김 한국과장에게 핵무기 관련 핵심 문서들을 제출했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익명의 미 국무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 “미국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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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성화 해외봉송 폐지 검토”
시위자 3명이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시 금문교의 지지 철선을 타고 올라가 중국의 티베트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자유 티베트’라는 문구가 보인다. [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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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베짱이' 일터로 돌아왔다
노무현 대통령이 배우려 했던 스웨덴의 복지모델이 정작 당사국인 스웨덴에서는 큰 수술을 받고 있다. 중도 우파연합을 이끄는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총리는 지난해 9월 집권하자마자 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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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평가 '미슐랭 가이드' 일본 호평에 뒷말 무성
프랑스의 음식점 평가서 '미슐랭(Michelin) 가이드'(사진)가 19일 무려 8개의 식당에 최고 등급인 별 세 개를 주는 등 일본 도쿄 소재 식당에 후한 평가를 내린 것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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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유혈사태] 주요 사원마다 '출입금지령'
미얀마 군경은 반정부 시위가 열하루째 계속된 28일에도 경고 사격을 하며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다. 또 집회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양곤에 있는 주요 사원 다섯 곳을 폐쇄하고 출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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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후진타오 냉랭한 90분 대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6일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4배나 긴 90여 분이 걸렸다. 그만큼 할 얘기가 많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결과는 그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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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와대의 왜곡 … 프랑스 정보국장 항의할까 걱정
기자가 파리 특파원으로 일하던 동안 프랑스는 두 차례의 혹독한 인질사태를 겪었다. 2004년에는 이라크 저항세력에 기자 두 명이 납치돼 124일 만에 풀려났다. 2005년에도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