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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수당? 출산비 지원? 인구 못 늘린다" 단호한 日의원 근거 [이제는 이민시대]
2019년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 출범과 취업이민정책 제도 개혁을 주도한 기무라 요시오(木村義雄) 전 자민당 참의원이 지난달 13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현 자민당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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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냈으니, 딛고 섰노라'...75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 명예회복과 피해복구 기원 담겨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봉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이번 추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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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국 전문가 "위안부 문제는 유족이 병원에 관 메고 가서 떼 쓰는 격"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 대개 17~20세였던 이들은 꽃다운 시절에 차마 입으로 담지 못할 일을 당했다. [중앙포토]대만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주리시(朱立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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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센터 30주기 회고전…요절한 ‘문화게릴라’ 오윤을 다시 보다
작업 중인 오윤. [사진 가나아트센터]화가 오윤(1946~86)은 1970, 8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이단아였다. 반공이데올로기와 군사독재에 맞서 그림으로 현실비판에 나섰고,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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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다가오는 민중미술 기수 오윤
오윤, ‘칼노래’, 목판화, 31×25㎝, 1985 한국 현대 미술사에서 신화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다. 화가 오윤(1946~86)은 그 대표 이름이다. 1980년대 불타올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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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의 기수' 화가 오윤, 타계 30주년 재평가 이뤄질까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신화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있다. 화가 오윤(1946~86)은 그 대표 이름이다. 1980년대 불타올랐던 한국 현실주의 미술 가운데서도 그의 위치는 특별하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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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은 문혁 때 함께 고생한 단짝 … 능력 알았지만 국가 지도자 될 줄 몰랐다
중국 바둑의 영웅 녜웨이핑은 요즘도 자신의 바둑 도장에서 후진을 지도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녜 9단이 중국기원 대국실에서 바둑을 두며 반상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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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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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조선인에겐 더러운 피” …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
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 서원은 동서당,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 퇴계 정신은 남인(南人)의 정신적 맥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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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헌법에서 고독사한 대한민국의 건국성
전영기논설위원 한 사람의 인생을 생로병사로 요약하든 희로애락으로 표현하든 ‘탄생의 순간’을 가볍게 여길 순 없습니다. 탄생의 순간은 모든 인생을 설명하는 출발점이자 존재의 증거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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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황금비율’로 23년간 정상
명실상부 국내 커피믹스 분야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사진은 맥심의 홍보모델인 배우 송중기(왼쪽)와 이나영.“커피 한 잔 하시죠~” 촤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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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언론, ‘이혼변호사’가 되지 말자
이원영LA지사 기자 별거 중인 부부가 있다. 주변 사람들이 ‘이혼할 거냐’ 물으면 ‘그럴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합칠 거냐’ 하면 ‘저쪽에서 변하지 않는 한 힘들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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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역사 이어질까 걱정”
갑작스러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주요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추모 글이 이어졌다. 대부분은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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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인 역사 이어질까 걱정”
관련기사 “인권 신장, 정치 개혁 공헌 오래 기억될 것” 갑작스러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주요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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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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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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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법조윤리협의회에 거는 기대
개정된 변호사법에 따라 7월 27일 법조윤리 확립과 법조비리 감시 기능을 주요 업무로 하는 법조윤리협의회가 출범했다. 법조윤리협의회는 상시적인 독립기구로서 대표적인 법조비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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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춤 전수자가 본 북한무용 재일동포3세 백향주씨 논문
최승희의 춤과 최승희 이후 북한 무용의 변천 과정을 조망한 연구 논문이 나왔다. 연구자는 재일동포 3세인 백향주(29)씨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예술전문사(석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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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일방안변화사]
주어진 대내외 통일환경을 합목적적으로 변화·유도하여 하나의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통일정책이다. 또한 통일에 대한 정부의 입장,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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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여성부장관 초청 '호주제폐지' 온라인 토론 중계
▶ 중앙일보 인터넷독자와의 대화중인 지은희 여성부장관. ▶인터넷 중앙일보 / 조인스닷컴 지은희 장관님 오늘 네티즌과의 대화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오늘 좋은 토론 기대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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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한반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하여
2003년이 밝았다. 돌이켜보면 2000년 6월 이후 2002년까지 2년 반 동안 한반도는 강대국이 좌지우지하는 국제정치의 수동적 대상으로부터 국제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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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日 한국인 권리옹호 위해 설립"
"재일 한국인에 대한 법적 차별 철폐, 교포의 참정권 등 권리 옹호, 민족성 회복 등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오는 20일 오사카(大阪)에서 설립되는 '재일 코리안 변호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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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수용 위한 우리 문화 알기
고규홍 Books 편집장 세계에서 인터넷 문화의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그게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우리 문화의 ‘빨리빨리’라는 속성이 반영된 탓이라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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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칼럼] 내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
우선 독자 여러분께 나의 개인적인 사정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나는 지난 달 본사의 인사이동으로 서울 지국장으로서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하게 돼 있었다. 하지만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