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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012년 여의주는 ETF
‘싸다. 편하다.’ 2011년 최고 히트 금융상품으로 꼽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 비결은 이 두 마디로 요약된다. 거래비용이 그 어느 간접투자 상품보다 적고, 매매절차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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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누가 먹나
판매 부진, 주가 폭락, 대안 부재…. 리서치인모션(RIM)의 설립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라자리디스(50)가 처한 상황이다. RIM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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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은 ‘산타’가 아니었다
메르켈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 전후 주가 상승 현상이다. 연말 보너스에 힘입어 소비와 기업 순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설명이다. 올해에도 산타 랠리를 기대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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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안전자산? 요즘은 ‘유럽 주가’와 한 배 타고 출렁
유럽 위기감이 되살아난 12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3% 가까이 급락했다. 하루 뒤인 13일 온라인 거래에서 0.7% 정도 떨어졌다. 이틀 사이에 3.4% 넘게 급락했다. 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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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토종 헤지펀드 23일 첫선 … 13만 자산가들 올라탈까
국내에도 헤지펀드 시대가 열린다. 국내 금융시장에 15개 안팎의 한국형 헤지펀드(적격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가 23일 첫선을 보인다. 헤지펀드는 개인투자자가 5억원 이상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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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헤지펀드 링에 오르다 … 대박? 안정 수익이야!
한국형 헤지펀드의 개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진균 삼성증권 AI 팀장, 이준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금융공학부문 대표, 안창남 동양자산운용 전략투자본부장(왼쪽부터). [변선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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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삼국시대’ 막내리나
신용평가업계의 ‘춘추전국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가 안팎의 악재로 흔들리자 그동안 틈새시장에 머물러온 중소형사가 앞다퉈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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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20대 CEO 영입하여 로컬비지니스 사업 확장 화제”
IT 기업 다음(Daum)에서 IQ 156 대학생 CEO 전태준 대표(25세)를 스카웃 해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아직 대학 졸업도 안한 25세 학생이 IT기업 다음(Daum)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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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엄태종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한쪽은 짙은 인디언 핑크, 다른 쪽은 아주 연한 핑크. 엄태종(51)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글로벌 영업과 연기금 운용을 총괄하는 본부장이다. 직함이 주는 보수적인 이미지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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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용등급 떨어져도 부채한도 늘면 충격 없을 것”
마이클 페롤리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더라도 정부 부채 한도만 증액되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다.”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의 말이다. 그는 “현재로선 미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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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융사 필요한가 … “규모 크면 위험도 커” vs “규제 지나치면 부작용”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창립 20주년 국제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디미트리오스 스모코스 옥스퍼드대 교수, 차비에르 프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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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현명한 길라잡이 기업ㆍ금융증권 전문 허기원 변호사
일반금융, 증권, 자산운용, 투자자문, 부동산신탁 등 얽힌 증권ㆍ금융 분쟁 기업법무와도 관련 깊어 총체적인 컨트롤과 신중함 필요! 일반적으로 증권ㆍ금융 분쟁이라고 하면 금융ㆍ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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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정말 대마 아닙니다” 월가는 지금 겸손 전쟁 중
“알고 보면 우린 정말 보잘것없는 존재입니다.” 종교인의 신앙고백이 아니다. 미국 월가를 주름잡고 있는 헤지펀드·보험사·뮤추얼펀드가 벌이고 있는 ‘겸손 경쟁’이다. 내년 중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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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금 수십 배 빌려 위험자산에 베팅
미국 뉴욕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1일(현지시간) 14건의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된 갤리언펀드 설립자인 라지 라자나트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헤지펀드가 다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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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펀드 … 연 8~10% 목표
금융위원회가 헤지펀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경쟁할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자 증권사들은 앞다퉈 해외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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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없애 부동산 거래 열고 … 규제 없애 건설사 숨통 트기
부동산 대책이 또 나왔다. 올 들어서만 네 번째다. 그동안에는 전세난 해결과 거래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엔 건설사 살리기로 방향을 틀었다. 건설업계는 이미 빈사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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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공포에 긴장하는 글로벌 시장…세계의 눈은 ‘용의 금고’로 쏠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S&P로선 처음이다. S&P가 국가 신용등급을 매기기 시작한 1941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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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최첨단 금융상품으로 통하는 ‘헤지펀드’를 처음 만든 건 언론인이었다. 경제전문잡지 포춘(Fortune)의 기자였던 앨프리드 존스가 1949년 헤지펀드란 이름을 단 금융상품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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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장기 펀드로 건전 투자문화 정립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전경. 미래에셋은 펀드 상품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1990년대 후반, ‘박현주1호’를 출시해 뮤추얼 펀드를 도입했다. 2001년에는 개방형 뮤추얼 펀드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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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金), 좋은 투자 수단 아니다 투기꾼에게나 어울려”
-요즘 투자의 세계가 요동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조언하고 있는가.“장기 투자의 의미를 되새기라고 말한다. 장기 투자를 하는 사람은 돌발 사건이 발생해도 감정 기복이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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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부동산·주식으로 갈아탄다…CD예금, 이자율 낮아 '매력실종'
미국교포 투자자 A씨는 얼마 전 미주한인은행 한 곳에 예치해 뒀던 400만달러 CD(양도성예금증서)의 만기가 되자 돈을 빼 사우스베이 인근의 한 부촌에 350만달러 짜리 저택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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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 또 찔끔 인상 … 그린스펀 따라하기, 왜
중국의 금리 인상이 ‘그린스펀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장 충격을 감안해 조금씩 꾸준히 올리는 방식이다. 시장이 미리 대비할 수 있어 갑작스레 큰 충격을 받지 않는다.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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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10년 묵혔더니 강남 아파트보다 낫더라
종잣돈 2000만원을 10년간 묻었더니 1억8600만원으로 돌아왔다. 2001년 2월 등장해 한국 펀드시장을 이끌었던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 1호 펀드’ 투자자의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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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