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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뺨치게 좋았다” 사라진 이중섭의 그 ‘소’ 유료 전용
■ 「 이중섭은 '화가들의 화가'였습니다. 세 살 위 김환기(1913~74)는 "우리 화단의 일등 빛나는 존재"라고 극찬했고, '설악산 화가' 김종학(87)은 "피카소 뺨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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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투자 열풍에, 백화점서 옷 사는 것처럼 그림 쇼핑한다
신세계 강남점에 김재용 작가 세라믹 도넛이 전시된 모습. 문소영 기자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해외 럭셔리 패션 상점들 사이에 미술관에서 볼 법한 단색화 거장 이우환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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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비영리 메세나와 영리 아트사업을 구분해야
━ 기업의 예술 후원과 협업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거대한 그림 3점이 있는 BMW 뮌헨 본사 로비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회사 로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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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임응식, 돈가스 안주에 청주 즐긴 명동 순례자
━ 예술가의 한끼 임응식의 대표작 ‘구직(求職)’, 서울 미도파 앞, 1953년. [사진 임응식 유족] ‘구직(求職)’ 사진으로 유명한 임응식(林應植·1912~200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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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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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이중섭의 은지화 전설이 되다
이중섭이 1950~52년께 그린 은지화 ‘복숭아밭에서 노는 아이들’. 미국인 아서 맥타가트가 55년 구입해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기증한 작품으로 60년 만에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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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서촌]예술·문화 향기 가득 … 골목골목 맛이 다르다
2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서촌의 명소를 보다 풍성하게 소개하기 위해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 『두근두근 종로산책』을 바탕으로 꾸몄다. 인왕산 자락에 안긴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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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초대합니다, 도심 시간여행
1951년 문을 연 헌책방 대오서점의 낡은 책장에는 서촌의 지난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세종대왕이 태어났다는 서촌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열린 지명위원회에서 “경복궁 서쪽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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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시대
김효주챔피언 퍼팅을 성공시킨 김효주(17·롯데)는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공을 집어 올렸다. 18번 홀 그린에 모여 있던 갤러리들의 환호와 동료들의 샴페인 세례에도 보일 듯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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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보자” 독기 품은 신세계 강남점
1979년 12월 17일, 서울 소공동에 롯데백화점 본점이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7층의 이 점포는 영업(매장) 면적 1만9835㎡(약 6000평)로, 당시 백화점 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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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간판 조사… 대학로 '가지런' 돈암동 '덕지덕지'
녹색소비자연대는 18일 간판이 가장 잘 정돈된 거리 다섯곳과 지저분한 거리 다섯곳을 선정했다. 양호한 거리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시장, 서대문구 의주로, 종로구 대학로, 마포구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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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화가 김희재 근작 전시회-삼성동 갤러리지암
숲과 꽃을 즐겨 그리는 여류화가 김희재씨가 오는 16일까지 서울삼성동 갤러리 지암(02-568-0061)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5년만의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2백호짜리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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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미술품 장식 붐-고흐.비너스 20만~2천7백만원 호가
『반 고흐의「해바라기」,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등 세계 불후의 명작들을 거실에서 감상한다.』최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미국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등 외국 유수의 박물관들이 소장한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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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 미도파서 신비의 중국벼루 광동성 端溪硯 5백여점전시
『중국 광둥(廣東)省 돤시(端溪)벼루의 진면목을 보여드립니다.』 16일 오후6시 상계동미도파 8층 갤러리에서 「중국돤시연(硯)대전」이 시작돼 31일까지 벼루중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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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강홍석展-동시대 기억
4일부터 19일까지 미도파갤러리((939)2222) 얼핏 보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상당한 차이점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최창훈(崔昌勳).강홍석(康弘錫) 두 젊은 작가의 작품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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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홍미화씨 의상展
○…지난10월 파리컬렉션에 참가했던 패션디자이너 홍미화씨의 의상전이 31일까지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미도파갤러리에서 열리고있다.파리컬렉션에 출품했던 의상 80여점이 전시된다.(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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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야 노올자"어린이를 위한 이색 전시회
어린이를 소재로한 예술작품은 많을지 몰라도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작품전시회는 찾아보기 어렵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주기는커녕 혹시 작품을 건드리지나 않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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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노인등 특정고객 겨냥 백화점 전문매장 는다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마다 아예 매장 전체를 특정 소비자들만을 위해 꾸미는 등의 신종 마케팅 전략이 늘어나고 있다. 편집매장(마치 신문의 편집처럼 신세대,노인등 소비자를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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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다 "휴가철세일" 경쟁
이번주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여름정기세일에 들어갔고 나머지 백화점들도 주말부터는 시작된다. 따라서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백화점마다 특징 있는 행사를 준비, 치열한 한판 판매전을 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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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전|한여름의 관람 인파|평론가·화가들이 말하는 붐비는 이유
「이중섭 전」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6월16일부터 지난20일까지 35일 동안 총 관람객 수는 8만2천9백47명, 하루 평균 2천3백70명씩 들었다. 지금까지 국내작가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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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화상으로 예술의 신비표출 천재 화가 이중섭|소·어린이등 생활주변 묘사
대향 이중섭화백(1916∼1956년)은 골동과 시를 좋아했다. 그의 화실에는 늘 자질구레한 골동품과 사화집이 놓여있었다는 것-. 시인 금광림씨는『그 귀한 프랑스 사화집「빈곽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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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중섭 30주기 사후 최대 작품전 연다
천재화가 대향 이중섭(1916∼1956)이「공밥을 먹기 싫다고 변소청소를 하다」가 세상을 떠난 지 30주기가 되었다. 중앙일보는 대향의 30주기를 맞아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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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4월의 기획전=30일까지 관훈동 청년작가회관. 출품작가는 김광규 김영란 김인정 김혜정 문재회 소정순 손숙영 신선자 신지숙 양치규 윤종섭 이경희 이명숙 이수민 조혜순 채명식씨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