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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퍼스펙티브] 비호감 정치에 혐오는 최고조, 제3세력은 안 보여
━ 2024년 총선, 신당 바람 불까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한국 정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두 축으로 한 양당 체제로 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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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봉 “총선 불출마…나보다 정치력 큰 선배들 동참을”
유민봉. [뉴스1] 유민봉(비례 초선)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내년 총선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하며 의원직 사퇴 가능성도 거론했다. “국민들의 한국당에 대한 절망감이 얼마나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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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용퇴론에···홍준표 "친박서 말 갈아탄 십상시 정치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뉴스] “선거 때 되면 늘상 나오는 이야기 아닙니까? 분위기를 좀 봅시다.” 이른바 ‘김태흠 리스트’에 포함된 한 3선 의원은 6일 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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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논설위원이 간다] 황교안, 옛 ‘이회창’처럼 당 접수…보수 통합은 더 멀어져
━ 난제에 포위된 ‘정치 신인’ 제1야당 대표 27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왼쪽부터 김광림·김순례·조경태 최고위원, 황교안 신임 대표, 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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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예수를 판 유다 되라는 거냐” 역대급 버티기에 당내 “이성 잃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왼쪽)가 24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에) 탄핵 표를 구걸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 “예수 팔아 먹는 유다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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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본질은 배신 … 승자 독식 황홀함 찾아 철 되면 이동
관련기사 [계파정치 심층분석] “공천 개혁해야 계파 폐해 사라져” “유승민 사태, 계파 간 노선 경쟁 가능성 보여줘” 새누리엔 忠朴·新朴 등장 … 새정치련엔 親文·안-안 라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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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 8인 회동 참석자 “김동철 신당론 놀라며 수긍”
김동철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3선·광주 광산갑)이 사실상 ‘비노(非盧)연합 신당 창당’ 추진 의사를 밝혔다. 새정치연합 비노 의원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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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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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 보스 중심 계파 모임서 정책 위주로 헤쳐 모여!
그래픽 이주호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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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탈락 규칙’에 걸린 김무성 … 박근혜 결심은
김무성새누리당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부산 대학살’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부산에서 ‘하위 25% 컷오프’ 규정에 걸린 의원들은 김무성(4선·남을)·허태열(3선·북-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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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5인 ‘합종연횡’이 승부 가른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A의원은 최근 강원도 춘천을 찾아 손학규 전 대표를 면담했다. 7일 경선 때 손 전 대표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였다. 손 전 대표는 투표권이 없지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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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원내대표로 가는 첫 과제, 박근혜·정동영을 껴안아라
여야 원내대표는 ‘적대적 공생관계’다. 밖에서 볼 땐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 같아도 의원회관 목욕탕에선 ‘형님, 아우’ 하면서 타협안을 이끌어낸다. 이번에 새로 뽑힐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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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싸움에 … 박희태·정세균, 서로가 안쓰러운 그들
박희태 한나라당, 정세균 민주당 대표에게 4월의 출발은 잔인하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집안 싸움에 시달리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달 22일 귀국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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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덫’에 걸린 여의도 … 다음 등장인물 누구일까
“다음엔 누구냐.” “그 끝은 어디인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여의도’가 불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수한 사정(司正) 태풍을 견뎌온 정치권이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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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문 닫은 서울 강남 고급 룸살롱 ‘지안’
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 ‘지안’이 1985년 개업한 지 23년 만에 최근 문을 닫았다. 4층짜리 유럽풍 주택에서 영업을 한 지안은 5·6공 실세, YS·DJ 의 아들, 정·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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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맞수’] 20년 당에서 잔뼈 굵은 ‘특무상사’
여야 정당엔 오랫동안 사무처에서 일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특무상사’가 여럿 있다. 실물 정치에 관한 한 어느 중진 의원 못지않은 경험과 감각을 갖고 있지만 본인이 빛을 보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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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가 돌연 부산 간 까닭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1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2박3일간의 체류기간 동안 그는 민주계 인사들과의 만찬, 경성대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마지막 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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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전여옥 이명박 캠프로?
한나라당 내 중립의원들의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는 가운데 김덕룡(DR.5선.서울 서초을.사진(左)) 의원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양 캠프가 거물급인 김 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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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표 사퇴 파장] 한나라 당권투쟁 예고
'재검표 실패'의 후유증은 컸다. 한나라당 안팎에서 "당을 두번 죽인 사람이 누구냐"는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청원(徐淸源)대표가 28일 사퇴결심을 밝혔다. 徐대표는 지난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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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홍사덕 등 비주류 포함 한나라 選對委 출범
한나라당이 대통령 선거를 99일 앞둔 11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소속 국회의원 1백39명과 원외 지구당위원장 1백3명을 비롯, 당내 쓸만한 인력을 모두 망라한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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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서청원 1위 YS에 뭔가 역할할까
집단 지도체제를 도입한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10일 구성됐다. 최고위원 7명이 선출됨에 따라 지난달 초 출범한 박관용(朴寬用)총재 권한대행체제는 한달여 만에 막을 내렸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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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공론화 後정계개편 추진
민주당 노무현(武鉉)후보가 정계개편에 대한 발언의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후보 당선 직후 '1980년대 민주화 세력의 복원'이라는 정계개편 구상을 밝힌 후보는 29일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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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움직임 급류
한나라당 비주류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비주류 중진인 김덕룡(金德龍)의원은 탈당 결심을 굳혔고, 강삼재(姜三載)의원은 7일 부총재직을 던져버렸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朴槿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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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위원 '버팀목' 역할 강조
"평생을 김대중 대통령을 아버지로, 형님으로 모시고 살았다. 내 스스로 뭘 하고자 한 적이 없지 않으냐. " 권노갑 최고위원은 여권 핵심인사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