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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격식 없는 사이’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
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평양과 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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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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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사진. 작전복장 차림의 모습이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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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이 주는 현실. 비현실의 모호함, 깊은 바닷속 용궁을 걷는 느낌이 이럴까
국립현대미술관이 16번째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박기원(46). 그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새로 꾸몄다. 입구에는 250개의 투명한 에어튜브를 벽처럼 쌓았다. 설치작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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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우리가 몰랐던 바다 오해와 진실
바다가 배경인 영화의 테마는 언제나 ‘블루(blue)’다. 뤼크 베송 감독의 1988년 작 ‘그랑부르(Le Grand Bleu)’. 이 영화의 짙고 투명한 파란색은 바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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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양파 샤워룸' 들어가 3D 영상보며 씻는다면?
안녕하세요 톡톡디자인의 이지은입니다. 샤워룸에서 목욕을 할 때 사방이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채워진다면 어떨까요. 굉장히 환상적이겠죠. 또 공항에서 인터넷을 하고 잠시 수면을 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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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유토피아에서 암울한 디스토피아로
1 영화 392010스페이스 오디세이 Ⅱ39 ‘진부한 미래는 이젠 안녕!’ 미래 사회를 전망하는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온 것은 1984년의 일이다. 그해에 윌리엄 깁슨이 장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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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목숨을 앗아간 병은 뭐지요?” “인생이오”
먼저 짚어둘 게 있다. 하드보일드를 시간 때우기로 읽겠다면 이 작가는 피하는 게 좋다. 오락용으로는 너무 무겁고 비극적이다.로스 맥도널드(1915~83)는 그런 작가다. 굴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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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미술관 가서 “뭐가 느껴지니?”× “이 그림 왜 좋아?”○
‘어린 자녀와 미술관이나 박물관 나들이를 자주 하는 게 좋다’는 건 부모들의 상식이다. 하지만 주부 박미현 (41·서울 도선동)씨는 고개를 갸웃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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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그 머시기 … 갑도를 알랑가 모르것소이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김해등 글, 윤정주 그림 웅진주니어, 184쪽, 8500원, 초등 고학년 지난해 시상식을 치른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이다. 작가의 당선 소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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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기업들 ‘스타일리시 매장’ 꾸미기 붐
누군가의 집에 들어섰다. 그런데 그곳이 딱 내 취향이고 기막히게 멋지다면? 당장 그 집 주인부터 달라 보일 것이다. 기업들은 이 간단한 원리를 최근에야 깨닫기 시작했다. 꼭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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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잠수종과 나비’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줄리앙 슈나벨
43세. 이제껏 달려온 것 못지않게 앞으로 달려갈 수 있는 한창때에, 주인공 장(마티유 아말릭)은 뇌경색으로 쓰러진다. 20여 일 후 눈을 떠 보니, 의식은 멀쩡하건만 손 하나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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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바닷길’ 보고 해수탕 즐기고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석대도 1.5㎞ 구간이 24~28일 오전 2시간 가량 거대한 바닥을 드러낸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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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바다...황금빛 모래...자연에서 노닐다 자연이 되다
여름의 한복판. 휴가객들의 본격적인 더위사냥이 시작됐다. 공항 대합실은 여행복 차림 일색이다. 이열치열이라지만 웬만큼 더울 때 얘기지, 마냥 시원함이 간절할 뿐이다. 이런 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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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설날은집에서놀기] '공짜 영화관'
설 대목에 굳이 북적거리는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안방에서 얼마든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한국영화 최초로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를 비롯해 30여 편의 영화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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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시각' 동·서양이 다르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실제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대(앤아버) 리처드 니스벳 교수팀이 유럽계 미국인 학생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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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죽음 같은 바닷속 나는 비로소 살아있다
▶ 프리 다이빙 세계 기록 보유자인 저자 피핀 페레라스(왼쪽)와 그의 아내 오드리. 안녕 내 사랑 피핀 페레라스 지음, 최필원 옮김 을유문화사, 370쪽, 1만2000원 초속 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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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 인천에서 티베트까지
지난해 5월18일 오전 10시10분(한국 시간 오후 1시 25분). 산악인 박무택(당시 35세)은 후배 장민(당시 26세)씨와 함께 초모랑마(8850m, 에베레스트의 티베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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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4편 겨울 극장가 '사투'
애니메이션 전쟁이 한판 벌어진다. 미국의 디즈니-픽사.워너브러더스.드림웍스에다가 일본의 지브리 스튜디오까지 세계 정상급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총출동했다. 선제 공격은 디즈니-픽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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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카메라로 연어 양식장 관리
▶ 노르웨이 피오르드 해안의 어부가 연어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에서 연간 120억원 상당의 연어를 수입하고 있다. "바닷속 연어들의 발육상태를 지상에서도 꼼꼼히 살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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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임수정 '두근두근 입맞춤'
#1: 김래원, 밥 먹으라고 준 나무젓가락을 열심히 깎고 있다. 뾰족하게 만들어서 물고기 잡는 작살로 쓰겠다고 한다. #2: 임수정, 한참 동안 스노클링 연습을 하더니 하얗게 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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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찾아서' 새로운 1위 등극!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디즈니-픽사 콤비가 탄생시킨 다섯 번째 컴퓨터 애니메이션 신작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가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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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최신작 줄줄이 개봉 애니 팬들 "여름이 즐거워"
"월드컵도 끝났는데 무슨 낙으로 사나"라는 기분은 적어도 애니메이션 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미국·일본·유럽의 대작 애니메이션들이 줄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 올해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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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애니 '바다의 전설 장보고' 방영
해상왕 장보고가 새롭게 태어났다. 그것도 최첨단 잠수함 '씨드래곤호'의 함장으로서다. 무대는 2050년의 메가시티 뉴홍콩. 장보고는 해상 마피아들과 싸우는 에이전시 청해진의 리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