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판의「딜러」처럼
13일 표결로 결정된 신민당공천심사는 명함크기의「메모」지와 국회「메모」지를 사용. 장방형「테이블」의 한쪽 끝에 앉은 이철승 대표는「포커」판의「딜러」처럼 한장 한장 투표지를 나눠준
-
명소주
이조 문종이 승하한 해에 어린 단종은 상제 노릇을 하느라고 몸이 몹시 쇠약해 있었다. 그때는 6월이 되어 한창 더울 무렵이었다. 대신들은 어린 왕에게 심허 기약 하니 소량의 소주를
-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원자력 발전에 있어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이 방사능 오염에 의한 안전문제. 원자력 발전소에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기타 설비로부터「알파」「베타」「감마」및 중성자선의 방사선을 방사하
-
파지 속 흑인 시체는「알콜」중독 미국인
15일 상오 서울 성동구 광장동 218 대한제지보세 장치장 수입 헌종이「컨테이너」속에서 발견된 흑인은 미국「미시시피」주에 사는「제임즈·알렉산더·화이트」씨로 밝혀졌다. 이 흑인은 심
-
냉동차를 100%활용하는 지혜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 음식물이 장하기 쉽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식품마다 적정 저장온도가 틀리고 냉장고의 기능 또한 제한돼 있으므로 올바른 저장법을 알아야한다. 이
-
(3)김찬삼 교수 제7차 세계여행기-「리마」교외의 「주검」의 아파트
「페루」의 수도 「리마」시는 「콜룸부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43년 뒤인 1535년에 「스페인」정복자들에 의하여 건설된 옛도읍이다. 「스페인」이 지배하는 나라들의 이름이 한
-
막걸리집 술주전자가 사라진다.
막걸리 소매업소에서 주전자가 차차 모습을 감추게 된다. 서울 탁주주조협회 (회장이연우)는 27일 오는 2월1일부터 양조장에서 「폴리에틸덴」 1ℓ들이 (반되) 옹기에 넣은 막걸리를
-
박동선씨 혐의는 증회·우편 사기
【워싱턴 6일 AP합동】미 법무성은 6일 한국의 미 의회 「로비」 활동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한국 실업인 박동선씨를 증회·우편 사기 등 36개 범죄 혐의로 고발하고 「리처드·
-
"마약밀수단 두목은 김일성"
북구제국에서 연쇄적으로 폭로되고 있는 북괴공관원들의 밀수행위에 대해 「덴마크」의 사회·자유주의계 유력지 「폴리티켄」은 북괴 김일성은 『밀봉 간첩 훈련기관에서 성적이 불량한자들을 이
-
포도의 계절
「포도의 계절」이다. 시장엔 갖가지 풍성한 과일들과 함께 포도가 이제 한창 제철을 맞고 있다. 값은 서울의 경우 상품 1관(3.75Kg)에 9백원.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값은 내
-
식생활
장마철에는 1년 중 식중독의 위험이 가장 많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무덥고 눅눅한 장마 때만 더욱 성하기 때문이다. 식품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독한 곰팡이는 주로 쌀·보리
-
주거래은행제 배정 업체 이름 일체 비밀로|금주 우수 발명 뽕잎 대신한 누에 인공 사료|수출 부진으로 재고량 늘어나는 화학 섬유
1일부터 대기업의 주거래은행제가 실시됨에 따라 은행 감독원은 10개 담당 은행 (5개 시=은 신탁·외환·산업·주택·부산)에 대해 주거래 업체를 지정 통보했는데 은행 감독원을 비롯해
-
라·칸티나 자선파티
「이탈리아」음식 전문점인「라·칸티나」(대표 김미자)는 21일 저넉 개업 10주년을 맞아 성 「나자로」병원을 위한 자선 「파티」를 열었다. 이 「파티」에는 「벤자민·티로나」「필리핀」
-
잡곡밥 짓기 편리한「압력솥」
7분도 쌀은 물론 콩·팥·보리쌀 등을 물에 불리거나 따로 삶지 않고 그대로 짧은 시간에 밥을 지을 수 있는 압력솥이 삼진산업사의 우원명·김상룡·김충호씨「팀」에 의해 최근 개발되었다
-
향기로운 꽃술 담그기|고전요리연구가 황혜성교수의 조언|꽃잎을 꿀이나 설탕에 재어
산과 들, 주택가의 담장위에도 진달래·개나리가 만발했다. 이때쯤이면 옛 우리 조상들은 술을 빚는데도 꽃잎을 띄워 봄향기를 돋우었다. 이른바 화향입주법. 언제부터 가향주가 담가져 왔
-
"인신공격, 표완 연결 안돼 "
○…전국각지의 지구당개편대회 때마다 당내 비주류들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아온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13일 『비주류사람들이 인신공격을 일삼는 것은 유감』이라며 『그러나 그런 공격이 표와
-
석유발견서 공표까지 |영일에의 기대…비밀에 싸였던 43일
처음 석유가 포항 시추공에서 나온 날짜는 12월3일. 지하 1천4백75m에서 나왔다. 박정희 대통령은 12월6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 관계자 회의석상에서 시꺼먼 원유를 참석자들에게
-
(5)배술
이강주(이강주)를 비롯한 몇가지 과실주를 담아온지 15년의 연륜을 가진 정명숙여사(작가 조흔파씨 부인)는 우선 그 소재부터 소개한다. 「요즘은 과실의 빛깔·생긴 모양만 봐도 술맛까
-
향기로운 과일술(3)|머루주|박병숙 여사(꽃꽂이 연구가)|명인들의 술 담는 비법
20년의 가양 솜씨면 대단한 수준이다. 박병숙여사 (52·꽃꽂이연구가·실업가 장병찬씨 부인) 는 이미 담아놓은 갖가지 과실주들하며 격조 있는 집기들에 둘러싸여 얘기를 시작한다 .이
-
원자력 발전은 가장 안전 미 원자력 규제위장, 유해·위험주장에 반론
미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이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다소 침체상태에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미 원자력위원회의 양분으로 새로 발족한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인「W·앤더스」박사는 최근
-
(2)명사들의 술 담는 비법을 들어본다|송실주
서울의 동쪽 끝 둔촌동. 집 뒤로 약수터가 잇대어 있는 작가 방기환 씨(52)댁의 야취어린 1천여 평 뜰에는 지금 자줏빛 싸리꽃이 한창이다. 갯버들과 산벚나무·소나무·잣나무·앵두·
-
(하)
▲자두주 자두 2kg, 설탕 1·5kg, 소주 3ℓ ①자두는 싱싱하고 단단한 것으로 빛깔이 고운 것(푸른것도 좋다)을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자두의 몸에 열십자(+)로 칼
-
과실주 과일「잼」(상)|맛있게 담그려면
온갖 과일들이 제철을 만났다. 값도 싸고 맛도 한창일 때다. 여름 과일로 술이나「잼」을 만들어두면 계절 없이 여름과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 더욱 맛있고 향기 높은 과실주·
-
가계 각항목서 골 고루절약|냉장고 과신말고 음식 끓여 먹도록
7월은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달-. 더위에 지쳐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고 음식은 쉽게 쉬어버려서 간수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더구나 교통·통신요금이 한꺼번에 뛰어 오른 7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