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동영상 어디까지 믿어야 …
가난한 고아 남녀가 전동차 안에서 결혼식을 올려 감동을 줬던 '지하철 결혼식'(사진)은 한 대학 연극학과 학생들이 연출한 '연극'으로 밝혀졌다. 16일 충남 호서대에 따르면 이
-
[열려라공부] 설득형 엄마 밑에 '논술왕' 명령형 엄마 밑에 '논술꽝'
"우리 반 애들은 전부 휴대전화 있는데…." "너 또 휴대전화 타령이니." 초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 A씨. 이틀 걸러 한번 씩 아이가 꺼내는 말에 슬슬 짜증이 난다. 하지만 화는
-
'훈훈한' 검사들… 야학 교사로 변신하고, 딱한 절도범에 후원자
대검찰청이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전국 검찰청에서 모은 미담 사례를 28일 발표했다. 이 중에는 퇴근 뒤 복지시설에서 학습지도를 해 온 평검사에서부터 5만원을 훔치다 구속된 20
-
"올 겨울엔 따뜻한 김치 드세요"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동아리 '박용빈 풍물패' 소속 회원들이 2년째 독거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용빈 풍물패' 단
-
"'장애인+서울대생'=일반인 될 줄 알았는데..."
"장애인의 날(4월20일)도 지났는데 뭐하러요. 그리고 내일은 오후에 시험 두 개를 봐야 해서 밤 새야 될 거 같은데요." 김원영(23.서울대 사회학과 3학년)씨는 만나기 까다로운
-
"장애인+서울대생=일반인이 될 줄 알았는데…"
"장애인의 날(4월20일)도 지났는데 뭐하러요. 그리고 내일은 오후에 시험 두 개를 봐야 해서 밤 새야 될 거 같은데요." 김원영(23.서울대 사회학과 3학년)씨는 만나기 까다로운
-
[NIE 교실] 신문일기 쓰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박해를 받던 독일계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쓴 '안네의 일기'는 1947년 출판된 뒤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기엔 사춘기 소녀의 성장 과정
-
"눈높이 맞는 신문 만들어 줘요"
▶ 세계적으로 문자를 읽지 않으려는 청소년들이 늘며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을 교육에 활용하는 나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은 본사 윤전기에서 신문이 인쇄되는 모습. [중앙포토]
-
[구름의 역사] 3. 일본과 나
주오대학(中央大學)은 조선출신에게는 너그러운 편이었다. 거기서 법률을 공부한 사람들이 고등문관시험에 많이 합격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그들이 법조계에서 크게 활약한 것은 세상
-
[이슈 인터뷰] 한승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연말연시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불우이웃이 너무나 많다. 얼마 전 어머니 시신과 6개월 동안 생활한 나이 어린 중학생의 경우에서 보듯 국가차원의 사회복지에는
-
[마이너리티의 소리] 용변기 없어 시험 못본 장애인
매년 대학 입시철만 되면 신문에는 갖가지 미담이 가득 실린다. 장애를 이기고 대입에 성공했다느니 하는 기사는 이제는 흔한 편이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
-
[현장에서]'남 배려하는 마음' 신문 보며 배워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올해 2학년 담임을 맡으며 정한 학급 실천 내용이다. 최근 몇년 사이 교사에게 급우들을 고자질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
[명예기자 코너] 백혈병 친구에게 힘을
"찬수에게 힘을 주자." 경기도 안양의 성문고등학교(교장 조원룡) 학생들은 지난 18일 단체 헌혈을 했다. 2학년 9반 목찬수의 투병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찬수는 지금 급성백혈
-
[현장에서] "신문 속 폭력·미담기사 인성교육에 훌륭한 교재"
남학생들은 새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하고 다투기 쉽다. 다투는 이유는 대개 사소하다. '태도가 건방지다'거나 '째려본다'는 등의 신경전으로 시작해 누군가 먼저 욕을 하고 말싸움을
-
동화 속 돼지가 문화 갈등 부른다고?
영어권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돼지들은 대개 친근하고 지혜있는 동물로 묘사된다. 늑대와 싸우는 아기 돼지 삼형제, 곰돌이 푸의 친구인 꼬마 돼지 피그렛(그림), 양치기 개가 되고 싶은
-
270억원에 담긴 나눔의 미학
팔순의 실향민 강태원(康泰元)옹이 평생 모은 2백70억원어치의 재산을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내놓았다는 소식은 각박한 세상에 한 줄기 단비 같은 미담이다. 지난해에도 1백억원
-
전위극 '로베르토…'초연 76극단 꺼지지 않는 도발정신
연쇄살인범의 이야기 26년 묵은 '76극단'은 실험연극의 산실로 불린다. 1976년 신촌에서 터를 잡고 세상에 나올 때부터 전위적인 연극을 선도했다. 연출가 기국서(50)씨는 이
-
3년간 부은 적금 장학금 기탁 전주대 40代 대학생 신온자씨
전주대 법정학부 4학년 신온자(申溫子·43·주부·전북 김제시 요촌동)씨. 申씨는 지난 7일 2백70만원(원금)이 들어 있는 적금 통장 5개를 이 대학 이시영(李時榮)총장에게 장학
-
[우리들의 눈] "우리 고장엔 헌혈할 곳 없어"
며칠전 학교에서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앰뷸런스가 환자를 싣고 사이렌을 울리며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혈액 재고량 바닥'이라는 최근 언론 보도가 떠올라 사고 피해
-
[NIE] 헌혈이 왜 필요하죠?
추위로 헌혈이 줄어든 데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단체 헌혈마저 끊겨 최근 서울지역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4개 혈액원의 수혈용
-
[장애인과 더불어] '의지의 장애인' 역할극 해보자
지난 4월 5일 서울 잠실 야구장 프로야구 개막전. 한 소년이 운동장 한가운데에 철다리로 우뚝 서 포수를 향해 힘차게 공을 뿌렸다. 비록 공은 땅에 한 번 튀긴 뒤 포수의 손에 들
-
[사람 사람] '바이올린 전도사' 윤찬호씨
[뉴욕=신중돈 특파원] '한인 바이올린 전도사' 윤찬호(35)박사가 미국의 인물.연예 주간지인 피플지 최근호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LA 인근 흑인 밀집지역인 사우스
-
열화당 대표 이기웅씨 산문·사진집 펴내
"출판장이는 글을 쓸 줄 모른다.아니 글을 쓰지 않는다. 그들은 글 쓰는 이들의 삶으로부터 꿈을 빌어 온다." 출판사 열화당의 이기웅(60) 대표가 사진집 '세상의 어린이들'(열화
-
열화당 대표 이기웅씨 산문·사진집 펴내
"출판장이는 글을 쓸 줄 모른다.아니 글을 쓰지 않는다. 그들은 글 쓰는 이들의 삶으로부터 꿈을 빌어 온다." 출판사 열화당의 이기웅(60) 대표가 사진집 '세상의 어린이들'(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