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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정가의 표정
○…정미의 새아침 - 서설이 조용히 내려 깔린 청와대는 아침부터 하례객들로 붐볐다. 연미복을 입은 박 대통령과 자주색 치마 저고리를 가볍게 받쳐입은 육영수 여사는 연방 가벼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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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단일화작업
야당의 대통령후보단화작업은 민중당의 「환중·신한통합」안과 신한당의 「야당연합안」이 대립된 채 교착상태에 빠졌다. 민중·신한 및 재야인사들로 구성된 야당대통령후보단ㅡ화추진위의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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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한당 총재 윤보선씨
『정계는 휴가가 없는 곳이지만, 올해는 참으로 다단한 한해였어….』 비준 파동 직후 국회를 떠나 60여 차례 지방 유세로 한해를 보낸 신한당 총재 윤보선씨는 병오년 소감을 「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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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66년-뉴스의 주인공을 찾아서(1)
저물어 가는 66년-·작년의 격동에 비하면 차분히 가라앉은 느낌이긴 하지만 사회 각분야는 쉬임 없이 요동했다. 정가는 선거준비-, 여·야당은 정돈을 서둘렀지만 야당 안의 대립은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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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론에도 일리가 있다
지난 1일 정당추천 각급 선관위원의 수시 교체 규정이 위헌론에 걸려 여·야 협상이 백지화할 뻔 했을 때 가장 당황한 것은 민중당 총무단이고 예산장관인 장 기획도 몸이 달았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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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씨발언·벽보에 신분기재|사전선거운동과 무관|운동기간 아닐땐 특정정당 지지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의는 16일하오 엄민영내무장관이 지난 11일 제출한 민중당강연회에서의 ①선전벽보에 「연사 유진오대통령후보」라고 기재한것 ②반년후에 있을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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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어기는 야후보발언-"|적절한조치 취하라|박대통령 억압 비난받지않도록"
박대통령은 15일정오 최근 민중·신한양당의 대통령후보가 지방유세에서 밝힌 내용의 선거법위반 여부를 중앙선위에 문의, 유권적해석을 받도록하는 한편 정부와 여당은 이문제에 대한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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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지도자 소개받고 이의장과 선물을교환
○…2일상오9시13분 예정시간보다 8분늦게 국회의사당에 도착한「존슨」대통령은 부인「버드」여사와함께 정문에서 이의장의안내로 2층 의장실로 올라가 귀빈방명록에 서명한뒤여·야원내간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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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통합재강조
민중당대통령후보 유진오박사를 비롯해 박순천대표위원 유진산당운영부의장등민중당 고위간부들과 야당단일화조정역을 맡고나선이인·김홍일·임철호·백남훈·박기출·이교선씨등이른바「시국선언파」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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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씨석방요구
민중당의 홍익표·이충환·김영삼의원등 간부들은 29일낮 중앙청으로 정총리를방문, 장준하씨구속과 밀수규탄학생처벌문제에대해 항의, 장씨적방과 처벌학생구제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정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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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같아서 같이 못다녀…
○…대통령후보지명대회를 끝낸 민중당의 1천명 대의원들든 22일 대회장인 시민회관을 나와 도시락 파티가 마련된 덕수궁까지 행진. 이 행렬은 박종률 청년국장이 든 당기를 앞세우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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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씨 지명, 신한당서 방해
이중재 민중당대변인은 21일 상오 『신한당이 22일로 예정된 민중당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를 방해하려는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대변인은 『이미 20일 상오 안국동 윤보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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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준, 유진오씨에게 출마 종용
민중당이 오는 22일 대통령지명대회에서 내세울 대통령후보는 백낙준(전 참의원의장) 유진오(전 고대총장) 이범석(전국무총리)씨등 세사람의 당외 인사선으로 압축되었는데 당지도부는 백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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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않으면 고소
고형곤 함덕용 진형하 의원 등 민중당 안의 명정회 소속의원 11명은 11일 상오 박순천 유진산 김영삼 김대중의원 등 당 간부들에게 서한을 보내 『장기획 해임안 표결에서 드러난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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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당」으로 번진 민중당「반란표 사건」|정회서, 주동했다, 안 했다, 공박|안싸움 단계 넘어「법정싸움」으로
민중당은 8일 장기영 경제 기획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에서 일어난 소속의원 10명 이상의 「진중반란」으로 속당 파동으로까지 번질 심상찮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반란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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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박전에 욕설까지 오고가
○…민중당은 9일 효창구장에서의 밀수규탄대회에 청중동원을 위해 온갖 힘을 다했으나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투덜. 규탄대회 1주일 전부터 본격적인 선전을 시작한 민중당은 총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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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따라 불만해소|장기획 해임안 표결에 나타난 여당의 단결
민중당이 내놓은 장기영장관 해임건의안은 8일 국회본회의에서 재석1백56중 가39, 부1백10, 기권7로 부결됐다. 이날 표결에 참가한 의원수는 공화당1백2명, 민중당49명,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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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단일후보 옹립촉구|시국선언회의에 연락대표 파견 찬성|재야대표들 민중·신한당 대표와 면담
야당단일화공작을 자청해 나선 시국선언파 재야인사대표인 이인 백남훈 송병주씨 등은 5일 상오 민중·신한 양당 중앙당사를 차례로 방문, 당간부들을 만나 민중당과 신한당이 합당하거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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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를 받아들여|정부·여당, 한비밀수 처리방안 논의|원내 대책 싸고 여·야 파란 겪을 듯
여·야는 특정재벌밀수사건의 처리방안, 예결위구성, 국정감사실시문제 등 일련의 원내대책을 싸고 대립, 국회운영에서 심각한 정치적 파란을 겪을 것 같다. 정부·여당은 4일 청와대 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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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심의특위 벽두부터 난관에
여·야의 합의로 구성된「국회선거관계법 등 개정심의특위」는 공화당이 현행법을 일체 개정하지 않고 그대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강경방침을 굳힘으로써 4일부터 시작될 특위활동은 큰 시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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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운동까지 껴|민중·신한 또 맞서
○…민중·신한 양당이 벌인 특정재벌밀수규탄 서울시 국민대회경쟁은 한동안 공동 개최키로 타협하는 듯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서울과, 지방으로 갈라섰다. 애초 민중당은 30일 개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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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할 자료없어 골치…
○…올해 추경예산심의등 원내대책을 에워싼 여·야의 대립이 닷새째인 20일 총무회담에서도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자 공화당 간부들 사이에는 원의의 결정에 따라 상위별로 예결위 명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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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심경쟁 분산을 노려
윤보선 신한당총재가 16일 공주에서 제의한 대통령·국회의원 동시선거는 선거관리비용을 주된 이유로 내세우고있으나 내면적으로는 당 간부들 사이에 동시선거의 정치적 효용에 관한 면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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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신한당(하)
신한당은 윤보선총재 1인지도체제를 금성철벽처럼 굳혔다. 윤씨를 구심점으로 집결한 재야강경세력들은 창당과정에서 윤보선씨를 절대지상의 권력자로 하는것에 아무도 이견을 갖지않았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