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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환방패 3110억 달러 … “제2의 금융위기는 없을 것”
미국발 위기에 ‘코리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원화가치는 떨어졌다. 8일 한국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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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시장은 공룡들이 펼치는 ‘그들만의 리그’
1 『은밀한 갤러리』(2010) 미술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던 2007년 10월 런던 크리스티 이탈리안 세일. 추정가 30만~40만 파운드에 루치오 폰타나 작품 경매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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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가구 마을에 도시민 3만명 몰려 대박
강원 횡성군 둔내면 삽교1리 산채마을은 22농가를 포함해 37가구 110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 올해 3만여 명의 도시민이 몰렸다. 농촌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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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유·S&P500 … 해외 선물거래 직접 해볼까
A금융사 영업부의 H과장(40·여)은 최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금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도 할 겸, 금융사 직원으로서 공부도 할 겸, 해외 선물 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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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내 사전에 투자 시장은 없다. 종목만 있을 뿐이다.
2009년 기축년 (己丑年)의 절반이 지나갔다. 머릿속에 생각나는 큰 일만 떠올려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올 해 상반기가 아닐까 싶다. 1월부터 인터넷논객 미네르바의 열풍과 인터넷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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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철교’ 사진으로 퓰리처상 받은 전 AP통신 기자 막스 데스퍼
“내 생애 가장 비참한 광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마치 부서진 교각에 달라붙어 이동하고 있는 개미들 같았지요.” 6·25전쟁 당시 AP통신 종군 사진기자였던 막스 데스퍼가 자신이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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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딸만 낳는다…수컷 없는 '아마존 개미'
스스로 번식하는 암컷 개미 집단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학 안나 힘러 박사가 이끄는 생물학 연구진은 최근 수컷과의 교배없이 복제를 통해서 번식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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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작전에서 개미가 살아남는 법
영화 ‘작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가 재심의를 청구해 15세 관람가로 재조정받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경제계와 상류층에 대한 강도 높은 부정적 묘사가 이어지는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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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에 쏟아진 1만6000개 중 ‘매도’ 추천 전무
국내 1000여 명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올 들어 ‘매도’ 추천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SUNDAY가 금융정보업체인 Fn가이드에 의뢰해 34개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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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에 쏟아진 1만6000개 중 ‘매도’ 추천 전무
관련기사 도마 오른 증권사 보고서 국내 1000여 명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보고서에서 올 들어 ‘매도’ 추천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SUNDAY가 금융정보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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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지구촌은 지금 ‘위키’ 홀릭
1910년 곤충학자 윌리엄 모턴 휠러는 작은 개미들이 거대한 개미집을 만들어내는 것을 관찰하면서 ‘집단지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2000년대 들어 집단지성은 네티즌과 연결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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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장관의 경박한 입
대북(對北) 문제에 대한 정부 핵심 당국자들의 경박한 발언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조금만 더 깊게 고민해 보면, 자제했어야 할 발언들이 이어지니 답답하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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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불황이라도 □ 하면 지갑 연다
서민에 이어 부자들까지 지갑을 닫으면 진짜 불황이다. 부자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쇼핑을 줄이지 않았지만 이제 달라지고 있다. 주요 백화점들이 큰 손님이라고 관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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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개똥지빠귀 기다리다 봄날은 다 간다"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이 개인계좌로 미국 주식을 사들이는 중이라고 공개했다.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그의 투자 스타일을 다시 발휘한 것이다.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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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천국, 환락의 불꽃 - 마카오
1 마카오 코타이 매립지에 위치한 ‘베네치안 리조트’ 내 실내 운하와 쇼핑몰 2 마카오 타이파 섬 마을의 시장 거리 3 마카오 반도 구시가지의 성바울 성당. 19세기에 화재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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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힘으로 차린 ‘밥상’ 드세요
‘차려 놓은 밥상’이 아니라 황정민(38)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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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줌마 10개월 새 2억 벌어
달러 광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환율이 1400원대를 넘나들면서 보통사람들까지 환투기에 나서고 있다. 강남 아줌마 A씨는 10개월 만에 2억원을 벌었다. 지금의 달러 사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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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41) “망가질 대로 망가져야 산다”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블로그 바로 가기 중국 주식시장의 개미들은 지금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분노를 표출할 힘도 없어 보입니다. 그들이 화내는 것은 유통주에 대한 당국의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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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널뛰는 ‘하루살이’ 한국 증시 … 쫓아다니다간 낭패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긴급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제 관료들에게 돌발적 경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한국 증시가 불안한 ‘하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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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한탕 자본주의’의 검은 피날레
1929년 10월 24일, 대공황의 아침이 그랬을까. 리먼브러더스·메릴린치 등 초대형 투자은행의 몰락에서 시작된 뉴욕발 금융 쇼크가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세계 금융시장을 패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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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잃은 월스트리트
언제나 참을성 많은 ‘소포클레스 밸류 펀드’ 투자자들에게.최근 여러분께 글을 썼었지요. 미국 밖 시장을 초토화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 이후엔 투자할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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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없는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던 ‘플래닛 82’ 가짜 나노기술로 358억 챙겨
2005년 11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스닥 상장기업 플래닛82는 ‘나노 이미지 센서 칩’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이 업체는 2003년 전자부품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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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2008년 다보스의 신탁
다보스 포럼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을 신봉하는 전 세계 정치·경제 엘리트들의 신년 제전(祭典)이다. 각국에서 모여든 2500여 명의 신도가 어제 스위스 알프스 산록의 스키 리조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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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피하려 회계장부 ‘포장’ 하기도
코스닥 상장사인 A사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내리 3년간 적자를 냈다. 올해도 흑자 전환은 어렵다. 3년간 누적 적자 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다. 코스닥 규정상 2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