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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불신 받는 Made In China 왜?
중국산 불량·가짜 제품이 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서 ‘세계의 공장’ 중국이 망신을 당하고 있다. 중국산 짝퉁 및 불량 제품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들 제품을 납품받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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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김정일 즉흥화법 뒤엔 철저한 계산 깔려 있다”
만난 사람=김민석 군사전문기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국제정치 전공)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잘 아는 사람이다. 국제정치학의 연구 대상으로 남북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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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전문가들이 보는 남북 정상회담
그린 전 미 NSC 보좌관"북한, 핵은 포기 않은 채 경제 지원만 얻을 속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남북 대화 자체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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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상회담 명과 암
분단 55년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앉은 2000년 6월의 첫 정상회담은 ▶민족 화해 ▶긴장 완화 ▶교류 협력이란 원칙 등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물은 6.15 남북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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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브프라임 잇단 파산…대형 금융기관과 고리…세계경제 ‘암초’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뇌관과 같다. 최근 주가 급락이나 채권시장 경색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도 서브 프라임 부실 사태가 원인이다. 언제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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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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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원칙과 현실 사이에서 … "목소리 컸지만 마무리 못해 아쉬움"
사람들은 그의 입을 주목했지만 그는 항상 자신의 발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3년 임기 동안 그는 폭넓게 금융현장을 돌아다녔다. 그의 뚝심과 카리스마로 외환위기 이후 혼란스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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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협하는 '짝퉁 차이나'의 도덕성
중국 관리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열심히 가짜 술 판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중국 질량검사검역총국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소비자 제품의 5분의 1가량이 불합격 상태다.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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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겁나는 도로, 보행자 위주로 바꿔야”
여기 한 여인이 있다. ‘걷기’는 그의 오랜 취미이자 운동이다. 아침에 일어나 한 시간씩 5㎞ 남짓 산책을 한다. 출근해서도 업무 시작 전이나 점심 때를 이용해 인근 거리를 걷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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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협하는 '짝퉁 차이나'의 도덕성
중국 관리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열심히 가짜 술 판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중국 질량검사검역총국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소비자 제품의 5분의 1가량이 불합격 상태다. 그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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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땅 침체 … 서울 사람이 더 답답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5년 넘게 침체해 이곳에 투자한 서울경기 지역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사진은 중문 관광단지. 중앙포토 서울 방배동에 사는 이용재(41)씨는 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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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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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깊어지는 3국 '마땅한 수단 없어… '노 정권 외교 시험대
아프가니스탄 경찰이 26일 한국인 인질들이 납치된 곳으로 알려진 가즈니주 고속도로의 한 검문소에서 차량과 승객을 조사하고 있다. [가즈니 AFP=연합뉴스]한국은 … 열쇠 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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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 대학은 건물에…미국 대학은 교수에 투자”
만난 사람=박방주 과학전문기자 가천의대의 조장희(71·사진) 뇌과학연구소장은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과학의 심장부인 유럽과 미국에서 반세기 가까이 살면서 세계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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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정아 사기극이 남긴 것
미술계에 입소문으로만 돌아 설마 하던 일이 사실로 드러나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금호미술관 인턴으로 시작해 동국대 교수,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에 이르는 신정아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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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만 선진국 매뉴얼은 후진국
미국 뉴욕에 사는 30대 초반의 가정주부 마리 갈리시아는 얼마 전 시내 쇼핑몰에서 구입한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마음에 쏙 들었다. SPH-M300 모델로 중저가 제품이지만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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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북·미 군사회담' 꺼낸 북한 군부 왜?
아델 톨바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검증단 단장이 13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톨바 단장은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고 봉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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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전문성 갖춘 사자로 키운다”
기업은 만들어 키우기도 힘들지만 수성(守城)이 더 힘들다. 대기업 총수들이 평생을 바쳐 키운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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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외국계‘취업 사관학교’ 국제대학원
1월 서울 남영동 주한 미 대사관 공보부에서 한·미 FTA 협상단 미국 측 웬디 커틀러 단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및 국제학부 학생들. [중앙포토] 국제대학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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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초대석] 자산운용사 템플턴 코리아의 애시턴 대표
신인섭 기자 “펀드는 진화한다. 한국 투자자가 놓치고 있는 게 바로 이 점이다.”프랭클린 템플턴 코리아 대표인 앤드루 애시턴(40·사진)에게 국내 투자자의 성향을 물었는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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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들만의 은밀한 행복
맞춤 정장에다 맞춤 책까지 부자들을 노리는 상품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이제 없는 게 없는 특별한 부자를 겨냥한 신상품이 등장했다. 맞춤 자서전이다. 돈 많은 아르헨티나 사람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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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한반도 상황 일부 완화 징후 있다"
"한반도 상황이 완화되는 일부 징후가 있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발언이 나라 안팎에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는 3일 평양에서 양제츠(楊潔.57) 중국 외교부장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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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성장 巨塔이 흔들린다
우리는 장밋빛 미래 청사진을 그리며 행복에 젖는다. 유포리아(euphoria)다. 그런 와중에 선진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discount), 즉 평가절하를 거쳐 코리아 패싱(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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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