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사과할 게 뭔지 가려서 해야"
한나라당의 이명박.박근혜 후보 측은 15일 박 캠프의 관계자가 '주민등록초본의 발급.유포 사건'에 연루됐다는 검찰 수사를 놓고 날카로운 공방전을 벌였다. 이 후보 캠프의 장광근 대
-
袁世凱의 한국인 부인들
위안스카이는 슬하에 17남15녀 모두 32명의 자녀를 두었다. 자녀들과 함께 자리한 위안스카이(가운데). [김명호 제공] 부인은 하나지만 ‘이타이타이’(姨太太, 혼례를 올리지 않
-
[MANAGEMENT] “전문성 갖춘 사자로 키운다”
기업은 만들어 키우기도 힘들지만 수성(守城)이 더 힘들다. 대기업 총수들이 평생을 바쳐 키운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
중국발 SAT 혼란 … 한국 학생 골탕
한영외고 2학년 김모(18)군은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다. 김군은 4월 중순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SAT)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CollegeBoard)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
“여러분은 ∫ 가 뭔지 아시나요? 답은 적분 기호랍니다”
‘적분 기호’도 모르는 한국의 명문 공대생 이야기, 위기를 맞은 한국 과학교육이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소개됐다. 서울 한 명문대 공대의 1학년 수업시간. 한 학생이 적분 기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슬럼, 지구를 뒤덮다(마이크 데이비스 지음, 김정아 옮김, 돌베개, 344쪽, 1만5000원)=‘세계돟시의 슬럼화’라 부를 수 있는 전지구적 현상의 구체적 사례를 하나
-
한국의 영재교육을 논하다
각국 청소년들의 과학 재능을 겨루는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IYPT) 2007'이 5~11일 경기도 성남 경원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
-
[BOOK책갈피] 예수 수염, 그림따라 있었다 없었다
세상의 모든 지식 김흥식 지음, 서해문집, 647쪽, 1만9500원 누구든 ‘저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아무나 책을 쓸 수는 없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학문적 저술도,
-
중앙SUNDAY와 함께하는 제2차 미래 학문 콜로키엄
발제를 맡은 홍성욱 교수 요즘 미래 학문ㆍ연구의 키워드 중 하나는 융합이다. 각 분야의 유명 교수 30여 명이 14일 서울대 미술관에 모여 학문 융합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논의했다
-
NEXT WEEK GUIDE
지성의 향연-‘문지문화원 사이’ 석학 강연6월 25일(월)~8월 24일(금) 문지문화원 사이문의: 02-323-4207출판사 ‘문학과지성’이 운영하는 ‘문지문화원 사이’(공동대표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행복의 역사(미셀 포쉐 지음, 조재룡 옮김, 열린터, 360쪽, 1만3500원)=창세기에서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인식돼 왔으며, 역사와
-
[부고] 김태주씨(전 공무원)별세 外
▶김태주씨(전 공무원)별세, 김광용(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 근무).광성씨(제일모직 부장)부친상=14일 오전 4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3410-691
-
"치매 치료 의학만으론 한계 심리학 융합해야 정복 가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방사능연구소에는 물리학자와 엔지니어가 함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학문적 융합을 통해 레이더라는 발명품이 탄생했습니다." 1
-
노벨상 수상자 알표로프 건국대 석학교수 영입
건국대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표로프(77)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과학센터 센터장을 석학교수로 영입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건국대가 노벨상 수상자를 석학교수로 초
-
핵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 유품 320여점 고려대에 기증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물리학자 고 이휘소 박사의 유품 320여 점이 고려대 박물관에 기증된다. 고려대는 14일 오전 11시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 박사의 연구노트 200여 권과
-
[로봇이야기] 영화 속의 로봇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로봇태권브이'가 30년 만에 복원, 상영됐다. 며칠 전 로봇기술 분석차(?) 이 영화를 봤다. 지금 시점에서도 신선한 점은 박쥐로봇이다. 이런 새날개 형태의
-
[피플@비즈] 웹 2.0시대, 온라인은 홀로 설 것
"웹 2.0 시대에 온라인은 하나의 독립적 생태계를 이룹니다. 온라인을 오프라인의 보조 수단으로 인식하는 기업은 살아남기 어려울 겁니다." 최근 방한한 로널드 니콜(53.사진) 보
-
[중앙시평] 현충일에 생각하는 국가와 민족
오늘은 현충일이다. 애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기념일이다.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이다. 그런데 국가와 민족이 무엇이기에 그들은 생명을 바쳤는가? 최근
-
IT 코리아 역사 바뀌나
전기뇌 장착 '한글 모아쓰기 텔레타이프'개발 뉴스를 다룬 1958년 12월 1일자 신문 기사.한국에서 개발한 첫 컴퓨터는 어떤 것이고, 누가 개발했을까. 최근 한양대가 1962년
-
서울대 이공계 내년부터 '우열반' 편성
서울대 이공계 신입생은 내년부터 수학.과학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치러 성적에 따라 고급.일반.기초 과목 수강생으로 편성되는 사실상의 '우열반'교육을 받는다. 서울대는 31일 "이
-
세계적 기독교 미래학자 레너드 스윗 인터뷰
미국에선 매년 1월 '가장 영향력이 큰 크리스천 리더 50인'(처치 리포트 조사)을 발표한다. 세계적인 기독교 미래학자 레너드 스윗(60.드루 신학대 석좌교수) 박사는 올해 8위에
-
해외 IT 고수들이 한국에 던지는 쓴소리
노키아 CTO 오얀페라 한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세계 표준을 따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
"120만 과학기술 인력이 최대 자산"
안후이성 허페이의 중국과학원 산하 플라스마 물리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장치(EAST)’를 점검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이용해 2050년까지 인공 태양을 개발할
-
세상과 인연 접은 피천득 선생
금아의 영정은 장미꽃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생전의 금아가 아꼈던 꽃이었고, 그래서 금아는 ‘장미’란 수필도 썼다. 5월의 장미가 금아를 보내고 있다. 신인섭 기자 25일 자정이 임