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아내가 갤러리 샀다, 한의사 남편의 ‘신의 한 수’ 유료 전용
그림 그리면 밥 먹고 살기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부모님 뜻을 거스르진 않았다. 그러나 중학교 때 그림 그리며 느꼈던 즐거움이 쉽게 잊히지도 않았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
-
이부진·이서현 거물급 VIP 다모인다...CJ이미경의 '파워인맥'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내달 2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이
-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합니다
11월 4일(목), 반가운 손님들이 서울캠퍼스 본관을 찾았다. 캠퍼스 인근에서 음식점과 꽃집 등을 운영하는 ‘경희후원의 집’의 대표들과 ‘힘내라 경희 후배들’ 온라인 모금 캠페인
-
“한류 3.0 콘셉트는 교류 … 열린 마음 가져야 문화 융성”
김종덕 장관은 애플 워치를 차고 있었다. 구입한 지 두 달이 좀 넘었다고 했다. 신제품을 빨리 사용하는 ‘얼리 어답터’ 중에서도 상위 2~3%에 해당하는 ‘이노베이터급’이라고 자
-
문화가 곧 외교 … 도쿄 한국대사관의 실험
주일 한국대사관저 대식당에는 한운성의 ‘과일채집’ 시리즈가 걸렸다. “지구상 생명체의 본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두겠다”고 했던 작가의 대표작이다. [사진 주일 한국대사관] 일본 도
-
2010 시사 총정리 ①
파리의 공공 자전거 브랜드는? 러시아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는? 첫 한국형 기동 헬기는? 지난해 뉴스클립 시사 총정리의 제목으로 등장했던 용어들인데 기억나세요? 2009년 3월 18
-
“아트 바젤은 전통과 혁신의 결합”
아트 바젤 공동감독 마크 슈피글러는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로서 아트 바젤이 갖는 강점을 “전통(tradition)과 혁신(innovation)의 결합”이라는 말로 요약했다. 지난 세
-
박수근 ‘빨래터’ 오늘 공식 감정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한국미술품감정협회에서 연구원이 박수근의 ‘빨래터’를 액자에서 꺼내 살펴보고 있다. 협회는 감정을 하루 앞둔 이날 사진촬영 등 기초조사를 위해 작
-
박수근 ‘빨래터’ 진위 공방 계속
새해부터 미술계가 가짜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007년 경매 최고가(45억2000만원)를 기록한 박수근의 작품 ‘빨래터’의 진위 의혹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이 작품의 경
-
'운보의 집' 왜 문 닫았나?
일요일인 18일 가족들과 함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운보의 집’을 찾은 김진규(50ㆍ대전시 서구 탄방동)씨는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한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운보의 집’안으
-
[글로벌책동네] '다 빈치…' 소설의 힘 보여줘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 『다 빈치 코드』로 엉뚱하게 프랑스 출판계와 미술계, 여행업계가 바쁘다. 지난 3월 출간된 프랑스판 『다 빈치 코드』가 지금까지 40만부 이상 팔리면서
-
[중앙일보 선정 98새뚝이]5.문화
올 한해의 문화계를 돌아보며 언뜻 떠오른 단어는 '고통' 이었다. 타격은 대중문화 쪽보다 순수문화의 경우가 더 심각했다. 그렇다고 모두가 지쳐 쓰러져 있진 않았던가 보다. 어디선가
-
남북 미술교류 물꼬튼다
올해는 남북 미술 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인가-. 최근 여러 창구와 방법을 통한 남북 미술의 만남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일본·중국 등 제3국가에서 남북의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 선
-
"한국 젊은화가 잡아라"
한국의 젊은 화가를 잡아라- 외국의 저명한 화랑대표들이 잇따라 내한, 한국화가들을 스카우트하고있다. 최근 스웨덴의 대표적 화랑인 웨터링화랑 대표 비외른 웨터링씨(44)가 서양화가
-
큐레이터(전시 기획자) 제역할 찾기 나섰다
국내 미술계에선 처음으로 큐레이터(전시 기획자)들이 모여 기획한 합동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8월17일부터 9월l5일까지 한달 동안 경기도 장흥 토탈 미술관에서 열리는「현존시각전」은
-
제가락 못찾는 남북 미술교류|서화가 총연맹·동서문화협회 추진으로 본 문제점
국내 미술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두 민간단체가 남북한 미술교류를 은밀히 추진하고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국내 최초로 남북한 미술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
-
미술품 전문감정 기구 설립 "시급"
최근 천경자씨의『미인도』가짜 시비 사건과 관련, 미술계에서 전분 감정기구의 설립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국립 현대미술관도 지난 l2일「국립 감정원」과
-
미술품 수입 개방 "기대 반 우려 반"|내년 전면 자유화 앞둔 국내미술계의 반응
내년부터 해외미술품수입이 전면 개방된다. 문화부장관의 수입추천을 받지 않고도 일반 상품처럼 수입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해외미술품을 자유롭게 들여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해외미술품은
-
「투기심리」부채질 신설 화랑 많다
최근들어 신설 화랑들이 크게 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부 신설화랑들은 젊은 작가의 발굴·육성 등 화랑 본래의 역할을 외면한 채 몇몇 인기 작가의 작품확
-
"미술품「양도 세」부과 문화부 절충안 마련"
미술품거래에도 양도소득세를 물리겠다는 재무부의 세제개편 안에 대해 문화부와 화랑업계가 이에 반대, 함께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부는 재무부 안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법안을 만들어
-
미술인의 잔치 IAA아주총회 서울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17개국의 미술계 대표가 참가하는 국내사상 최대규모의 미술인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이사장 김서봉)는 국제조형예술협회(IAA·회장 에두아르도 아레니
-
문화 올림픽 후의 우리 문화 진로 특별좌담|「서울의 동구 예술」 신선한 충격
올림픽을 전후해 약 한달반 동안 잇달아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문화행사는 그 규모나 내용에 있어서 우리민족이 처음 마련한 큰 잔치였다. 우리 문화계의 역량이 총집결된 다양한 행사가 연
-
(3342)화맥인맥(61)|국전 파동|월전 장운성
대한미협과 한국미술가협회의 불협화음은 56년 제5회 국전이 공고되면서 노골화했다. 국전날자가 발표되자 대한미협은 기다렸다는 듯 국전을 보이코트하고 나섰다. 그때까지 국전을 주도해온
-
해외 저명 판화가들, 줄이어 한국전
현존 해외유명작가들의 판화개인전이 초봄부터 연이어 열려 모처럼 대가들의 「오리지널」작품을 접하게된 국내미술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진화랑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