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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드러누워 살겠다"…엘리트 산실 中공청단의 쇠락
지난달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4 청년절을 앞두고 베이징 인민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창설 기념일인 5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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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로 타임 슬립' 낮보다 아름다운 서안의 밤
보통 중국 관광이라면, 궁에 가고, 박물관에 가는 판에 박힌 여행 코스가 일쑤다. 보유한 문화재와 유적지로만 여행객을 끌어모으는 건 1차 방문에서 끝나는데에 불과하다. 방문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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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임명 철회 혹은 자진사퇴가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왼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 박종근 기자, [사진 마크롱 트위터]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청와대의 장관 후보자 인사 방향에 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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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마크롱, 검찰 수사와 비리 의혹 장관 네명 사퇴로 휘청
총선에서 압도적인 과반을 얻으며 승승장구하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과 내각의 비리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 마크롱 자신은 장관 시절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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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평등 외친 마크롱, 장관 남녀 11대11 반반
에마뉘엘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양성 평등’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새 정부의 첫 국방장관에 여성을 임명하는 등 내각의 절반을 여성으로 채웠다.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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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첫 내각 '여풍당당' 국방장관 등 절반이 여성
프랑스 여성 국방장관에 임명된 실비 굴라르 유럽의회의원. [사진 위키미디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국방장관에 여성을 임명하는 등 내각의 절반을 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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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재활용 없다"… 프랑스 마크롱, 총선 전 물갈이 시동
역대 최연소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배출한 프랑스 정계가 지각 변동을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간) 취임하는 39세 에마뉘엘 마크롱 차기 대통령은 6월 총선을 앞두고 당명을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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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좌파가 옳았나 실용주의가 옳았나 … 문혁을 통해 본 중국 정치의 고민
천지가 뒤집히다(天地飜覆) 2016년은 격동으로 점철된 중국 현대사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자 최대의 비극인 문화대혁명 50주년을 맞는 해였다. 반세기 전 문혁이 오늘의 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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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구설 역풍에 기세 꺾인 유럽 극우
뵈른 회케(左), 마린 르펜(右) 올해 선거를 앞두고 승승장구하던 유럽의 극우 정당과 후보들이 악재를 만나 주춤하고 있다.9월 총선을 앞둔 독일의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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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펜 당선 땐 ‘프렉시트’ 온다 … 독일 국채 수익률 사상 최저치
마린 르펜 프랑스 대선이 유럽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오는 4월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독일 국채를 사들이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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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영재 40명 공들인 창작품, 관람객 눈길 사로잡네
1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연말전시회에서 임충렬 학생이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자신이 그린 자화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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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영재 40명 공들인 창작품, 관람객 눈길 사로잡네
1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 센터에서 열린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연말 전시회에서 임충렬 학생이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자신이 그린 자화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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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철도, 그리고 베트남
필자가 1980년대 말 중국에 다니게 되었을 때, 지방에 갈 적에는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였다. 1990년대 초에 이르러서야 조금씩 열차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음력설 무렵에 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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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덮는 부분 노출 … 매끈한 다리 뽐내볼까
‘레깅스(leggings)’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몸에 꼭 맞는 ‘스키니진’이 유행하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부터 인기를 얻었으니 5년도 넘게 각광 받는 패션 소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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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카페 열고 싶다면
11년 동안 해온 프로그래머 일을 접고 2010년 역삼동에 카페 ‘미스터 브라운’을 연 윤성민씨.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미스터 브라운의 아메리카노는 1300원, 라떼는 2300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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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지지도 5~6%P 앞서 … 좌파 정권 17년 만에 복귀 유력
우파 집권 17년 만에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가 6일 실시된다.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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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펜 딱지 맞은 사르코지 결선 뒤집기 꿈 가물가물
니콜라 사르코지(57) 프랑스 대통령의 연임 희망은 더 멀리 달아났다. 지원을 기대했던 극우파 정치인은 그의 꿈에 찬물을 끼얹었고, 불편한 정치 자금 스캔들까지 덮쳤다. 극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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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올랑드 추격 속도 낸다
프랑스 사회당이 프랑수아 올랑드를 대선 후보로 지명했던 지난해 10월에만 해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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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음 없이 음악 즐기세요
소울앤미디어그룹은 힙합가수 루다크리스의 이름을 딴 헤드폰 ‘소울바이루다크리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20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출시행사를 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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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우울할 땐, 컵케이크
미국 드라마(미드)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한 장면. 변호사로 일하는 미란다는 미혼모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친구 캐리와 나란히 벤치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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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실용 노선 깃발 아래” … 우파, 유럽을 접수하다
유럽에서 좌파가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는 가운데 각국 우파들의 중도실용 노선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유럽의 우파 정부가 좌우 이념에 관계없이 사람과 정책을 가져다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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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의 길’ 걷는 세계 지도자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끌어 가는 국가 지도자들은 중도를 표방하고 있다. 이들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중도 실용 노선을 걸어 지지 세력으로부터 비판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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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직 출세 ‘엘리베이터’ 없앤다
프랑스에서 가장 확실히 출세할 수 있는 코스여서 ‘엘리베이터’라고 불리는 국립행정학교(ENA)에 대한 개혁안이 25일 공개됐다.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개혁안의 핵심은 ‘문호는 넓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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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의 열린 정치 … 좌파·중도 500명 스카우트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프랑스 대통령의 '열린 정치' 실험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중도 우파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은 내년 3월 지방선거에 좌파 후보를 대거 영입하기로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