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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집안 꾸미기 가구 한쪽에 몰면 포근한 느낌
때아닌 가을폭우가 할퀴고 지나가 집 주위가 어수선하다. 이번 주말께 엔 온 가족이 협력해 집 안팎을 손질하면서 남아 있는 여름용품들을 정리하고 실내를 차분한 가을분위기로 바꿔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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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 :64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대립/「조공」서 추천 권오직 소 유학/박헌영 사상테스트 한뒤 여비서와 재혼 나는 어느사이에 우익보수 거물들의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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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한(분수대)
발트해는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유틀란드반도에 의해 북해와 갈라져 있는 약 43만평방㎞의 내해다. 옛 이름은 호박의 산지로 알려진 마레수에비쿰,독일어로는 오스트제(동해)라고 부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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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 드는 겨울, 입맞 돋우는 별미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드는데다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 자칫하면 입맛을 잃기 쉽다. 또 긴 겨울밤에는 은근히 야식이 생각나기도 한다. 최근 발행된 요리무크지 『한국음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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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닭고기 요리 발표회
대중적인 닭고기요리 개발을 위해 최근 대한 양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개발 연구회가 주관한 전국 닭고기요리 솜씨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이정옥씨(61·서울 은평구 율관외동) 의「닭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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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물가 일제히 "들먹" 반입 줄어든 육란도 크게 올라
추석대목에 접어들면서 제수용품을 중심한 장바구니 물가가 들먹이고 있다. 2일 대한상의와 물가협회가 조사한 주간(8월25일∼9월1일)물가동향에 따르면 곡물류를 비롯, 채소·육란·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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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 변사사건 수사발표 요지
◇시체감정결과=폐는 수증과 주변의 기종상 및 폐포강내출혈 등 익사폐의 소견을 보이고 혈액과 비의 혼합물 및 내용물에서 농약의약품·일반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혈액과 비혼합물의 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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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기름유출 "죽음의 바다"...넋잃은 어민
『피해보상은 어찌 된다캄니까. 질질 끌다간 황금어장이 폐허가 되고 마는데 돈이 있어야 어장복구를 할게아닙니껴.」 지난달 24일 경북영일 앞바다 침몰 유조선 경신호에서 유출된 벙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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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KBS제1TV 『할아버지 멋장이』(26일 밤7시45분)=「호박소동」. 제성절이 다가오자 모든 사람들이 가장행렬과 호박등의 준비로 마음이 들뜨게 된다. 「거스」할아버지가 카드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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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양
□…KBS 제2TV『11시에 만납시다』(12일 밤11시10분)-「다산 연구에 바친 학문의 길-이을호」. 다산학의 권위자로 현재광주 박물관장으로 있는 이을호 박사를 만나본다. 마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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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여중생 연쇄살인 범인은 30대 정신장애자 "방치된 흉기"…전과만도 8범
「방치된 흉기」-. 정신질환자의 동기 없는 발작증세범행이 잇따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9일밤과 10일 새벽사이 서울광장동과 암사동에서 잇달아 발생한 여대생·여중생 연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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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청빈한 차식에 호기심…
□…KBS 제2TV 『전설의 고향』(21일 밤10시) = 「심안 모옥온」. 정사품 벼슬을 갖고있지만 호구지책이 어려운 청빈한 선비 차식은 어느날 강도의 습격을 받자 남아있던 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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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6)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2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적색·청색·분홍색등 가지각색의 깃발을 선두로 출장선수들이 대회장으로 들어온다. 요란한 환성과 박수가 터진다. 깃발을 든 기수는 민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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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한때 실신
피랍사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책반은 서울본사와 계속연락하며 게릴라들과 접촉하려하고 있으나 25일상오까지 게릴라측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대. 한편 필리핀에서 회교게릴라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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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생활 주진희
회사로부터 현장 근무령을 받은애들 아빠를 따라 생면부지의 당진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 조용한 어촌마을인 이곳엔 거대한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우려처럼 집을 떠나 이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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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 가볼만한 곳
가을의 문턱이다. 부드러운 햇살속의 주말 나들이는 계절의 정취를 듬뿍 안겨준다. 이때쯤이면 가족과 함께 포도·배·밤등 탐스러운 과일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과수원을 찾는 사람들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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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겉치레 인사말을 가장 싫어해
이중섭화백을 만난 것은 1947년초 내나이 18세때, 내고장 원산에서 출간된 8·15해방기념시집『응향』이 크게 말썽이 된 직후였다. 그는 표지화 때문에 반동으로 몰려 곤욕을 치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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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자 교수 택 김쌈
방학을 맞아 모처럼 온 식구가 함께 모이는 요즘 김인자교수(55·서강대상담심리학) 댁의 식탁엔 갖가지 별식이 등장한다. 무더위로 인해 떨어진 식욕을 돋우기 위해 자주 오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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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160가지 한자리…
『서울에서는 감동깍두기라 해서 곤쟁이것을 쓴는데, 그레야 배틀한 맛이 나지요 납작납작 도톰히 썰어요.』 일요일인 27일 상오11시 이화녀대 가정대 5층 식품 실습실. 서울 명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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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한해의 소원을 빈다.
6일은 상원이라는 정월대보름. 이른 새벽에 일어나 호두·밤·잣 등을 깨무는「부럼」으로 한해의 건강을 빌어보기도 하고 「귀밝이술」을 마셔 한해 동안 좋은 소식을 기대해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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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제1TV『뉴스 파노라마』(22일 밤9시) ▲떡잎은 튼튼한가=부모들의 과잉보호속에 자라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 온실속에서 웃자란 식물처럼 덩치는 크면서 정신은 오히려 나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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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반응 늦어져 신문사에 보냈다〃「투서」사건수사…삼청동파문·정씨양가표정
○…경기도시흥군과천면주암1리1의22 정래혁씨집 (대지1백99평·건평 86평) 은 27일과 28일 상오에도 가족과 운전사들만 가끔 출입할뿐 대문은 굳게 잠긴채였다. 27일 하오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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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어린이에 흙 냄새를…「학습 농장」인기
흙 냄새를 맡지 못하고 시멘트의 벽 속에 갇혀 사는 대부분의 도시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연 속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땀흘려 가꾸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어린이 농사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