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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속으로] D-4, 246개 지역구 판세 분석
‘민주통합당 140~145석, 새누리당 129~140석, 통합진보당 8~15석’. 4·11 총선을 5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내놓은 판세는 이같이 요약된다. 중앙일보는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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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의원-앵커, 예측불허 인물 대결
권영세 새누리당 후보(왼쪽)와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흰돌교회에서 열린 무료급식소 개소식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여의도동 1번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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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패 갈랐던 2040투표율 이번엔 …
5일 경남 양산시 남부시장 앞 거리에서 한 시민이 ‘No vote No kiss(투표 없이 키스 없다)’고 쓴 피켓을 들고 4·11 총선 투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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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폭로 본능의 역설
박보균대기자 선거는 의외성이다. 선거는 돌발 변수로 요동친다. 정치의 예측 불가능한 속성이다. 그것은 유권자를 끄는 매력이다. 한국 선거는 동네 축구다. 공격이 득점을 보장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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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사찰 논란에 실종된 총선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정치판은 온통 불법사찰 문제로 떠들썩하다. 불법사찰의 실체규명을 위한 진지한 접근이라기보다 총선용 정치공세로 변질하고 있다. 이러다 지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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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문건에 … 5%P 접전 수도권 50곳 흔들
2일 서울 잠실선착장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띄운 무인비행선과 자전거홍보단이 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 촉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지난달 29일 파업 중인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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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평양이 단추를 누르기 전에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광명성 3호의 충격파가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다. 아직 발사도 하지 않은 로켓 문제가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제를 ‘납치했다’는 외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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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찾은 김정은 "적들과 총부리 맞댄 만큼…"
4일 판문점을 시찰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70여m 떨어진 판문각에서 쌍안경으로 남측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북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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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입 연 변양균 "신정아? '빨래'처럼…"
[사진=박종근 기자] 변양균(63). 그가 다시 세상에 나섰다. ‘신정아 사건’으로 청와대 정책실장을 물러난 지 4년4개월 만이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책으로 엮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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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FTA 회의장 쫓겨난 청와대 행정관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제1야당인 민주당의 국회 회의장에 몰래 들어갔다가 신분이 발각돼 쫓겨난 사건이 18일 발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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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은 도롱뇽 알 천지였다
2004년 도롱뇽 보호를 이유로 지율 스님이 단식까지 하며 KTX 터널공사의 중단을 요구했던 천성산.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1월 KTX 천성산 터널이 완공되어 고속열차가 질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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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10 │ 단풍열차
단풍놀이는 기차여행이 안성맞춤이다. 기차만 타고 돌아다녀도 산 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19일 강원도 삼척 신기역 근방에서.이달에도 기차를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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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절반밖에 안 남은’ 또는 ‘절반이나 남은’ MB … 10개 장면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5년의 딱 절반을 맞았다.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가치관과 ‘절반이나 남았다’는 가치관이 교차할 때다. 남은 2년 반을 마무리해야 할 이 대통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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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은 없다” … 고무된 청와대
한나라당의 7·28 재·보선 승리에 청와대는 잔뜩 고무됐다. 그러나 6·2 지방선거 참패의 기억 때문인지 겉으론 한껏 몸을 낮췄다. 개표 막바지까지도 대변인 명의의 공식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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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의원 부인 소송사건 경찰에 문의”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사찰이 민간인뿐 아니라 여당 중진 의원 주변에까지 미쳤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2008년 6월 지원관실 인사가 여당 중진 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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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론’이어 ‘친박 사찰설’ … 한나라 의총 안팎서 대충돌
거친 충돌이었다. ‘한솥밥’ 식구로 보기엔 아슬아슬했다. 여야 간 격돌을 보는 듯했다. 세종시 ‘끝장토론’의 둘째 날인 23일 친박근혜계 의원들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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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감시견 길들이기
방랑자 이재오가 돌아왔다. 그것도 공직자의 반부패·청렴을 책임지는 대사간(大司諫)급 권력을 거머쥐고 말이다. 부패방지와 권익보호를 주 업무로 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60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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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리] 북한의 강경정책, 진정으로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4일 이뤄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바마 행정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북한을 더욱 더 고립으로 이끌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아마 모르는 것은 ‘고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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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TV 홈쇼핑 프로그램이 짧아진 까닭
TV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소개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TV 홈쇼핑에선 보통 한 개 상품을 파는 프로그램이 한 시간 정도의 길이다. 그런데 20~30분에 한 가지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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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정원법 개정은 시대적 요구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직무와 관련된 법을 제정·개정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국정원 관련 법 개정은 시대적 상황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경제·산업·기술·환경 관련 정보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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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메카 테헤란로는 지금
경기 한파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본격적 겨울 추위로 더욱 얼어붙고 있다. 안팎으로 들려오는 소식이라곤 안 좋은 것들뿐이다. 올해보다 더 안 좋다는 내년을 대비해 기업과 근로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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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시간 아껴 건강,능력에 투자
5일 낮 12시 현대백화점 강남점 뒤에 있는 세븐럭카지노 5층 구내식당. 외국계 광고대행사 사장 김모씨가 친구인 인근 국민은행 지점장을 우연히 만났다. 각자 직원들을 데리고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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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미스는 돈 많은 남자보다 꽃미남 좋아해
어떤 사람은 카사노바 뺨치는 바람둥이로 소문이 자자한 데 반해 어떤 사람은 숫총각임을 자랑스럽게 떠벌이고 다닌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개인적인 성적인 취향을 남에게 알리기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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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언론·지식인 성향 분석’ 파문
‘노무현 청와대’가 만든 ‘언론인과 지식인 성향 분석’ 문건을 현 정부가 입수한 것으로 15일 알려지면서 자료 유출 파문이 더 확산될 조짐이다. 일단 문건 자체의 폭발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