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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교회와의 "폭넓은 화해"|교황청의 「해방신학 제 2훈령」발표 배경
로마 교황청의 5일자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해방에 관한 훈령」은 남미 해방신학과의 화해이며 19세기말부터 거듭 천명해온 가톨릭의 정통 사회교리 재확인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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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사회에 좌절 느끼나 그들은 계속 기다릴 것이다"
【바티칸시티 UPI=연합】교황「요한·바오로」2세는 20일 성탄절메시지를 통해 현대 로마가롤릭교회의 대과업은 젊은이들의 후원, 제3세계에 대한 전도활동, 제2회 바티칸공의회의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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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개혁이냐 현상유지냐
로마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조셉·라칭거」추기경이 로마가톨릭의 개혁공방에서 교황「요한·바오로」2세의 신학노선을 대변하기에 바쁘다. 로마 성피터 바실리카성당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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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르 교황, 내달 21∼23일 세계추기경회의 소집 가톨릭 역사 3번째…교황청 기구개혁등 다룰듯
○…로마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11월21∼23일 세계추기경 회의를 소집했다. 세계 추기경회의는 현대가톨릭 역사상 이번이 세번째. 바티칸대변인은 최근 소집이 공식발표된 세계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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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토착화」 모색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최석우신부·사진)는 7일 하오 서울광화문 연구소 편찬실에서 『한국 가톨릭문화와 판소리』를 주제로 한 특별간담회를 가졌다. 한국 가톨릭의 토착화 가능성을 모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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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물·음악등 "한국화" 추진|천주교 「3세기 사목지침」마련
한국판 바티칸공의회로 일컬어지는 천주교 2백주년기념 사목회의는 1일 한국 천주교 3세기 사목지침을 최종 확정했다. 지침의 핵심 내용은 ▲예언직에의 충실 ▲토착화추진 ▲사회정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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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실마리 푸는 종교계|원불교주관 기독교등 6개종교 연합심포지엄
종교유엔 창설등을 주창해온 원불교의「종교일치운동」이 적극 구체화되고 있다. 원불교 청년회는 종교연합 실천의 하나로 27일하오 서울 원불교회관에서 천주교 기독교불교 유교 천도교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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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투쟁·폭력혁명 거부|한국천주교주교단,「해방신학」비판경명의 의미
한국교회는 성직자들의 사회참여운동이 해방신학등에 수용된 마르크스주의적인 계급투쟁이나 폭력혁명논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회의 해방신학 수용에 대한 최초의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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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교회의 장래는 제3세계에 있다" | 해방신학의 「보프」 신부 회견기
지난 7일 진행된 바티칸 교리성생의 「레오나르도·보프」 신부에 대한 「대화」의 경과 및 내용이 17일 서독 시사주간지 슈피겔과 「보프」 신부와의 인터뷰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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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분열위기 대화로 막았다|교황청의 해방신학 사문회
로마 교황청과 남미 가톨릭 해방운동간의 긴장관계가 마침내 「화해의 대화」를 시작했다. 대화를 마련한 계기는 지난7일의 브라질 해방신학자 「레으나르도·보프」신부에대한 로마교황청 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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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주의색채 과격파 단죄확실|로마교황청, 7일 해방신학재판
세계적 관심을 모으는 해방신학에 대한 종교재판이 오는 9월7일 로마교황청에서 열린다.해방신학은 60년대중반 남미에서 태동, 제3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는 새로운 급진 기독교 신학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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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교황의 방한
로마교황「요한·바오로」 2세가 3일 서울에 왔다. 그는 3만8천5백km의 역사적인 「목자의 순례」 첫 방문지인 우리 나라에 온 것이다. 그의 방한자체가 처음일 뿐 아니라 교황청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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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체취」물씬한 "민중의 교황"|「요한·바오로」2세를 맞으며 최종율
로마교황「요한·바오로」2세는 사람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다. 사진틀 속의 모습이 그렇고, TV에 비친 온갖 움직임이 그렇고, 어느 순간 어느 자리에서 보나 그는 사람의 표정과 몸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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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바오로 2세|대화 즐기는 "부지런한 할아버지"
『여름에는 한달동안의 휴가를 즐긴다. 2주동안은 커누놀이를 하고 나머지2주는 등산을 한다. 겨울이면 5주의 휴가로 스키를 즐긴다. 스키장의 산책정도가 아니고 아주 어려운 코스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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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새교회법발효
천주교 새 교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전 세계카톨릭교회에 발효됐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신학사상을 법제화한 카톨릭의 새 교회법은 지난1월25일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공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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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보오로2세의 방한
교황 「요한·바오로」2세가 내년5월3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되었다. 교황의 방문은 가롤릭전래 2백년을 경축하고 1백60만 한국가톨릭교도들을 격려하는 사목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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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내기념 사목회의 본격화|신도·수도자·성직자, 첫 동석토론
최근 서울·왜관교구등의 교구사목회의 개막과함께 본격화된 전주교 사목회의는 한국 천주교가추진중인 모든 2백주년기념 행사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핵심사업-. 그래서 내년 5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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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특별성년」개막|25일부터 내년 부활절까지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성업 1950주년을 맞아 교황「요한·바오로」2세가 선포한 카톨릭「특별성년」이 25일 전세계 카톨릭교회의 재막미사 봉헌과 함께 막을 올렸다. 한국천주교도 이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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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한국화,」해야한다〃선교 1·2백주맞아 신·구교서 토착화방안논의
한국천주교신자의 절반이 2백년동안 교회가 한결같이 거부해온 유교의 제사를 실제로 모시고 있다. 천주교 2백주년 사목회의평신도분과가 실시한 최근의주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자들은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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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 써놨다는 노기남대주교|다시 태어나도 사제직맡겠다
『피아트 볼룬 타스투아』 (「당신의 뜻대로」라는 라틴어)-. 한국 가톨릭 2백년사의 산증인이며 최초의 한국인가톨릭주교인노기남대주교의 좌우명이다. 노대주교는 최근 간기능약화로 서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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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사복, 유발, 대처. 어쩌면 이런 승려들이 대로를 활보할 날이 멀지 않을 것 같다. 어느 음식점에서 스님일가 식솔이 큰소리로 『갈비 10인분!』을 주문해도 눈을 크게 뜨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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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청담|″종교의 사회구원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윤공희 대 주교
79년 방한한「카터」미국 대통령의 면담요청을 끝내 고사했던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대주교라는 성직자로서의 수도경륜을 간직한 그의 온화한 모습은 폭풍의 광야에 한줄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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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장벽 허는 한국 카톨릭|평신도 참여 늘려 선교 적극화
한국 카톨릭이 오랫동안의 초 각을 벗고 교세확장 지향의「선교 활성화」를 다짐하고 나섰다. 주교·신부중심의 철옹성 같은 교권장벽(?)에 평신도 참여의 문호를 크게 개방한 카톨릭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